추석 구호품 선물

IPA, 직원교육용 고객응대 매뉴얼북 제작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공사를 찾는 이용자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직원을 위한 고객 응대 매뉴얼 북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65페이지 분량의 이 매뉴얼 북에는 인천항만공사(IPA)의 고객만족서비스 비전과 전략과제, 고객서비스 헌장 및 서비스 이행 표준, 비즈니스 매너, 상황별 고객 응대법, 불만고객에 대한 서비스 방법이 수록돼 있다. 특히 상황별 고객 응대법, 불만고객 응대법 부문에서는 전화, 또는 직접방문 고객은 물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악의적인 의도와 방법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에 대한 서비스 방법도 자세히 안내해 일선직원들의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PA 신용주 고객지원센터장은 직원들이 고객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슬기롭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좋은 지침서라며 고객만족경영(CS 경영) 실천에 대한 공사 내부의 의식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PA는 앞으로 직원 서비스 교육을 확대하고 고객중심의 고객만족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정부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인엽기자

개전초기 수리부속 28.1% 불과

개전초기 60일 소요량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전투긴요 수리부속이 불과 28.1% 수준에 불과해, 개전초기 전투지속능력에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 홍철호 국회의원(새ㆍ김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투긴요 수리부속 확보현황은 육군 25%, 해군 71%, 공군 99%로 확인됐다. 문제가 가장 심각한 육군의 경우 소요대비 100%를 충족하는데 앞으로 10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공군의 경우 지난 2007년에 KF-16이 엔진결함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경험한 이후, 창정비 적체를 해소하고 수리부속 확보율도 최대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육군은 장비고장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가능성이 낮다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는 평가다. 실제로 육군은 궤도장비 창정비 적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1년 80대 수준이었던 적체량이 작년에는 110대로 증가했다. 정비예산 자체가 요청대비 75%수준만 반영되고 있어 더 이상의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다. 홍 의원은 내년도 국방예산이 39조원이나 되는데, 수리 못한 장비가 쌓여간다는 건 아이러니다라 첨단전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확보된 전력을 제때에 정비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수리부속도 적정 수준으로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정비 : 최상위의 정비단계 개념으로 하위정비 단계의 능력을 초과하는 정비에 대해 완전복구 재생하는 정비 김포=양형찬기자

취업준비 한다며 야전부대는 빈자리 텅텅

10년 이상 복무한 군인에게 10개월~1년간 취업준비기간을 부여하지만, 빈자리를 메울 대책이 부실해 야전부대 공석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 홍철호 국회의원(새ㆍ김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직 지원교육으로 인한 야전부대 공석이 무려 374석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 지원교육기간 중에는 봉급은 받지만 사회적응활동 등 자유로운 취업준비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실무에서는 떠나게 된다. 이렇게 실무현장을 떠나는 간부들은 최소 10년 이상 근무한 인원들이어서 최소 소령급, 상사급 이상 직위에 해당한다. 국방부는 그동안 기재부에 전직 지원교육 인원을 별도정원으로 인정해 달라고 꾸준히 요구해 왔다. 기재부는 최근 190명에 대한 인건비를 추가로 인정해 주었지만 그 외에는 국방부가 자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력증원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전직 지원교육을 최초로 도입하던 1995년에는 교육기간이 6개월이었지만, 이후 1년으로 기간이 2배로 늘어났다. 그러다가 야전부대 공석 등 군 인력운영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복무기간에 따른 차등을 두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해 다시 10개월 이상으로 기간을 늘리면서 인력운영 부담을 더 키웠다. 군 내부적으로는 자신들이 받을 혜택이라는 생각에 암묵적인 동의를 해온 것도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로 지적됐다. 홍 의원은 전직 지원교육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기간만 많이 부여하는 것이 실질적인 취업경쟁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야전부대 공석으로 인한 인력운영 문제 역시 그대로 방치하기 보다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 악덕 조덕제 사장 한방 먹이나… ‘사이다쇼’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이 속 시원한 사이다 쇼를 펼친다. 21일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 13회에서는 야유회를 가장한 조개잡이에 끌려간 낙원사 직원들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낙원사 직원들은 물론 이영애 디자인 직원들까지 낙원사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의 꼼수로 그의 친형이 하는 조개잡이 일손을 거들게 된 것. 의욕이 없는 직원들에게 조덕제가 상금을 걸고 내기를 하고, 이 과정에서 이영애(김현숙 분)가 의욕적으로 나서면서 두 회사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남다른 체력과 주량의 이영애가 조개잡이와 막걸리 마시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돼 이영애가 그동안 하청업체로 당해야 했던 설움을 날려버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횡포를 일삼았던 악덕 사장 조덕제가 친형을 만나 볼을 꼬집히고 매를 맞는 의외의 장면까지 등장해 폭소를 안기고 있다. 제작진은 이영애가 그동안 낙원사에서 병, 정의 위치로 속앓이를 하는 모습에 가슴이 답답했다면, 오늘 방송에서는 마치 사이다를 마신 듯한 속 시원한 반격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은 21일 밤 11시.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