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수원점(점장 이용환)은 17일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롯데백화점은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와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는 다음달부터 롯데백화점 직원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유해물질, 직무스트레스,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법에 대해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정현기자
신형 아반떼 디젤은 시속 160km 고속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승차감은 준중형차를 뛰어 넘었다. 디젤 엔진을 장착했지만, 가솔린 차량 처럼 조요했다. 주행 성능을 테스트 하기 위해 거칠게 운전했지만, 연비는 리터당 18.8km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제성도 겸비했다. 17일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 디젤 1.6모델을 타고 양평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GC까지 왕복 140km를 달렸다. 시승에 동원된 차량이 디젤 모델인 만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체험하기 위해 고속으로 시승에 임했다. 시동을 켜자 디젤 특유의 엔진음이 들렸다. 하지만 창문을 닫고 주행을 해보니 가솔린 차에 탄 것 처럼 고요했다.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마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였다. 악셀에 발을 올려놓고 7~8초 정도 지나자 금새 시속 100km 까지 속도가 찍혔다. 후반부 가속 능력도 합격점이었다. 특유의 엔진음을 내면서 금새 시속 120km 이상 속력이 붙었다. 악셀을 끝까지 밟아 시속 160km까지 속도를 올려봤다. 2개의 클러치가 다음 단을 예측해 미리 변속을 준비하는 7단 DCT의 기술력이 발휘되면서 엔진 회전수의 손실은 줄이고 빠른 변속이 이뤄졌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되던 느린 응답성을 개선해 추월성능을 크게 높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반떼 디젤은 7단 DCT와 ISG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136마력(ps), 최대토크는 30.6kgm으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2013년 출시한 아반떼 디젤보다의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 대비 각각 6.3%, 7.4% 성능이 향상 됐다. 고속구간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안정적인 주행감이었다. 부드러운 핸들링과 승차감은 준중형차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반적인 승차감이 높아진 이유는 초고장력 강판을 많이 사용해 차체 자체가 단단해 졌다"고 설명했다. 시승구간에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가 많았는데 해당 구간을 지날때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코너링 구간에서도 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디젤 차량임에도 가솔린 차량 같은 정숙성도 느낄 수 있었다. 시속 100km 이상에서도 옆사람과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면 차창밖 소리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다만, 시속 140km 이상에서 창문을 내리면 차체가 작아서 그런지 어느정도의 풍절음은 있었다. 부드러운 핸들링은 합격점이었다.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은 묵직하면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차를 움직여 준다. 핸들링이 깃털처럼 가벼워 불편하다는 과거 지적을 완전히 개선한 것 처럼 보였다. 고속 주행 위주로 시승했지만 리터당 18.8km라는 훌륭한 연비를 기록했다. 이 차의 공인 복합연비가 리터당 18.4㎞인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신형 아반떼는 연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톱&고시스템을 탑재해 연료효율을 극대화했다. 신형 아반떼의 외관은 제네시스와 비슷하다. 기존 아반떼가 쏘나타와 가까웠던 점과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진 것.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고급스러워 졌다. 헤드라이트 형상은 기존 아반떼의 치켜 올라간 형상에서 다소 얌전하게 바뀌었다. 세련된 느낌의 LED 주간 주행등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모함메드 살라 아르파위 튀니지 국토개발부 장관과 아흐메드 아두니 지적청장이 1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경완)를 방문하고, 국내 국가공간정보 구축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함메드 살라 아르파위 장관 일행은 채경완 본부장과 환담을 나누고 한국의 토지행정제도와 도면전산화 작업 소개, 측량장비 전시, 지적측량 및 무인비행장치(UAV) 촬영 시연 등을 통해 빠르고 신속ㆍ정확한 국가공간정보 구축시스템 운용 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이번에 방한한 아르파위 장관은 1988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전공 및 2005년 중앙공무원교육원 연수 경험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가 높아 양국간의 협력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채 본부장은 지난해 튀니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공유, 초청연수 등 해외진출센터 운영을 통한 다각적인 선진 공간정보기술 확산과 글로벌 협력으로 튀니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튀니지는 국토 면적이 남한 면적의 1.6배(16만4천㎢)에 달하지만 현재 국토 및 토지소유권에 대한 정보는 종이상태의 도면 및 대장으로 관리되는 등 효율적인 국토관리가 어려워 공간정보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적디지털화 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나라의 토지정책과 우수한 지적ㆍ공간정보 기술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 토지등록사업을 위해 국내 제도와 기술의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김규태기자
삼성전자가 18일부터 손목형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기어 S2 예약판매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되고,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1천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예약판매 행사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 전원은 기어 S2 전용 무선 충전기를 받을 수 있다. 예약판매 모델은 기어S2와 기어 S2 클래식 2개 제품이다. 출고가는 기어 S2 33만3천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4천원이다. 기어 S2 3G 모델은 다음달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와 동시에 15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롯데백화점에서 대규모 사전체험 전시공간도 운영한다. 사전체험 전시공간은 이달말까지 전국 200여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에서는 시계 판매 매장 갤러리 어 클락(Gallery Oclock)에서 일반 손목시계들과 함께 기어 S2 전시, 향후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가 일반 시계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어 S2의 예약 판매와 사전 전시매장 정보는 18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현기자
중소기업청은 18일부터 전통시장의 지역특산품을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팔도명품상품권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우체국쇼핑, 인터파크 등 전통시장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1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이번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카드발행사인 BC카드에서 판매된다. 다음달 20일부터는 농협ㆍ기업ㆍ우리은행 등 7개 협약은행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중기청은 추석명절 판매 촉진과 빠른 확산을 위해 이번 달까지 한시적으로 법인에 대해 5%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현재 527개 점포, 2만6천715개 상품이 입점한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은 지역 특산품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했다며 전통시장 상인의 ICT 융합 및 전통시장 제품의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 소속 의원들은 17일 판교지역 상인회와 간담회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 개점 이후 침체된 인근 상가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명기석 상인회장 등 지역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판교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고민하고 답을 찾기로 했다. 김용 위원장은 현대백화점 개점 이후 인근 상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상인들을 직접 만나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위해 성남시의회가 앞장서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삼성전자가 추석 명절을 맞아 17일 자매마을인 화성 백미리 농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디지털연구소 광장 주변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는 백미리 마을에서 생산한 포도를 포함해 전국 7개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농ㆍ축산품 20종과 경기농협이 제공한 농ㆍ축산품 37종이 판매됐다. 삼성디지털시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에게는 추석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안양시는 이달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경보기 무료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 4천800여가구 중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장기입원 또는 이미 설치돼 있는 경우를 제외한 2천898가구에 대해 연말까지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신규로 선정되는 수급가정에도 추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보급되는 화재예방경보기는 전기설비가 필요 없이 거실이나 침실 천장에 쉽게 설치 할 수 있는 장치로 화재가 의심되는 연기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고음을 발생시켜, 거주인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게 된다. 이 장치는 각 동과 동V터전 및 소방서에서 가정을 방문해 설치하게 되며 시는 보급에 앞서 설치방법과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도 이수했다. 이필운 시장은 저소득 가일수록 화재에 취약하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겨울철을 앞두고 특히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발칙하게 고고 김지석 발칙하게 고고 김지석이 훈남 교사로 변신, 교무실에 입성했다. KBS 2TV 발칙하게 고고 측은 17일 김지석의 촬영 스틸 컷이 공개됐다. 김지석은 극중 세빛고 졸업생이기도 한 양태범 역을 맡았다. 그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골칫덩이 학생들을 관리하는 세빛고의 기간제 계약 교사로 버럭을 일삼으며 아이들을 꾸짖지만 속정은 깊은 인물이다. 김지선은 사랑스러운 제자들 강연두(정은지 분), 김열(이원근 분), 하동재(차학연 분), 권수아(채수빈 분), 서하준(지수 분)과 훈훈한 호흡을 이뤄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지석은 반전 매력의 선생님으로 빙의했다. 여기에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변신을 꾀하며 김지석만의 색채 있는 교사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을 예고했다. 발칙하게 고고 김지석 소식에 누리꾼들은 "발칙하게 고고 김지석, 스틸컷 멋있다", "발칙하게 고고 김지석, 선생님 역할이라니 기대돼", "발칙하게 고고 김지석, 빨리 방송 시작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대입을 위한 스펙 쌓기의 수단으로 만들어진 치어리딩 동아리 안에서 뜨거운 우정을 통해 겪을 좌충우돌 열여덟 청춘들의 성장스토리다. 여기에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풋풋한 로맨스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는 10월 5일 월요일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첫 방송될 발칙하게 고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근서 의원(새정치연합ㆍ안산6)은 17일 경기도 및 경기연구원과 함께 서울시 소재 서울숲, 고덕 수변생태복원지 북서울 꿈의 숲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공원의 조성 및 관리방안 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서울 숲은 국내 최초의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서울 그린트러스트 산하 서울숲 지킴이가 위탁, 관리중이다. 또 민간영역의 생태보전시민모임이 위탁 관리중인 고덕 수변생태공원은 살펴보고 시민참여를 통한 도내 도시공원의 효율적 관리 방안 등을 모색했다. 양근서 의원은 도시공원 개발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정책적으로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도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공원 관리방안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