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수) Wee센터는 16일 교육지원청 5층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와 함께하는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위기학생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성남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모자, 구두, 가전제품, 스포츠용품, 도서, 문구 등을 깨끗이 손질해 기증했다. 특히 바자회가 진행되는 동안 비빔밥, 해물부추전, 각종 반찬류, 맥반석계란, 유기농야채, 생과일주스, 쿠키, 크림치즈베이글, 치즈케이크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비누, 입욕제, 디퓨저 만들기, 꽃차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권혁수 교육장은 위기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하는 자세가 중요한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나눔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도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128만7천500원의 수익금을 마련해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성남시
강현숙 기자
2015-09-1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