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캠퍼스를 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교육부가 캠퍼스 일부 이전에 대해 최종 승인함에 따라 인천재능대는 올해 2학기부터 본교 송림캠퍼스와 송도캠퍼스를 운영한다. 송도로 이전하는 학과는 유통물류과로, 학교는 공항과 항만 등의 인프라를 갖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에서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송도캠퍼스는 최첨단 강의실과 실습실을 비롯해 국제회의실 등을 구축했다. 이 총장은 유통물류과 이전은 인천재능대학교가 갖고 있는 꿈을 나누어 심는 과정이라며 송도캠퍼스 운영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유명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 참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내 8개 팀을 참가시켜 제품 솔루션과 시제품을 개발하는 도전 트랙부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상)과 부산광역시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파노라마랩 팀은 복수의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간 파노라마 동영상 생성 시스템 다나와캠을 개발, 대상을 수상해 상금 1천만 원과 해외연수 기회를 얻었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패피(Passional People)팀은 사진을 통한 유사의류 검색 시스템 찾아옷을 개발,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인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선후배들로 구성된 파노라마랩과 패피팀에 대해 개발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과 최종발표 PT 작성요령 조언 등 대회 진출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벌였다. 진흥원 한 관계자는 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와 제품, 솔루션 등은 저작권 등록 지원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소프트웨어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2015 추석명절 이웃사랑 캠페인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인천시를 비롯한 10개 군구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모금회는 지난달 28일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천939만1천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모아지는 기부금 역시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인천모금회 지원으로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쪽방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외롭게 시간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주민을 돕고자 하는 시민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화(032-456-3333)하거나 각 군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최성원기자
인천지역에서 지난 4년 동안 출근길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시민이 3천28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새누리당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이뤄진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인천지역 운전자는 총 3천288명이다. 이 가운데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 만취 상태 운전자는 1천987명으로 60%를 차지했다. 혈중 알코올농도 0.05%에서 0.09% 이상 운전자는 1천257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장 음주단속에서 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는 총 54명으로 확인됐다. 강 의원은 한숨 자고 일어났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운전자가 많다며 음주운전은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인 만큼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도 운전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수원시평생학습관과 휴먼라이브러리수원 네트워크준비모임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15 휴먼라이브러리수원 주간WEEKS를 화성행궁 광장과 화령전 앞, 매탄동과 고색동에서 19일까지 개최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이미 준비된 사람책을 빌려 읽으며 우리들이 가진 다양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대화의 장이다. 사람책 목록을 보고 대출하고 싶은 사람책을 고르면 서너 명의 독자가 사람책 주변으로 둘러앉아 질문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휴먼라이브러리는 평소 서로 얘기를 나눌 기회가 거의 없는 사람들, 타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단편적인 이미지나 정보 밖에 없는 사람들, 타인을 판단할 때 편견, 고정관념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2015 휴먼라이브러리수원 주간week에는 이주노동자, 경찰관, 도시농부,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양식적 병역거부자, 오타쿠 대학생, 바리톤 등 16명의 사람책이 독자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매탄동(010-3173-3479), 고색동(031-291-69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수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성남시 분당스포츠센터의 민간 매각 방침은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훈 의원(새누리, 분당갑)은 지난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기재부의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방침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분당스포츠센터와 일산스포츠센터는 지난 5월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조정 대상에 포함돼 내년 1월 민간 매각이 추진된다. 이 의원은 현 정부는 100세 시대 견인을 국정과제로 삼고, 지난 5년간 공공체육시설 건립지원비로 5천813억원을 지출해 스포츠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데 기재부의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방침은 이러한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면 배치된다며 문체부는 짓고 기재부는 팔고, 이런 행태가 과연 선진화라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둔촌스포츠센터의 경우, 매각 당시 105억이었던 건물이 현재 700억을 호가하며 민간업자는 수백억의 이득을 보게 돼 그야말로 국민은 손해보고 업자만 이득을 보는 전형적 사례라고 지적하며 현재 두 올림픽스포츠센터는 민간시설보다 80% 수준의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분당의 경우 월 회원 5천129명 월 평균 일일 입장 이용객 8천200명이 이용하는 서민형 공공체육시설로서 자리매김한 올림픽스포츠센터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기재부의 매각 계획은 전면 백지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의 매각 백지화를 위해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철회 촉구 결의서 채택을 상임위에서 요청했고,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채택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씨앤블루 멤버 정용화(오른쪽)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정규2집 '2gether'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배지현 아나운서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씨앤블루 정규2집 '2gether'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 진행을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사이버결제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6억46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주식수는 2만주로 처분 예정 금액은 6억4600만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씨앤블루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정규2집 '2gether'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 타이틀곡 '신데렐라'를 선보이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