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새일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일선에 앞장서고 있다. 145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출산ㆍ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과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여성새일센터 24곳(남부 17곳, 북부 7곳)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북부지역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4천156명의 취업성과를 거뒀다. 취업현황을 보면 상용 2천200명, 계약직 898명, 시간제 1천13명, 창업 45명으로 나타났다. 센터별 실적은 북부광역본부가 1천54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고양 572명, 남양주 556명, 의정부 498명, 북부비전센터 452명, 포천 316명, 고양 경력형 215명 등의 순이다. 한편, 경기도 여성새일센터는 2014년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평가에서 우수 광역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복자 도 여성복지실장은 여성들에게 취업기회 확대 및 일하기 좋은 일터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나아가 차별화한 고급 인력을 개발, 양성평등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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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학 기자
2015-09-14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