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0위.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한국은 60위에 머물렀다.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국제노인인권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HelpAge International)은 8일(현지시간) 세계 96개국을 대상으로 60세 이상 노인복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스웨덴 등이었다. 독일과 캐나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미국, 영국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10위권에 든 국가 가운데 유럽과 북미 등이 아닌 국가는 일본(8위)이 유일했다. 상위권을 주로 유럽 국가들이 차지한 가운데 베트남은 41위, 중국은 52위 등이었다. 한국은 60위로 과테말라나 크로아티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꼴찌는 아프가니스탄이었다. 하위권에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진했다. 순위는 노인의 소득안정성과 건강상태, 취업가능성, 대중교통 편의성, 사회적 연결정도 등 13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온라인뉴스팀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최근 모란시장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중원구청, 중원구 자율방재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절 대비 비상구 생명의 문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절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란시장 인근에서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방치행위에 대한 계도활동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추석 연휴 중 전통시장 화재 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성길 재난안전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시 스스로 비상구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중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9일 관내 소요산 원효폭포 인근에서 119구조대원, 산악구조지원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속한 산악사고 대응을 위한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활동에 필요한 전문이론 및 산악구조기술의 배양 등 구조대원과 산악구조지원대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원들은 산악사고 유형에 맞춘 긴급환자의 신속한 환자이송법, 골절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지법 및 산악구조헬기 유도방법 등 전문산악구조 기술능력을 연마했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등산객들의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소방서는 이달부터 주말과 공휴일 소요산 등산로 입구에 산악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고결한 그대에 출연 중인 재경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래쉬가드를 입고 아찔한 볼륨 몸매를 과시해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재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이다 놀러갈래란 글과 함께 래쉬가드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재경은 밀착된 래시가드에도, 군살없는 볼륨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재경은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에 출연 중이다. 고결한 그대는 최근 1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확실히 데뷔 때보다는 활동을 즐기게 돼요. 데뷔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행복함을 느꼈다면 이제는 즐기면서 노래하고 싶어요.(웬디)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를 내놨다. 레드벨벳은 작년 8월 데뷔해 첫 번째 싱글 행복(Happiness)과 두 번째 싱글 비 내추럴(Be Natural)로 연말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올해 3월에는 멤버 예리를 영입해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를 내고 국내외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멤버들은 이후에도 음악방송 MC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레드벨벳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더 레드 프리뷰를 열었다. 조이는 지난 1년은 저희가 무엇이 부족한지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첫 정규앨범인 만큼 준비를 많이 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웬디는 열심히 한 만큼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우리의 바람은 1위를 한번 해보는 것이다. 그게 소원이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인 덤덤(Dumb Dumb)은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영국의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LDN Noise)가 작업했다. 이 밖에도 허프 앤 퍼프(Huff n Puff), 캠프파이어(Campfire), 레드 드레스(Red Dress) 등 빨간색을 연상시키는 곡들이 앨범에 실렸다. 웬디는 강렬한 레드와 여성스러운 벨벳 이미지 사이에서 밝은 레드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준비했다며 덤덤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면 마네킹처럼 바보가 되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덤덤 뮤직비디오도 처음 공개됐다. 오는 11월 입대하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후배 레드벨벳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힘을 내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었다며 최강창민 선배뿐 아니라 많은 선배가 마주칠 때마다 조언이나 모니터링을 해준다고 강조했다. 레드벨벳에게는 국내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의 동생 그룹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현재 라이언 하트(Lion Heart)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녀시대 선배들에 대해 물었다. 슬기는 저도 소녀시대 선배들처럼 여유롭게 노래하고 싶다며 선배들 무대를 보며 저희도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이린, 예리는 공백기 동안 음악 방송 MC를 맡았다. 이들은 다른 가수의 무대를 보며 표현, 퍼포먼스를 배울 수 있었다며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금 참 뿌듯하고, 떨리고, 설레요. 고민도 많이 했고, 저를 돌아보기도 했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조이) 연합뉴스
불타는 마을의 속사정 강원도의 작은 시골 마을에 연이어 의문의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평화롭기만 하던 마을에 하루가 멀다 하고 화재가 일어나 마을 사람들은 걱정스럽기만 한데. 자신의 집이 불탔다며 경찰서를 찾은 피해자만 무려 여섯 명. 놀랍게도 불이 난 집은 모두 오랫동안 마을에 터를 잡고 살아온 한 씨 집안의 가족과 친지들의 것이다. 누군가 한 씨 집안에 원한을 품고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것일까? 한 씨 집안의 딸 한수정(가명)은 동생 한영수(가명)의 아내 노은선(가명)이 잘못 들어와 불길한 일이 발생하는 거라며 공격한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은 모두 노은선의 편을 들며 오히려 한수정을 나무란다. 사실 한영수, 노은선 부부가 아버지의 농장을 물려받기 위해 마을에 내려온 뒤, 시어머니 이금주(가명)는 딸보다 며느리를 더 예뻐했고, 다른 시댁 식구들 역시 노은선의 편에 서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줬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수정은 노은선이 어머니와 친척들에게 몰래 돈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한다. 식구들은 과연 노은선에게 모두 돈으로 매수된 것일까? 경찰의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또 한 건의 화재가 발생한다. 연쇄 화재의 방화범은 과연 누구이고, 언제까지 계속될까? MBN 제공
택시 박진희.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배우 박진희가 딸을 공개했다. 그녀는 지난 8일 방송된 택시에 딸 연서양과 함께 나왔다. 연서양은 눈망울이 똘망똘망했고, 볼살도 통통했다. 이영자는 연신 정말 예쁘다. 냄새도 예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김포 아파트서 불. 김포 한 아파트서 새벽에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3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스럽게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5시20분께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3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김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억대의 '화대'를 챙긴 폭력 조직원들이 대거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현수)는 10대 청소년 19명에게 성매매를 하도록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으로 수원북문파 조직원 김모(23)씨 등 수원지역 폭력조직 조직원과 추종세력 48명(14명 구속34명 불구속)을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13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17세의 나이어린 가출청소년 19명을 수원 팔달구 인계동 모텔이나 원룸 등에서 하루 평균 23차례 성매매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확인이 어려운 스마트폰 채팅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수남들을 모집했으며, 시간당 15만원 가량의 화대를 받아 모두 1억5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성매매로 임신한 청소년들에게 낙태하게 한 뒤 열흘만에 다시 성매매하도록 하는가 하면, 일반 성매매 영업자가 관리하는 가출 청소년을 빼앗는 이른바 '사냥'으로 성매매 영업을 이어왔다. 필요에 따라선 상대 폭력조직과 협조해 도망간 성매매 청소년을 잡아오는 등 조직적으로 영업했다. 성매매로 번 돈은 외제 대포차를 사거나 조직원들의 변호사 비용, 영치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조직을 탈퇴하려는 조직원을 야구 방망이로 마구 때리는 등의 방식으로 결속을 다졌으며 조직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이어린 청소년들을 조직에 가입시켜온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수사가 시작된 후 달아난 조직원 1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이들이 성매매를 해온 모텔 등 숙박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범행가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