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교점 개점 후 광교신도시 일대의 교통체증이 극에 달하면서(4일자 1면)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경찰이 교통경찰을 투입하고 신호체계 변경을 고려하는 등 대책 마련에 절치부심 중이다. 이마트와 수원시가 좁은 삼거리 부근에 진출입로를 내면서 애꿎은 경찰만 업무가 과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마트와 수원시는 주차요원 증원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8일 오전 9시40분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사거리 일대는 이마트 광교점을 찾은 차량과 일반 차량이 섞이면서 혼란스러웠다. 특히 이마트 진입 차들이 역사공원삼거리에서 광교사거리 교차로까지 꼬리를 물면서 이곳 일대 교통체계는 마비된 상태였다. 실제 광교사거리에서 역사공원삼거리 방향으로 유턴하려던 차들이 이마트 진입을 위해 기다리던 차들과 부딪힐 뻔한 위험한 상황도 연출됐다. 다행히 오전 10시10분께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경찰 4명이 신호를 통제하면서 교통은 다시 정상화됐지만, 주민들의 불편은 극에 달했다. 인근 한 중소기업으로 출퇴근하는 P씨(35)는 가뜩이나 이곳은 교통 혼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마트까지 개점하면서 30분 일찍 일어나고 늦게 퇴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교통경찰 역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마트 개점 이후 하루 평균 수십통의 교통 체증 민원이 접수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광교사거리 일대에서 교통 신호를 통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안전계 외근팀뿐 아니라 내근팀, 경찰 오토바이팀, 인근 파출소 경찰까지 출동하기도 해 경찰 업무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 대부분 밤늦게까지 이마트 교통 통제 업무에 시달린다면서 교통신호 체계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마트 광교점 개점 이후 애꿎게도 경찰이 뒷수습을 하고 있는 사이, 이마트와 수원시는 개점 한 달여가 지나면 사그라들 것이라며 여유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형마트 개점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경찰과 계속해서 협의,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 역시 이마트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정체되지 않도록 주차인력을 대대적으로 보강,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웅기자
원경희 여주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상생실천하기 위한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원 시장은 지난달 31일 오학동을 시작으로 가남읍과 점동흥천능서금사산북북내대신강천면과 여흥중앙동 등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 흥천면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시장실에서는 남신우 예산기획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병구 면장으로부터 하반기 및 내년도 업무추진 계획, 밝고 깨끗한 명품 흥천만들기, 아침마을 현장 대화운영, 주민행복나눔 복지서비스 추진, 상수원 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의 보고를 받고 민원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경희 시장은 세종인문 도시 명품여주를 건설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제1원칙으로 하려고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지역 현안사업의 실행 여부를 점검하고 난개발 방지와 마을 자연경관 및 주거환경을 잘 보존해 누구나 살기 좋은 명품여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勞 빠진 MBK홈플러스 비밀협약 규탄 막대한 투자금액 회수분리매각說 확산 MBK, 원론적 답변뿐 고용안정 약속을 도내 9곳 파업 돌입 600명 본사상경 집회 홈플러스가 7조2천억원이라는 국내 최대인수대금으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았지만(본보 7일자 8면) 테스코의 먹튀 논란, 구조조정ㆍ분리 매각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경기지역 9개 점포를 포함한 전국 40여개 점포의 홈플러스 노조 측은 MBK와 홈플러스의 비밀 매각을 규탄하고 고용 안정, 분리 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요구하며 8일 오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 노조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에서 가장 크게 논란이 되는 부분은 매각 과정이 불투명한 비밀매각이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애초 홈플러스 최대 매각대금으로 6조7천억원을 예상했지만, 매출과 이익률이 정체상태라 실제 자산가치는 4조원대에 머문다는 분석도 있었다. 결국, MBK가 막대한 투자금액을 회수하고 수익을 내려고 구조조정 후 지역별 매장 등을 분리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내다본다.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PEF(사모투자펀드)는 특정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고서 가치를 높여 되팔아 수익을 남긴다. MBK측에서는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MBK가 홈플러스 점포에 경영진단을 하고 최소 인원으로 최대 이익을 남기는 구조로 만든 후 분리매각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MBK는 지난해 케이블 방송인 씨앤엠(C&M)을 인수한 이후 각 지사의 건물을 매물로 내놓았는데,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고용승계를 받지 못해 크게 반발했다. 영국 테스코의 먹튀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영국 테스코는 이번 매각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지 16년 만에 1조3천억원의 투자금은 물론 매각자금까지 총 5조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챙겨가게 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지역 홈플러스 9개 점포를 비롯한 전국 40여곳 홈플러스 매장의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홈플러스 매각을 규탄하는 부분 파업에 돌입하고, 집회를 열었다. 홈플러스 노조원 중 600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홈플러스 매각은 과도한 매각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먹튀 매각, 비민주적 비밀매각, 반노동자적 기업매각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MBK파트너스에 대해 테스코의 먹튀 행각을 방조한 것을 규탄한다며 MBK 파트너스 측으로부터 고용승계, 단체협상권 등에 대해 답변을 받았지만, 원론적인 수준이고 모호하다. 고용을 안정시키고 분할 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정상적 노사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밝히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국내 2위 규모의 대형마트로 140개 대형마트와 375개 슈퍼마켓, 327개 편의점, 베이커리, 물류센터, 아카데미, 홈플러스 e파란재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자연기자
의정부시의회 장수봉 의원이 지방채를 발행해가면서 백석천 공사 등을 해가는 등 어려운 재정상황에서 추진하는 시청별관과 흥선동 청사 신축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9일 제246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채 발행 등으로 800억 이상 부채를 갚아나가야 하는 의정부시가 9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별관을 신축해야 하는지 납득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특히 최근 확정된 대동제실시 등으로 본청인력을 재배치해 줄어드는 기존청사여건과 의정부시 인구 등을 감안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최근 청사증축이 불가능해지자 CCTV 통합관제센터, 비전사업단 입주, 체력단련실 등의 사유를 들어 세 차례 변경계획을 통해 당초 지상 3층 25억 규모에서 지난달 95억 규모로 확대해 별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장 의원은 이와 함께 가능 2, 3동을 통합하면서 신축하는 흥선동 청사도 당초 지하 1층, 지상 3층 70억원 규모로 추진되다 돌연 지상 4층 지하 1층 95억 예산규모로 증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는데 인근 가능1동 신청사보다 큰 규모로 지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두 공사를 합해 185억 이상이 소요돼 구 가능 1동 청사와 가능23동 청사를 매각해야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라며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재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김포시 나선거구(김포1동, 장기동) 시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에 김종혁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 김포시당원협의회(위원장 홍철호 국회의원)는 해당 선거구 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후보가 240표(48%)를 얻어 최다 득표자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한 조윤숙 전 시의원은 25%(125표), 홍원길 전 김포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20%(100표), 최해선 김포1동주민자치위원회 총무는 3.6%(18표)를 획득했다. 홍철호 의원은 이번 경선은 당내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며 후보 모두가 결과에 승복, 본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도의회 59주년 개원식에 이어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5년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제3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장은 이례적으로 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2차 추경안 편성에 있어 재정압박으로 애를 먹었던 도교육청이 작심하고 교육부에 쓴소리를 내뱉었기 때문이다. 강득구 의장 또한 개회사에서 지방재정을 볼모로 지방자치 근간을 흔들고 있는 행정자치부와 교육부를 정면으로 질타했다. 강 의장은 최근 일련의 행보를 더듬어 볼 때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관리 감독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듯해 불쾌하다며 지방재정 문제의 핵심은 근본적으로 국세와 지방세의 불합리한 비율에 있는데 이를 개선하지 않고 지방재정에 대한 감시만 강화하겠다는 것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수위를 높였다. 이어 연단에 오른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을 개혁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방 교육청을 규제하고 통제하고 제약하고 길들이려는 것으로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며 정부가 이러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반영된 관련 정비를 통해 진행돼야 한다고 비꼬았다. 이날 도의회는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 2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주변지역 지정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77개 안건이 제출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 관련 조례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기림일을 지정하고 위안부 피해자에게 생활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임시회에서는 일반회계 17조3천125억원, 특별회계 4조127억원 등 21조3천252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도 심의한다. 또 도교육청이 제출한 이전수입 등 추경증감분 1천800여억원 등 12조8천489억 규모의 3차 추경안도 심의, 처리한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9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강득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956년 45명으로 출범한 경기도의회는 현재 128명 정원의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가 됐고 제9대 의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연정을 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지방자치, 진정한 자치분권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
수원시의회가 8일 제313회 임시회 열고 11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2건, 의견청취안 3건, 건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장정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생활임금 조례안, 조돈빈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재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이날 제31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입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34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이번 건의안에 대해 박순영 의원은 대도시 특례를 실질적으로 인정하고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등 관계 법령의 조속한 정비를 통해 수원시를 비롯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규모와 역량에 맞는 법적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영국기자
지난 3월11일 처음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오는 11일 종료된다. 그동안 경기지역에서는 총 144명이 수사대상에 올라 1명이 구속되고 66명이 불구속 기소됐으며, 77명에 대해서는 내사종결했다. 특히 공소시효가 종료됨에 따라 무혐의 처분을 받지 못한 20명의 현직 조합장에 대한 재판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재선거 실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경ㆍ검찰과 경기지역 농ㆍ축협 등 조합에 따르면 경찰은 그동안 전국적으로 금품 살포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은 1천632명(구속 49명, 불구속 기소 702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다. 경기지역에서는 144명(구속 1명, 불구속 기소 66명, 내사종결 77명)이 수사대상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A조합장 등 현직 조합장 20명이 불구속 입건돼 공소시효가 끝나는 오는 11일 이후 직위 유지를 놓고 줄재판이 예고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상대 후보를 악의적으로 비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추후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을 개연성이 높은 후보자도 많아 무더기 재선거도 예상된다. 현직 조합장이 불구속 기소된 B조합 관계자는 조합장이 당선된 이후 3개월간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사실상 제대로된 경영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공소시효가 끝남에 따라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재판이 시작되면 추가적인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데다가 당선무효형이 나올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어 우리도 답답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고양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고양시는 지난 4일 서울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3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진입형 지자체 분야는 고양시가, 인력파견형 분야는 고양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이, 사회공헌형 사업분야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시장진입형의 수익창출형 사업에서 관리점검 이행과 정산보고, 총 참여자 달성률, 1인당 평균 수익, 1인당 평균 보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력파견형 분야는 파견인력 달성률, 1인당 평균 파견횟수, 1인당 평균급여 등 부문이 다른 기관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회공헌형 분야는 사업계획, 사업운영, 사업추진 성과, 공익형교육형복지형 특성지표, 지역 지표 부문 등이 탁월했다는 평가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1년부터 담당 공무원과 노인일자리 사업 민간 수행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을 통해 각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 복합단지에 미디어 아트센터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본보 7일자 5면) 미디어아트밸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 소하동 KTX 광명역세권이 방송,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8일 광명시청에서 (주)엠시에타개발, (주)태영건설, (주)SBS A&T와 KTX 광명역세권 미디어아트밸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태영건설컨소시엄인 (주)엠시에타개발이 1조2억원을 투자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광명역세권 7만4천182㎡에 한류미디어타워(가칭), K-POPe-sports 다목적 공연장, 호텔, 업무판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주거지역에는 1천500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복합단지에 건립되는 미디어타워(27층)에는 오픈 스튜디오, 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 등을 갖춘 방송제작지원센터와 영상미디어 콘텐츠제작업체 등이 입주한다. 미디어타워 인근에는 K-POP 스타, 대중음악, 체험 스튜디오 등 한류문화 라이브러리와 6001천석 규모의 다목적공연장을 갖춘 방송체험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2천500명의 고용창출, 300억원 이상의 세수입, 2조원 규모의경제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미디어아트밸리는 광명시가 영상미디어와 한류문화를 이끄는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민들도 개발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민 K씨(42소하동)는 광명역세권이 쇼핑의 중심지에서 이제는 방송한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