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제12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경덕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6일 경남 마산시 마산항제1부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결승서 박현우, 김광열, 유상, 김기백의 활약에 힘입어 용인백옥쌀에 4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안산시청이 단체전에서 우승한건 지난 2006년 12월 창단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4강전에서 증평군청을 접전 끝에 4대3으로 물리친 안산시청은 역시 창원시청을 4대3으로 꺾은 용인백옥쌀을 맞아 첫 경기서 김용만이 정재민에게 되치기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어 박현우가 이승우에 배지기 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김광열이 윤민섭에게 잡채기 승, 유상이 지수환에게 호미걸이 승, 김기백이 이장일을 안다리로 꺾어 우승을 완성했다. 조경덕 안산시청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운승문턱에서 번번히 주저앉아 우승은 다른 팀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첫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과 더욱 노력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부 개인전서는 소장급 정찬진과 용장급 문윤식(이상 경기 광주시청)이 결승서 각각 박현욱(안산시청), 박종일(경기 광주시청)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용사급 이장일과 역사급 우형원(이상 용인백옥쌀)도 이민섭(창원시청)과 조준희(안산시청)을 꺾고 나란히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경장급서는 김용만(안산시청)이 같은 팀 윤종민을 누르고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프로축구 챌린지(2부) 수원FC와 고양 Hi FC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차 플러스 스타디움상과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상에 서울 이랜드 FC △플러스 스타디움상에 수원FC △그린 스타디움상에 고양 Hi FC,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 서울 이랜드 FC를 2차 수상 구단으로 선정 발표했다. 홍완식기자
경기도축구협회(회장 이석재)는 6일 용인축구센터에서 협회 임직원과 도내 시ㆍ군 임원들의 화합과 협회 발전을 다짐하는 제31회 경기도축구협회장기 시ㆍ군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축구협회 주최, 용인시축구협회(회장 장원석)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기도축구협회 이석재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이우현(새누리)ㆍ이상일(새누리)ㆍ백군기(새정치) 국회의원,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각 시ㆍ군협회 임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각 시ㆍ군 축구협회 임원과 사무국 직원이 선수로 참가해 매년 시ㆍ군 대항으로 치뤄지는 이번 대회는 통합축구협회 출범을 앞두고 이뤄진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석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축구협회는 장차 대한민국 축구를 짊어지고 나갈 우수선수 육성의 등용문으로써 각 시ㆍ군 임원들이 축구발전과 선수 육성에 초석을 다지는 데 앞장서 달라며 경기도 축구인들이 화합하고 단합해 경기도 축구의 위상을 함께 높이자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
한국 브라질. 한국이 브라질에 0-2로 졌다. 이에 따라 한국은 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전 결과에 따라 3~4위가 결정된다. 반면, 브라질은 우승을 향해 한발짝 접근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U-17) 국가대표 축구대회 최종전서 0-2로 패배했다. 한국은 2무 1패로 승리 없이 대회를 마쳤다. 카를로스 아마데우 브라질 감독은 전반엔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4개국 중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였다. 후반엔 브라질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다양한 옵션을 선보여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인기가요 소녀시대.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걸그룹 소녀시대가 신곡 라이온 하트로 9월 첫째주 1위에 등극했다. 벌써 9번째다. 소녀시대는 6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 나와 1위가 확정되자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을 언급하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방송도 1위를 석권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25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올킬을 달성했다. 온라인뉴스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시설물 안전점검 기동반이 붕괴 위험 신고 접수가 이뤄진 이후 실제 현장에 출동하기까지 평균 15일이 경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 동두천)이 6일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시설물 안전점검 기동반 출동현황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시설안전공단에 신고 접수된 총 292건 중 기동반이 당일에 출동한 건수는 6건(2.1%)에 불과했다. 사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까지 경과된 시간은 평균 15일이었다. 시설물 안전점검 기동반의 지역별 출동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경기도 58번(19.9%), 인천 34번(11.6%), 서울 33번(11.3%)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접수 후 현장 도착까지 기동반이 걸린 시간은 전남지역이 28일로 가장 늦었으며 제주 27일, 대구 23일 순이었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12일 경기도에서 접수된 담장균열 발생의 경우 신고 이후 92일이 지난 2014년 3월14일에서야 기동반의 출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같이 출동시간이 지체되는 것에 대해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분석했다. 사고접수 및 후속조치를 담당 관리하는 한국시설공단(고양시 소재)은 담당 인원 32명으로 전국에서 접수된 시설물 사고에 대한 긴급 출동을 담당하고 있다. 정 의원은 시설물의 위험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초동 조치를 통해 피해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시설물 안전점검 기동반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기동반이 신속성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관리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신속한 출동 및 후속조치 관리를 의무화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진욱기자
생태계 보고인 DMZ에서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고양ㆍ김포시는 생태계의 보고인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고양시 호수공원(19일)과 김포 함상공원(10월 17일)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지난 2010년 5월 개장된 경기도 최북단 길로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시군을 잇는 191㎞의 길이다. 한국전쟁의 흔적과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는 길로 장항습지, 염하강 등 천혜의 자연경관도 함께 만날 수 있는 길이다. 매년 시군별로 주제성(나눔, 가을바람 등)을 부여한 참여형 걷기행사를 1회씩 개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걷기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자녀에게 DMZ 환경보존을 실천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부모와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 기회다. 10m 당 1원씩 참가비의 일부를 DMZ일원 토지공유화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하며, 걷는 내내 평화누리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자원봉사 3시간을 인정 받는다(초중고등학생 대상). 또 출발지 사전신청자들에 한해 관광해설사와 동행으로 DMZ 생태해설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연로한 부모님과의 참여도 좋다. 10~11㎞ 정도의 중거리 행사코스로 근력과 관절운동에 도움이 된다. 도심 길, 숲길, 해안가 철책길 등 개최지별로 길의 특색이 담겨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가을풍광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도착지에서는 참가자의 이름과 배번호가 적힌 완보증과 완보도장을 찍어줘 완주에 대한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조재현씨가 위촉돼 매회 걷기행사마다 참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전 코스(12개 코스, 191㎞) 종주를 홍보하는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행사코스를 동행한다. 스탬프에 해당 코스의 도장을 모두 찍어 접수처에 보내면 연말에 추첨을 거쳐 쉐보레 스파크, LG 42인치 TV, 덱스터 기타, 트렉스타 등산화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고양 걷기행사는 호수공원~행주산성에 이르는 11㎞의 코스로 현재 접수중이며 김포 걷기행사는 함상공원~김포CC까지 이르는 10.5㎞의 코스로 오는 14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접수 가능하다. 회당 선착순 1천명, 참가비는 1만원~1만5천원이다. 김동수기자
안양 출신으로 세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성악가 박종민이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 4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종민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종민은 앞으로 2년간 경기도 홍보대사로서 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 초청 공연을 비롯해 해외 홍보 등 다양한 도정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정상급 오페라극장인 비엔나 슈타츠오퍼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박종민은 지난 2011년 우리나라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천재적인 음악성을 입증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