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관내 고등학교에 이어 초중학교에서도 고양형 창조적 교육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의 발굴육성을 위한 초중 창조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105개 초중등학교에서 고양시만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들을 9월부터 대거 시행한다. 이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열린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우수학교와 프로그램들을 선정했다. 중학교의 심사결과는 △창조적 학교(백마중 1,000만원 지원)△행복한 학교(일산동중, 발산중, 일산중, 백석중, 서정중, 덕양중 등 6개교 800만원 지원) △ 즐거운 학교(화수중, 정발중, 풍동중, 덕이중, 신원중, 가람중, 목암중, 대송중 등 8개교, 600만원 지원) △꿈꾸는 학교(15개교 각 300만원 지원) 등 모두 30개 학교다. 또한 초등학교의 심사결과는 △창조적 학교(서정초 1천만원 지원) △행복한 학교(강선초, 모당초, 문촌초, 목암초, 덕이초, 백양초 등 6개교 800만원 지원) △즐거운 학교(무원초, 일산초, 대화초, 낙민초, 양일초, 행신초, 능곡초, 금계초 등 8개교 600만원 지원) △꿈꾸는 학교(60개교 각 300만원 지원) 등 모두 75개 학교다. 창조적 학교(1위)에 선정된 백마중학교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분야에 2015 백마인 2030고양평화통일 특별시민되기 프로그램으로 응모, 2030고양평화통일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의 지역적 특성을 학교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같은 창조적 학교(1위)로 선정된 서정초등학교는 글우물 문화예술 및 생태교육으로 함께하는 서정 마을교육 공동체라는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분야에 응모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 시장은 초중고교의 창조교육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느낀 점은 무엇보다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등이 하나가 된 창조적 교육공동체를 슬기롭게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고양형 교육공동체적 사업이 하루빨리 정착되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고양시
유제원 기자
2015-08-27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