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영화] 암살교실 外

● 암살교실 (하스미 에이이치로 / 야마다 료스케) 일본에서 천만부 이상 팔린 만화가 원작이다. 암살교실은 나기사가 다니는 3학년 E반으로 정체불명의 문어 모양 괴물이 담임선생님으로 부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고 마하 20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한 능력을 가진 괴물은 1년 후에 지구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다. 정부는 E반 학생들에게 괴물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린다. 괴물을 암살하면 받는 돈은 무려 1천억원. 나기사와 반 친구들은 괴물에게 죽일 수 없는 선생님이라는 의미로 살선생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그들은 모든 필살기를 이용해 암살하려고 노력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다. ● 치외법권 (신동엽 / 임창정, 최다니엘)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 픽처스, 배급 판씨네마)은 프로파일러와 강력계 형사 콤비가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 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액션영화다. 암살 베테랑 등 국내 영화가 치열한 대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7일 극장가에 이름을 올렸다. 임창정 특유의 B급 유머, 최다니엘의 연기 변신, 성냥팔이 소녀 임은경의 귀환 등 색다른 이슈로 국내 대작들의 힘겨루기 싸움에서 한 발짝 물러 나와 나름의 차별점을 보여준다. ● 미라클 벨리에 (에릭 라티고 / 루안 에머라, 카린 비아르)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루안 에머라)는 파리 전학생 가브리엘(일리안 버갈라)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가 있는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런데 한 번도 소리 내어 노래한 적 없었던 폴라의 가수로서의 재능을 엿본 선생님은 파리에 있는 합창학교 오디션을 제안하고 가브리엘과의 듀엣 공연의 기회까지 찾아온다. 하지만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로 바쁜 폴라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떠나면 가족들에게 찾아올 혼란을 걱정한다. 게다가 엄마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폴라는 급기야 오디션을 포기하게 되는데. 주로 프랑스 TV 시리즈를 제작한 에릭 라티고 감독의 작품이다. 명실공히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차세대 프랑스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예매순위 순위 /영화명/ 예매율 (8월27일 오전 10시 기준) 1. 베테랑 41.41% 2. 뷰티 인사이드 20.06% 3 암살 16.39% 4. 치외법권 4.60% 5. 판타스틱4 4.18% 6. 아메리칸 울트라 3.51% 7.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3.11% 8. 미쓰 와이프 2.95% 9. 미니언즈 2.55% 10. 미라클 벨리에 1.25

평범한 김과장은 왜 살인마가 됐을까?

왜 하필 회사일까?. 영화 <오피스>의 무대는 회사다. 이 안에 구성원은 일만 하지 않는다. 시기하고 질투한다. 치열한 경쟁의 구도 속에서 타인을 짓밟고 우위에 서려는 욕망은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신앙이 통용되는 미시적 사회의 생존 원칙이다. 이것이 지니는 의미는 절대적이며, 또한 도덕적이다. 적어도 회사 안에서는. 이쯤 되면 스릴러, 공포 장르의 영화에서 은유적 살육의 무대로 회사만큼 적당한 공간도 없다. 영화 <오피스>는 일상적인 사무실을 배경으로 가장 현실적인 공포를 그려내는 스릴러 영화다. 영화는 영업 2팀 김병국(배성우 分) 과장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는 우직하지만, 무기력한 인물이다. 융통성이 없고, 상사가 원하는 것, 갈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그저 일만 한다. 때문에 자연스레 회사 내 왕따가 된다. 그에게 회사는 창살 없는 감옥 이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아내와 아들, 어머니까지 일가족 모두를 몰살한 뒤. 사건을 맡은 광역수사대 최종훈(박성웅 分) 형사는 병국을 추적하던 중 그가 살인을 저지른 뒤 회사에 출근했음을 CCTV로 확인한다. 문제는 그 이후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 종훈은 그의 살인의 이유에 회사가 있음을 직감하고, 회사 구성원을 중심으로 병국의 동기를 조사해간다. 김 과장과 가장 친밀하게 지냈던 직원은 인턴 이미례(고아성 分). 그녀는 지방대를 졸업하고 인턴으로 입사한 5개월 차 비정규직이다. 그리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악착같이 일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성과는 없다. 번번이 실수투성에 무시당하기 일쑤다. 회사 내 미생 같은 존재다. 미례는 김 과장 사건으로 어수선하지만 정규직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업무에만 집중한다. 선배들의 무시와 핍박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낸다. 그러던 중 미국 대학 출신에 돋보이는 외모, 센스까지 겸비한 신다미(손수현 分)가 새 인턴으로 돌아온다. 정규직을 향한 미례의 꿈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화 <오피스>를 관통하는 하나의 질문은 병국은 왜 살인을 저질렀는가다. 서사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미스터리다. 종훈의 추리처럼 회사는 병국의 살인의 인과를 제공한다. 친족살인은 그 인과를 설명하는 부가적인 차원에서 인용됐다. 살인 후 회사로 출근(?)한 병국은 퇴근(?) 없이 회사에 머문다. 위계와 이성이 무너진 괴물의 존재는, 이합집산과 이전투구, 살인경쟁이 기능적으로 존재하는 회사 내 불안과 공포를 극대화한다. 부하직원에 온갖 폭언과 무시를 일삼으며 폭군으로 기생하는 부장 김상규(김의성 分)는 그래서 불안할 수밖에 없고, 업무보다 정치에 밝은 정재일(오대환 分)은 그래서 공포스럽다. 이 영화의 미덕은 일상을 공포로 시각화했다는 점이다. 내 집에 대한 강한 욕망이 연쇄살인의 의지로 표출됐던 <숨바꼭질>(2013)과 또 다른 오피스 공포물이었던 <마녀>(2014)처럼 익숙하지만, 때론 낯선 일상 공간을 색다르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영화의 성취가 있다. 그럼에도, 이야기의 매무새가 견고하지 못하다는 점. 질문에 대한 답이 충분치 않았다는 점은 서사의 완성도를 의심케 한다. 미례 역할을 맡은 고아성의 연기는 일품이다. 나날이 일취월장이다. 9월 3일 개봉. 15세 관람가 등급. 박광수기자

제2의 봉준호·최동훈 찾습니다

한국영화 기획ㆍ제작 산실로 부상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2016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전공과 인원은 각각 영화 연출 10명 내외, 촬영 5명 내외, 애니메이션 연출 5명 내외, 프로듀싱 5명 내외로 총 4개 전공에서 25명 가량을 선발한다. 특히, 프로듀싱 전공은 장편영화 제작 및 해외합작 등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영화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년 만에 선발을 재개했다. 프로듀싱 전공에서는 해외 합작 영화와 같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대비하여 외국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영화 기획과 제작 그리고 해외 협업에 필요한 법률 및 저작권법 등 영화 프로듀서로서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법률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봉준호, 최동훈, 장준환, 김태용, 민규동, 박흥식 등 한국 영화계의 대표 감독들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조성희, 엄태화, 홍석재, 안국진 등 젊은 감독들을 배출하여, 우리 영화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전문 교육기관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2016년 신입생 모집은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다. 접수요령 및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영화아카데미 담당자에게 문의(02-320-3511)하면 된다. 박광수기자

피자창업에 적절한 피자프랜차이즈 ‘제임스시카고피자’의 체인·가맹점 모집

피자창업에 적절한 피자프랜차이즈 제임스시카고피자의 체인가맹점 모집 피자창업에 대한 열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피자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더욱이, 트렌드에 민감한 외식 시장에서 음식 트렌드를 타지 않은 음식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개인만의 강점을 강조하는 개인 피자프랜차이즈들도 급증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접목시킨 퓨전 피자 메뉴들도 조금씩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피자는 단연 시카고피자이다. 시카고피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치즈와 피자를 접목시켜 환상적인 비주얼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입 베어먹는 순간 입 안에 가득 풍기는 치즈의 맛 또한 훌륭하다. 때문에, 피자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도 피자를 먹고자 하는 소비자도 시카고피자를 눈여겨 보고 있다. 수많은 피자프랜차이즈 업체 중, 이들에게 끊임 없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최근 베리베리샐러드피자를 신메뉴로 선보인 홍대제임스시카고피자( http://jameschicagopizza.com/ )이다. 이렇듯 홍대제임스시카고피자에 대한 관심에 최근 피자프랜차이즈 제임스시카고피자에서는 2014년 오픈을 한 후, 꾸준히 시카고피자가맹점들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개의 시카고피자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9월달에는 3개의 시카고피자체인점이 오픈 예정이다. 피자프랜차이즈 제임스시카고피자 측은 시카고피자는 유행을 타는 아이템이 맞지만 피자 자체는 유행 아이템이 아니기에 신 메뉴개발로 충분히 보완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하며 많은 예비 피자창업자들의 문의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제임스시카고피자의 자부심과 성공창업의 모습이 보이면서 함께 더욱 많은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매출 역시 꾸준한 상승세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예비 피자창업자들도 함께 눈여겨 보는 것이다. 홍대제임스시카고를 운영하고 있는 이프유원트 측은 저희 제임스는 매출보장형 로열티, 철저히 분석된 상권, 인건비 12% 등으로 시카고피자가맹점주들에게 최대의 매출을 보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카고피자체인점을 계속해서 모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 잘될 거야 최윤영, 아찔한 하의실종에 가슴골 드러난 화보..."볼륨감 이정도야?"

다 잘될 거야 최윤영 배우 최윤영이 KBS2TV 새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 출연하는 가운데 과거 화보 사진이 화제다. 최윤영은 지난 2013년 패션잡이 에스콰이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최윤영은 등라인이 들어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로 볼륨감 있는 아찔한 보디라인을 과시했다. 특히 전신이 공개 된 사진에서는 짧은 원피스로 과감한 하의실종 룩을 완성, 파격적인 노출로 그동안 숨겨왔던 각선미를 뽐냈다. 한편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다 잘될 거야'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김원용 감독을 비롯해 최윤영, 곽시양, 엄현경, 송재희, 강신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윤영은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이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연을 해도 되나 싶었다"면서도 "대본을 봤는데 제 모습과 많이 닮았더라. 쉼없이 대본을 읽었다.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특히,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모태솔로라는 설정은 다르지만, 실제 쌍둥이 조카가 있다. 집안일을 많이 한다. 그런 부분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언주 의원, “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 연장돼야”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광명을)은 27일 대법원은 판결을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보호해준 바 있지만, 소멸시효로 인해 그 권리가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일제강점하 강제징용피해자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와 관련, 대법원은 재상고심에서 피해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일부 피해자는 대법원 판결 이후 미쓰비시 중공업 등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나, 상당수의 피해자는 이 같은 정보를 알지 못하여 소송을 아직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쓰비시 등 전범기업이 중국의 징용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사죄하며 금전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대한민국의 피해자들은 외면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또 법원의 해석이 전자(前者)라면 입법을 통해 우리 국민의 청구권을 보호해야 할 것이고, 법원의 판단이 후자(後者)라면 피해자들이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