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64회 당첨번호 제664회 로또당첨번호가 공개됐다. 22일 발표된 제664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0, 20, 33, 36, 41, 44로 결정됐다. 로또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5다.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5억3천68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4명으로 5천82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530명으로 167만원씩 수령하게 된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당첨금 5만원)은 7만7천39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당첨금 5천원)은 132만82명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로또 664회 당첨번호, 제664회 로또당첨번호, 나눔로또
더 지니어스 김경훈 더 지니어스 김경훈이 신아영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9회전 메인 매치 호러레이스2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메인 매치에서 김경훈은 후반 열세에 몰리자 이준석과 연합해 게스트들을 설득하는데 집중했다. 전략을 세우던 김경훈은 아영 누나가 도와줬을 때가 전제다고 말했고, 이준석은 왜 그러고 있냐. 가서 빌어라라고 신아영의 설득을 요구했다. 이에 김경훈은 신아영에게 다가가 누나 한 번만 부탁드려요라며 무릎을 꿇고 부탁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경훈은 이준석과 데스매치 끝에 기사회생으로 생존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 김경훈, 무릎까지 꿇을줄 몰랐다", "더 지니어스 김경훈, 깜짝 놀랐네", "더 지니어스 김경훈, 흥미진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이혼 후 한 살배기 아이를 키우는 문제로 전 남편과 다툼을 벌이던 여성이 아이를 마트에 버렸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곽정한 판사는 아이를 마트 놀이방에 유기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한모(26여)씨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4월 남편 A씨와 이혼하고 친정인 서울로 돌아왔다. 문제는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한 살배기 아이였다. 애초 아이는 경남 사천에 남은 A씨가 키우기로 했지만 마음을 바꾼 것. 5월 중순 A씨는 서울로 찾아와 한씨가 없는 틈을 타 한씨 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고 돌아갔다. 합의를 깼다고 생각한 한씨는 A씨와 A씨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A씨 부친이나 친구 집에 놓고 가겠다"고 통보했다. 범행 당일 사천에 도착한 한씨는 이들과 연락이 되지 않자, 오후 1시께 사천의 한 마트 놀이방에 아이를 맡기고는 그대로 서울로 돌아가 버렸다. 아이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린 한씨는 작년 재판에 넘겨졌다. 곽 판사는 "A씨가 먼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과 한씨의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무한도전 아이유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한 아이유가 레옹 마틸다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화려한 무대들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박명수와 레옹 무대를 꾸몄다. 아이유는 영화 레옹 속 마틸다를 위해 긴 생머리가 아닌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특히 아이유는 카키색의 점퍼와 핫팬츠, 망사스타킹, 워커 등 의상과 소품까지 철저히 준비해 레옹 속 마틸다로 완벽 변신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아이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아이유, 노래도 대박 퍼포먼스도 대박", "무한도전 아이유, 무대 위에서 정말 예쁜 듯", "무한도전 아이유, 마틸다보다 더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북한의 포격도발로 야기된 군사 대치 국면이 길어지면서 서해 북단 연평도 어민들 사이에서 가을철 꽃게 출어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23일 연평도 어촌계에 따르면 어민들은 지난 15일부터 연평도 해역에 꽃게잡이용 통발을 설치하고 꽃게를 잡아왔으나 21일부터 사흘째 조업이 통제돼 통발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통발조업은 미끼가 든 통발을 어장에 설치한 뒤 일정시간이 지나면 꽃게를 수확하는 방식이다. 조업 과정은 단순하지만 통발을 바닷속에 오래 두면 조류로 유실될 가능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설치한 다음 날 철거한다. 주로 본격적인 출어기에 앞서 사용된다. 그러나 22일 남북 고위급 접촉이 결론 없이 길어져 사흘째 조업이 통제되면서 점차 피해가 커지자 어민들의 표정이 굳어지고 있다. 어민들은 일손이 잡히지 않는 듯 그물 등 어구를 손질하며 TV를 통해 남북 고위접촉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박태원(55) 연평도 어촌계장은 "상당수 어민이 설치한 통발을 철거하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가 하루하루 커지고 있어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 긴장상태가 길어져 본격적인 출어기인 9월까지 조업이 통제된다면 어민들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더욱이 어민들은 지난 46월 출어기 때 꽃게 41만9천kg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꽃게 수확량인 71만6천kg의 절반 수준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자원량이 감소해 올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5070% 줄어든 160만220만kg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어 어민들의 마음은 더 급하다. 어민 박모(58)씨는 "지금까지 낚싯배를 운영하는 주민들이 예약취소 등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러나 꽃게를 수확하는 어민들도 어떻게든 피해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남북 고위급 재접촉이 원만하게 이뤄져 평화적으로 합의가 도출돼 어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고대했다. 매년 인천 전체 꽃게 어획량의 25%가량이 잡히는 연평어장(764㎢)에서는 산란기 꽃게를 보호하기 위해 46월과 911월에만 조업이 허용된다. 한편 북측의 포격도발로 촉발된 일촉즉발의 군사적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22일에 이어 23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이틀째 열린다.. 연합뉴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황태지 맙소사 황태지(황광희 태양 지드래곤)가 맙소사로 무한도전 가요제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다섯번째 가요제인 2015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서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황태지(황광희, 태양, 지드래곤)는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동갑내기 황태지는 찹찰떡 같은 우정을 담은 곡이자 화려하게 변주되는 리듬의 힙합댄스곡인 맙소사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황태지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특히 광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드래곤의 랩과 태양의 보컬이 이어지고 광희의 랩실력이 공개됐다. 광희는 댄스를 추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저음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황태지 맙소사, 황광희를 다시 보게 됐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황태지 맙소사 진짜 대박", "황태지 맙소사 들을 수록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때렸다. 강정호는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회와 7회 시즌 1112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빅리그 진출 첫 멀티 홈런이자 연타석 홈런이었다. 강정호는 지난달 29~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친 적은 있으나, 한 경기에서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적은 없었다. 이날 홈런으로 데뷔 첫해 100안타도 달성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87에서 0.290으로 끌어올렸다. 강정호가 시즌 12호 대포를 쏘면서 현지에선 아시아인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정호가 현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마지막 162경기째에 홈런 16개를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아시아 선수 중 역대 1위는 포수 조지마 겐지(일본)다. 그는 시애틀 매리너스 데뷔 시즌이던 2006년에 홈런 18개를 터뜨렸다. 강정호가 몰아치기에 능하고 특히 여름에 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홈런 페이스는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피츠버그에서 성공 시대를 활짝 열고 있는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외에도 아시아인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조성필기자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에도 양측 군이 대치하는 최전방에는 최고 수준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 우리 군은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군의 동향을 샅샅이 살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23일 "북한군은 남북간 고위급 접촉 중에도 최전방 부대에 증강 배치한 화기를 발사 대기 상태로 유지하고 병력도 완전군장을 꾸려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21일 최고사령부가 전방 부대에 발령한 '전시상태' 명령을 낮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전시상태에 돌입하면 '완전무장'을 갖추고 불시에 작전 진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군은 우리 군이 가동 중인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즉각 타격할 태세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포격도발 때 사용한 76.2㎜ 평곡사포(직사화기)를 전진 배치하고 포병부대도 갱도에서 나와 사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에 대응해 우리 군은 고위급 접촉과는 상관없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에도 최전방 11개 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가동했으며 오늘도 방송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이 지난 4일 발생한 북한군의 지뢰도발 사건에 대한 대응 조치인 만큼 북측의 책임 있는 조치가 없는 한 방송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우리 군은 11곳에서 운용 중인 고정식 확성기보다 성능이 뛰어난 이동식 확성기도 필요에 따라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외무성이 지난 21일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우리 군은 북한군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도발을 걸어올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벌어질 가능성까지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신속정확충분'의 원칙으로 보복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한미연합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에서 '2'로 격상하고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샅샅이 보고 있다"며 "거의 모든 움직임을 파악 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공군이 전날 F-15K 전투기 4대로 대북 무력시위 비행을 할 때 F-16 전투기 4대를 함께 띄워 대북 연합방위태세를 과시한 미군이 이보다 훨씬 위협적인 전략자산을 투입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작년 2월 미군이 정기 훈련차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를 서해 직도 상공에 출격시키자 북한은 극도의 민감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군은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 등 주한미군의 최신예 무기가 투입되는 한미 양국 군의 '통합화력 격멸훈련'도 이번 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모든 경계태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훈련 계획에도 전혀 변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남북이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이 예정된 23일 파주시 통일대교에 장병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군사적 대치 상황을 타개할 남북 고위급 회담이 23일 오후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서해5도에서 강원도 동부에 이르는 접경지 주민 2만여 명은 이날 회담 결과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회담에 귀를 기울이며 긴장과 걱정의 끈을 놓지 못한 채 일부는 밤잠을 설쳤다. 이들은 이날 오후 진행될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답답한 상황이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또 하루 대피생활을 담담하게 시작했다.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주민 김모(71여)씨는 "잠자리도 불편하고 혹시나 무슨 일이 있을까 봐 하는 걱정에 잠을 거의 못 잤다"며 "오늘은 집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김진수 철원군 대마리 이장은 "서로 기 싸움하고 체면치레를 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크게 기대할 게 없었던 만남이었던 것 같다"며 "농사도 못 짓고 대피하는 사태가 반복될까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대다수 주민은 이날 오후 3시 재개되는 협상에서는 화해 무드를 조성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대피명령이 반복되는 상황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길 기대했다. 함흥근 화천군 산양1리 이장은 "어제처럼 긴박한 상황은 지나갔으니 잘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걸고 있다"고 기대를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최북단 마을인 파주 대성동마을 김동구 이장(46)은 "어르신들은 대피소 생활이 불편해 대부분 자택에서 보냈다"며 "어렵게 성사된 회담인 만큼 서로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접경지 주민은 무엇보다 이번 남북 대치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돼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랐다. 대부분 농사일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농작물 출하가 당장 걱정이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 박철용 이장은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주민에게 상황 전파를 해야 하다 보니 밤에 잠도 잘 못 잤다"며 "벼를 비롯해 민통선 안에 있는 경작지의 농작물도 손을 봐야 하는데 출입을 못해서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김용섭 중면 면장도 "대기 시간이 길어져 주민들이 많이 지쳤고 고령인 몇 분은 밤 사이 집에 갔다"며 "빨리 뭔가 마무리가 돼서 생업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해 5도 어민들은 다음 달 본격적인 꽃게 조업철을 앞두고 통발 설치 작업을 해야 하는데 조업이 사흘째 중단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박태원(55) 연평도 어촌계장은 "통발은 설치 후 다음 날 수확하는 데 조업금지로 하루하루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북이 조속히 합의를 이뤄 꽃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9월 전 생업에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접경지 10개 군구에는 전날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북한의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대피 대상은 인천 옹진강화 1만200명, 경기 김포파주연천 4천200명,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6천500명 등 약 2만900명이다. 양구인제 등 일부 지역에서는 대피령이 해제됐지만 대피령이 해제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도 23일 오전 피곤을 호소하며 대부분 귀가, 대피소는 이날 오전 한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