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으로 밀려…“위안화 절하 여파+高밸류 부담으로 인한 조정”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70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한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의 위안화 절하로 투자심리 악화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27포인트(3.31%) 하락한 707.99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334억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6억원, 16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방향성을 돌리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같은 코스닥의 약세는 올 초 이후 상승세를 주도했던 제약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끌어내리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긴 하지만 환율과 외국인 수급의 영향력이 적은 코스닥 시장 특성상 코스피보다 그 여파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시장은 수급적으로 나쁜 상황은 아니지만 밸류에이션이 유가시장에 비해 비싸 주가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위안화 평가절하로 화장품업종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부분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조정이 더 큰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 영향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상대적 매력도를 높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평가절하가 국내 증시에 악재로서 영향이 더 크다며 다만 수출 위축 우려보다는 원화의 추가 약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의 추가이탈 가능성이 더 큰 악재여서 환율과 외국인수급에 대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매력은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오늘 말복, 중부 무더위 여전, 수원 32도…남부 곳곳 비

오늘 말복. 오늘(12일)은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말복(末伏)인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의 경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기온은 서울과 수원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곳곳에 비가 오는 곳들이 있겠다.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고, 경북남부와 동해안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강원 영동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전라남북도는 아침까지, 경상남도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 등지에는 오후들어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들이 있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경남경북남부경북동해안제주도 520㎜,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동해안은 이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은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 먼바다는 2.03.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겠다. 그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수도권강원권은 보통, 그밖의 권역은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온라인뉴스팀

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1315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12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조3183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13억원, 13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1%, 73.0%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올 2분기 1조 1438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72억원, 526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9%, 64.9% 늘었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4년 1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후 지난 1분기 789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올 상반기 처음으로 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측은 관리비차위험률차 등 효율적 손익관리를 바탕으로 종신, CI, 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주요 영업지표들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저축성 APE(연납화보험료)는 줄어든 반면, 보장성 상품의 APE(연납화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확대된 1659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과 운용자산 또한 21조4982억원, 18조9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9%, 12.8% 증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상품 확대 정책에 힘입어 FC다이렉트 등 전속 채널을 비롯한 영업채널 전반에서 저축성상품 대비 보장성상품 판매비중이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면서 수익성 기반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주의 신간 도서] 엄마만 모르는 것들 外

엄마만 모르는 것들 / 노경실 著 / 아름다운 사람들 刊 포털사이트 다음의 기획 프로젝트 에서 지난 2015년 3월부터 4개월 간 연재된 글을 모은 책이다. 연재될 당시에도 노경실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들로 7인의 작가전 중 가장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아이에게 단계별로 교육 지침을 내리거나 엄마를 바꾸려드는 여타의 자녀교육서와는 분명히 다르다. 작가는 엄마 스스로가 행복한 엄마, 든든한 엄마가 되어야, 아이와 소통하는 엄마가 될 수 있어요. 아이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어요. 결국 아이가 잘되게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값 1만3천800원 상상하면 이긴다 / 크리스 버딕 著 / 프런티어 刊 과학 기자 크리스 버딕이 기대 심리에 관한 갖가지 연구 결과를 모았다. 인간의 생리체계에 따라 3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 저자는 한계를 맞닥뜨린 육체와 기대 심리의 관계를 포착한다. 기대 심리가 몸의 한계를 극복하게 도와주기도 하고, 오히려 부담감과 불안감의 기대 심리가 가능한 일도 못하게 막는 사례들이다. 2부에서는 식욕, 돈, 도박, 중독 등 인간이 뭔가를 원하는 본성에 숨은 기대 심리를 파헤친다. 좋아하는 것보다 원하는 것이 뇌의 보상체계를 더 강력하게 활성화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3부에서는 인간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 갖는 인식과 기대, 편견과 고정관념을 알아보고 생각의 힘이 무엇인지 심리 실험을 통해 살펴본다. 값 1만6천원. 이주의 베스트셀러 1.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2.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한빛비즈 4.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 백종원 | 서울문화사 5. 내 옆에 있는 사람 | 이병률 | 달 6. 파수꾼 | 하퍼 리 | 열린책들 7. 비밀의 정원 | 조해너 배스포드 | 클 8. 원피스 78 | Eiichiro Oda | 대원씨아이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이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 편 | 채사장 | 한빛비즈

공동구매? 체험교실? ‘백화점’이 달라졌다!

도내 백화점이 다양한 서비스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 끌기에 나섰다. 고급화 전략에서부터 백화점에서는 보기 드문 공동구매 행사까지 다양한 고객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도내 백화점 등에 따르면, AK몰 수원점은 고객 서비스와 홍보차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 최초로 공동구매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모여라 공동구매 찬스의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고객이 8명이 모이면 상품을 50% 할인해 판매하는 것으로 온라인 몰에서 진행하는 공동구매를 파격적으로 백화점에 적용했다. 현재 리뉴얼 중인 M층에서 1, 2차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됐는데, 고객의 만족도가높았다는 게 백화점 측의설명이다.이와 함께 AK수원점은 유ㆍ아동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지난달 24일 건물의 7층 옥상을 교통옥상으로 꾸몄다. 하늘공원 내에 도로를 그려놓고 전동차 6대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유ㆍ아동 용품을 구매한 고객 중 5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탑승권을 준다. 앞으로는 교통교실, 체험 교실 등 어린이들의 교통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유모차 부대 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게 눈에 띈다. 우선 프리미엄 유모차 대여 서비스로 명품 유모차를 빌려 쓸 수 있게 했다. 현재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마련된 총 80개의 유모차 중 20개가 120만~140만원에 이르는 고가 해외명품 브랜드다. 롯데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직접 구입하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은 유모차를 아이에게 태워보고픈 엄마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이른 아침부터 쟁탈전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마철 Hands Free(우산 동행)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전하고 있다. 비가 올 때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차량까지 동행해 우산을 씌워주는 서비스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몰의 성장 등으로 성장 한계에 다다른 백화점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며 고객들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며 백화점들의 이색 마케팅의 경쟁은 앞으로도 더욱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핫클릭 신제품] 동부대우,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外

동부대우,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동부대우전자가 김치 맛을 오래 유지하는 스마트 명인비법 기능, 스마트 냉각시스템을 탑재한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7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옛 김치 명인들의 비법을 연구해 저온 숙성을 통해 유산균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적당히 숙성된 김치를 급속 냉각하는 방식을 담았다. 김장 직후 클라쎄 김치냉장고의 명인비법 버튼을 클릭하면 김장 김치에 최적화한 숙성코스가 3일간 진행된다. 저온숙성 단계, 부패균 활동을 억제하는 급속냉각 단계를 거쳐 김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최장 12개월까지 유지해주는 게 특징이다. 김치냉장고 내 6개 디지털 센서는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을 때 발생하는 온도변화를 감지해 냉각기와 스마트 팬을 자동으로 가동해 선반 간 온도 편차를 최소화한다. 또 김치를 꺼낼 때 냉기유출을 막으려고 4단 슬라이딩 냉기커버를 채용했다. 하실에는 20kg 쌀 보관 용기와 최대 7개의 음료 캔을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케이스를 별도로 만들어 수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300ℓ대 스탠드형 150만~200만원대, 2도어와 1도어 뚜껑식은 70만~80만원대다. 하이시에라, 레인보우 백팩 3 출시 아웃도어 백 브랜드 하이시에라가 레인보우 백팩 3를 출시했다. 레인보우 백팩 3는 하이시에라의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인 레인보우 백팩의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했다.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만큼 심플한 외관과 다운된 세련된 색상,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특징이다. 외관은 지퍼 손잡이 및 가방 하단부에 가죽 디테일을 적용해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바닥 부분 트리밍과 로고는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해 세세한 부분까지 계절감을 반영하고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수납 편의성도 높였다. 내부공간이 깊고 넉넉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또 탑 오프닝 형태로 가방 내부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별도의 노트북 수납공간도 마련돼 있어 노트북,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도 편리하게 소지할 수 있다. 제품은 베이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기본형 디자인 2컬러(와인, 다크 네이비),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격자 디자인 2컬러(와인, 그레이),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도트 디자인 2컬러(그레이, 다크 데님)까지, 총 3가지 디자인과 6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가격은 6만9천원. 엔제리너스커피, 달콤 크림~여름음료 4종 엔제리너스커피가 부드러운 크림을 활용한 음료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엔제리너스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지속되는 더위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료 4종으로 바닐라크림, 바닐라 카라멜 크림, 바닐라 초코크런치 크림, 시나몬크림 라떼 등이다. 시나몬크림 라떼는 시나몬과 생강의 알싸한 맛을 강조해 풍미가 진하다. 바닐라크림은 바닐라의 풍부하고 진한 달콤함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다. 바닐라 카라멜 크림은 카라멜의 진한 달콤함과 부드러운 바닐라 맛이 어우러졌으며, 바닐라 초코크런치 크림은 바닐라의 풍부한 달콤함과 고소한 쿠키를 토핑해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지속되는 더위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활용한 아이스 블렌딩 음료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엔제리너스커피의 시원한 신제품과 함께 무더운 여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스몰 기준 라떼 4천900원, 크림 3종은 각각 5천700원. 정자연기자

미국캐나다이민,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비밀 – 미국비숙련취업이민, 캐나다취업이민

미국캐나다이민,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비밀 미국비숙련취업이민, 캐나다취업이민 해외이민 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다양한 이민 국가 중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연 미국과 캐나다이다. 이민법과 신청절차가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기만 한데 이주알선업체들은 통상적으로 쉽고 안전하다고 홍보를 해서 과연 이민수속이 말처럼 쉽고 안전한 것인지 의문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위에서 영주권을 신청했다가 거절되어서 금전적인 손해만 보았다는 얘기까지 듣게 되면 이민을 알아보다가도 정작 진행을 망설이게 된다. 미국비숙련취업이민이나 캐나다취업이민처럼 취업을 전제로 하는 이민은 고용주 평가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모든 상황을 컨트롤 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 내가 아무리 뛰어나고 그 나라에 필요한 사람일지라도 고용업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영주권이 거절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본인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수속 진행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믿을 수 있는 업체와 확실한 이민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금전적 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보장하기 위해 최근 성주이민에서 원금이 보장되는 미국취업이민을 도입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영주권이 나오지 않을 경우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성주이민의 관계자는 원금보장제도를 통해 전액을 환불 해주는 이유는 성공 여부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고 이것이 가능한 것은 회사의 재무 구조가 튼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금년 들어서 더욱 어려워진 캐나다이민의 경우 주정부이민을 통한 캐나다취업이민으로 영어 점수나 경력 없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워킹홀리데이는 시간과 실제 임금에 대한 제약으로 영주권 신청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워킹홀리데이로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공개해 유학 후 이민을 생각하던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성주이민은 이번에 미국과 캐나다이민 관련 설명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는데, 이 설명회에서 미국비숙련취업이민이 수속 절차 과정에서 노동승인과 영주권이 거절당하는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비숙련취업이민을 알아보는 사람은 업체로부터 영주권이 나온다는 얘기만 듣기 때문에 쉽게 나올 것으로 생각하는데 노동승인 거절되는 이유와 영주권이 거절되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만 제대로 된 업체와 프로그램을 구별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이 세미나에서 진행될 주요 논제이다. 함께 진행되는 캐나다이민 설명회는 성주이민에서 확보하고 있는 단독 고용주들을 통한 취업이민 리스트와 각 주의 주정부이민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한, 영어점수와 경력 없는 사람도, 워킹홀리데이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가 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업체가 거의 없는 이유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9일 성주이민 당사 세미나실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참석 예약은 전화(02-538-9568)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 홈페이지(http://canadayouhak.co.kr/_log/news_150810.php) 를 통해 별도의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미국 캐나다 이민설명회 개요> 미국이민세미나 - 확실하다던 미국취업이민, 왜 거절되는가? 캐나다이민세미나 - 영어점수, 경력 없이도 가능한 캐나다이민, 워킹홀리데이도 가능하다 일시/장소 - 8월 29일 오후 1시 ~ 3시, 성주이민 세미나실

3천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백억 챙긴 일당 검거

3천억원 규모의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일산경찰서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 공간 개설 등)로 S씨(50) 등 6명을 구속하고, 12명은 불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S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회원들을 상대로 게임머니 충전과 환전 등을 통해 3천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개설한 사이트에서는 바둑이, 포커, 맞고 게임이 진행됐고, 회원만 2만3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도박금을 입금받는 계좌를 수시로 변경하고, 입금된 도박금을 200여개 대포통장으로 분산해 자금을 세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도박 사이트 운영책, 국내총책, 중간관리책,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경찰의 추적을 피했으며, 범죄 수익금 200억원은 불법 외국환거래를 통해 중국 총책에게 전달됐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곳에서 불법 도박을 한 불특정 다수 행위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영자와 도박 행위자간 계좌 거래 내역이 있어 행위자 추적이 가능하다며 도박금 1천만원 이상 고액 또는 상습 행위자는 모두 도박 혐의로 형사 처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