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인 500명, 제3연륙교 질주…개통 한 달 앞두고 상부 최초 개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30일 일반인들에게 제3연륙교 상부를 최초 개방하고, 철인 2종 경기(듀애슬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를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과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제3연륙교 일원에는 전국에서 온 동호인 5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청라국제도시 도심과 제3연륙교 구간을 순환하는 달리기 5㎞~사이클 40㎞~달리기 10㎞ 코스를 뛰었다. 이번 대회 남자 부문 우승은 전민영 선수로, 2시간 8분 52초를 기록했다. 2위는 선현수 선수(2시간 15분 3초)가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이지현 선수가 2시간 33분 3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2위는 신은향 선수(2시간 34분 29초)가 차지했다. 윤원석 청장은 “제3연륙교 개통은 청라와 영종을 잇는 역사적 순간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며 “개통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길이 4.68㎞ 왕복 6차로 규모의 해상 교량이다.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통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는 물론 세계 최고(最高)인 184m 해상 전망대, 엣지워크 등을 갖춘 익스트림 관광형 교량으로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 김성은·조영운 지도자,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쾌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이천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2025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포럼’에서 김성은 지도자(의정부시)와 조영운 지도자(양주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진행됐고,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의 교육 성과와 현장 실천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우수지도자 시상식이 함께 열려 두 지도자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성은·조영운 지도자는 역량강화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며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현장 실천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두 지도자는 전국 무대에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도자들의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수상 소식을 매우 기쁘게 여긴다”며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지도하는 모든 지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백 처장은 “이번 포럼이 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후 장애인 생활체육의 질적 향상에도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이 다시 한번 확인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전국적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경기도체육회,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경기력 동시 강화

경기도체육회가 ‘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 운영 개선과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대비 전략 마련에 나섰다. 27일 북부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 대비 동계종목단체 업무협의 회의’에서는 참가자 확대, 홍보 강화, 안전관리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집중 논의됐다. 운영개선 평가회에는 경기도빙상연맹, 도 아이스하키협회, 도 컬링연맹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10월 열린 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차기 대회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을 제시했다. 중계 확대와 홍보 전략, 안전 관리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어 열린 동계종목단체 협의회에는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8개 종목단체가 참여했다. 종목별 훈련 지원 계획과 경기력 향상 방안, 선수·지도자 관리 전략 등이 공유되며, 장기적 종목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동계종목단체와 긴밀한 협력은 도내 동계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목단체 협의를 통해 동계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 경기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사관학교’ 경기체중·고, 학생선수 재활 지원 강화

경기체육중·고등학교가 학생선수들의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재활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경기체중·고 27일 경기체고 교장실에서 아주편한재활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선수들의 부상 예방부터 경기 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체중·고 최근 선수들의 훈련 강도가 높아지면서 체계적 부상 관리와 전문 재활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선수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선수 부상 예방·치료·재활 지원 ▲재활의학 기반 전문 진료 제공 ▲비급여 항목 진료비 할인 ▲부상 초기 대응 및 복귀 프로세스 자문 ▲전문 의료진 상담·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스포츠 손상에 대한 보다 정밀한 진단과 단계적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김호철 경기체육중·고 교장은 “학생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비급여 할인 혜택까지 포함한 이번 협약은 선수 복지와 훈련 환경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민철 아주편한재활의학과 원장은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재활·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경기체육중·고가 지향하는 ‘건강한 선수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원 체육의 힘, 한곳에 모였다…2025 종목단체 연말시상식 성황

수원 체육을 이끈 공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5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장위원회 연말 시상식’이 25일 수원시 권선구 하남미소에서 열려 한 해 동안 종목단체와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종목단체 회장단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 체육회 관계자, 각 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관계기관의 축사가 이어지며 수원 체육의 성과와 향후 비전이 공유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종목단체장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수원 체육이 전국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지역 체육 발전은 공동체 힘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현안 해결과 정책 뒷받침 의지를 밝혔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종목단체장들의 열정이 수원 체육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본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상에는 고성훈(역도), 수원시의회 의장상에는 이예선(댄스스포츠)이 선정됐다. 수원특례시장 표창은 신미용(택견)이, 김승원 국회의원 표창은 이대일(체조)이 각각 받았다. 김영진 국회의원 표창은 조현삼(사격), 김준혁 교육의원 표창은 김영걸(킥복싱)에게 돌아갔고, 백혜련 국회의원 표창은 전진수(씨름), 염태영 국회의원 표창은 강신(우드볼)이 수상했다. 수원시체육회장상 수상자로는 이동기(농구)·한희섭(육상)이 호명됐으며, 단체장위원회 공로패는 신현삼(배구), 감사패는 김남윤(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받았다. 특별상은 박광국 시 체육회장과 윤주남(테니스), 이상수(우슈), 최준호(합기도)에게 수여됐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곽영붕 종목단체장위원회 위원장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수원 체육 발전과 종목단체 간 교류·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장위원회는 수원시 체육 종목단체들의 협의체로, 종목 간 협력과 단체 활성화, 체육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역사가 되다…수원시청 김기수, 금강급 ‘10번째 황소 트로피’

수원특례시청 김기수가 다시 한 번 금강장사 왕좌를 차지하며 ‘금강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기수는 25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 금강급(90kg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 임태혁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5전 3선승제 결승에서 초반 두 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네 번째 판에서 승부를 마무리하며 정상에 섰다. 올해 단오·보은·영동장사 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김기수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4관왕, 개인 통산 10번째 금강장사 등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기수의 질주는 16강부터 시작됐다. 그는 4강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도 첫판 뿌려치기, 두 번째 판 밀어치기로 기세를 이어갔다. 비록 세 번째 판에서 차돌리기에 한 점을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다시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기수는 “개인 통산 10회를 목표로 달려왔는데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며 “팀 동료들과 이충엽 감독님, 그리고 임태혁 코치님이 제 골반 힘을 강점으로 계속 강조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임태혁 코치님은 지금까지 금강급을 대표하는 훌륭한 씨름을 보여주신 존경하는 선배다. 앞으로 임 코치님 같은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대학부 최강단 결승에서는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천 인하대가 충남 단국대를 4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