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맘 쿠킹교실, 건강한 가정 형성에도 한몫

지난 1일부터 필수서비스 부모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천 ‘드림맘 쿠킹교실’ 양육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건강한 가족형성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2016년 드림스타트 필수서비스 부모교육으로 실시되는 ‘드림맘 쿠킹교실’ 양육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양육자의 정서 상태에 따라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며, 전문가가 진행하는 수직적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양육자끼리 모임을 결성하고 자녀에 대한 양육정보 공유 등 상호 멘토링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자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림맘 쿠킹교실’ 프로그램 운영은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개인별 위기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담당사례 관리자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문강사는 시 평생학습센터의 평생학습강좌 배달서비스인 ‘학습나래’에 따라 지원 받으며, 매주 금요일 주 1회 실시하며, 총 7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회활동이 거의 없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등 요리교실을 운영해 매주 다양한 쿠키와 빵을 만들어 보고 드림스타트 아동 및 복지시설을 후원하는 자원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생계를 위해 단순한 제빵이나 쿠키를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가정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를 문제들을 상호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보람도 느끼고, 큰 도움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기존의 의존적 복지 수혜자의 입장에서 탈피해 나눔의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형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성남시, 장애인·유공자 정보통신 보조 기기값 80~90% 지원

성남시는 관내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가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사면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모두 84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각장애인용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43종이다.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무선신호기 등 12종이다. 청각·언어 장애인은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29종의 보조기기를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이나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90%는 정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원한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 받으려면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활용계획서를 내거나, 성남시청 8층 동관 정보정책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16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6월 30일까지 개인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부담금 10~20%를 내면 기기 업체가 제품을 배달해 준다. 한편, 성남시는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이들의 경제·사회 활동을 장려하려고 매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해 178명의 장애인·국가 유공자가 지원 신청서를 내 49명이 3천900만원의 기기 비용을 지원받았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진로정책포럼 개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 진로교육의 단계적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16 김포시 청소년 진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이번 포럼은 지난해 진로교육법이 제정된 이후 진로교육의 변화를 인지하고 김포시 진로체험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향후과제와 단계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의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2016년 교육과정과 진로교육이 연계·운영되고 체험중심의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이 강화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 교육청, 지역사회, 진로정책전문가 등 인적자원의 다각적 논의를 통해 김포시 진로교육 발전을 모색하는 공동의 토론자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교육센터 선임연구위원의 ‘진로교육의 변화와 향후 과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정왕룡 김포시의원, 청소년 분야 및 청소년 기관 전문가, 청소년 등이 토론자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포럼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sns 간편신청(http://me2.do/FqMC8M7T)으로 사전 등록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980-1664)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영국으로 떠나는 청소년 인문학 탐험 참가자 모집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5일까지 청소년자유배낭여행 ‘셰익스피어에서 해리포터까지’ 참가자 15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성남시 관내 중·고ㆍ대학생으로, 인문학 탐험 활동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사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인문학 자유배낭여행을 기획하게 된다. 이때 참가자들은 영국의 소설, 독후활동, 인문학 강좌 등을 진행하고, 영국 문화원과 대사관 등을 방문해 영국의 언어, 음식, 문화, 역사 등을 배우게 된다. 이어 오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영국 현지 해외 탐험 활동을 떠난다. 탐험단은 영국에서 셰익스피어 및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 생가를 방문하고, 대영박물관 및 내셔널 미술관 관람을 실시한다.또한 참가자들은 모둠별로 한복문화, 독도, 음식 등 우리 문화를 홍보하면서 대한민국 알리기에 앞장서기도 한다. 특히, 뮤지컬의 본 고장 런던에서는 오리지널 뮤지컬 감상과 워너브라더스의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에딘버러 공연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9월까지 사후활동으로 영국의 인문학 발상지, 체험 장소 스토리텔링 등이 적힌 인문학 탐험 로드맵과 해외 활동을 통한 자기만의 북아트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탐험 경험을 바탕으로 수련관 자치기구 참여를 비롯해 도서관 자치 봉사단, 향후 해외활동 프로그램 기획 등에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기도 하다. 이번 인문학 탐험 활동 참가자는 공개모집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uth.ok.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hero972@naver.com) 제출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팀 (031)729-9434)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