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진행 중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캠페인과 관련, 학부모들이 경찰에게 감사의 깜짝 공연(?)을 선물했다. 5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30분께 궐동파출소에 지역 학교 녹색어머니회원들이 깜짝 방문했다. 자리를 잡은 대호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원들은 힐링 통기타 연주를 시작했다. 파출소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공연에 당황했지만, 기타 연주가 시작되자 모두 하나가 돼 노래를 따라 불렀다.어머니들은 연주곡 2곡과 함께 울릉도트위스트를 연주했고, 울릉도트위스트를 연주할 때는 다 함께 몸을 흔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약 20분간의 깜짝 공연 후 어머니들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근향 대호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경찰관들이 등교 지도 근무에 나와 줘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김승국(63) 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이 수원문화재단 제4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오는 11일 취임하는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교감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문화재위원,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회 위원장 ,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연희 페스티벌 추진위원, 인천광역시 문화재위원, (사)한국축제포럼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수원시민들의 삶뿐만 아니라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나 관광객들에게도 수원의 저력 있는 문화를 드러내 보일 것”이라며 “경기도와 중앙 정부와의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임기는 2년이다. 송시연기자
“중심 타자들이 모두 빠지니 ‘휑’하긴 하더라.” 프로야구 kt wiz 조범현(56) 감독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중심 타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개막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3일 SK와 경기는 유한준, 김상현, 앤디 마르테 없이 치렀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한준과 김상현, 마르테는 시즌 전부터 kt의 중심타선을 책임질 자원으로 꼽혔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60억원이란 잭팟을 터뜨리며 넥센에서 이적해 온 유한준은 지난 시즌 타율 0.362, 116타점을 기록한 KBO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평가받는다. 시범경기에서도 주로 3~5번 타순에 배치돼 타율 0.375, 6타점을 터뜨리며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상현 역시 4번과 5번을 오가며 타율 0.333, 홈런 5개를 때리며 입지를 공고히 했고, ‘효자 용병’ 마르테도 타율 0.346, 7타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하지만 이들은 나란히 부상을 당하면서 지난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가장 먼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건 마르테였다. 시범경기 말미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개막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개막 후에는 유한준과 김상현이 부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유한준은 2일 SK전에서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발목을 삐끗했으며, 김상현도 같은 날 연장 10회 수비 도중 넘어져 오른 발목을 접질렸다. 중심 타자들의 줄부상에 조 감독도 고민에 빠졌다. 시범경기에서 홈런 4개를 쏴 올린 문상철은 임시로 4번 타자로 올려보기도 했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문상철은 3일 SK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2개나 당했다. 조 감독은 이날 삼성과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마르테와 김상현을 제외했다. 마르테와 김상현은 경기에 앞서 러닝 등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지만, 조 감독은 이들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고 판단해 과감히 이름을 뺏다. 마르테와 김상현은 더그아웃에서 대기하다 대타로 기용될 예정이다. 다행히 유한준은 4번 타자로 출격한다. 가벼운 부상이었던 만큼 이틀간 휴식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조 감독은 유한준 외에 이진영과 박경수를 각각 3·5번 타순에 넣어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했다. 뒤로는 윤요섭-김연훈-문상철-박기혁이 차례로 포진됐다. 테이블세터는 하준호와 이대형이 맡는다.조성필기자
안양열병합발전소 개체사업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들이 환경적 피해보상을 요구(본보 3월30일자 10면)하고 있는 가운데 시행사인 GS파워가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지자 진화작업에 나섰다.5일 오전 10시께 안양시청 정문 앞에서 칼라힐 빌딩 소유자 및 입주자 30여명은 안양열병합발전소 개체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이곳에 모인 칼라힐 빌딩 소유자들은 공사가 진행 중인 열병합발전소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이옥신, 벤젠, 톨루엔 등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환경오염에 직접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우리의 환경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혐오시설 증설을 결사반대한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GS파워 측은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보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GS파워 오세인 대외정책실 부장은 “안양열병합발전소 개체사업을 위해 GS파워는 그동안 정부 사업승인 절차, 주민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오랜 기간 과정을 거쳐 안양시로부터 최종 건설허가를 받았다”며 “보다 엄격한 안전·환경 규제치를 적용하면서 최고의 명품 발전소를 짓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소음·진동·분진 등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신공법을 적용해 시공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민원 발생 시 GS파워는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보상 등을 포함해 지역주민 여러분의 불편사항 최소화에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지난달 29일 동아프라자 아케이드, 칼라힐 빌딩 소유자 및 입주자 60여명은 평촌동 소재 안양열병합발전소 정문 앞에서 열병합 발전소 증설 공사로 인한 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 바 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는 5일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와 합동으로 남한산성 인근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난방공사 임직원과 성남소방서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은 봄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요령과 산불조심기간 중 통제구간 정보 웹서비스(www.forest.go.kr)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내실 있는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박진영 주간 아이돌.
육군 1사단은 5일 주민들의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통선내 장단면 거곡리(장단반도) 지역을 대상으로 불발탄 제거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단반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불발탄 제거 작전은 1사단 공병대대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영농인과 주민들이 해당지역에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불발탄 제거작전이 수행될 장단반도 지역에 대해 무단출입을 금지해 줄 것과 불발탄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즉시 군부대(031-953-1277)나 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석환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이장 등 주민들은 1사단에서 추진중인 장단면 거곡리 불발탄 제거작전 현장을 방문해 100여명 분의 떡,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용인을 후보의 독특한 선거캠페인이 화제다. 동네 주민이 만든 ‘김민기의 용인콘서트’ 방송이 지지자들 사이에 공유되면서 재밌고 신선하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영상은 3~5분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진행자가 된 동네 주민과 김민기 후보가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 후보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기흥구의 옛 모습에 대한 이야기 등 재밌는 콘텐츠가 시선을 끈다. 또한 전문 방송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맛깔스런 진행을 하는 동네 주민과 진솔하게 얘기하는 김 후보의 모습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현재 방송은 예고편부터 1편(김민기 후보의 어린시절 이야기), 2편(기흥호수의 옛 모습에 대한 이야기)까지 공개됐고, 곧 3편도 나올 예정이다. 영상에서 김민기 후보는 “(기흥호수를 깨끗하게 하는 일이) 가능하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미 많이 진척돼 있다. 50여년간 쌓인 퇴적물을 준설하고 나면 깨끗해질 것이다. 재선시켜 주세요. 최선을 다해 기흥호수를 맑게 해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사)대한미용사회 파주시지부(지부장 이형이)는 5일 금촌동 J웨딩홀에서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우수·모범회원에 대한 파주시장표창과 주요사업 안내, 파주시민의 공중위생서비스 증진을 위한 미용업주 위생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이재홍시장은 “파주시지부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쉬는 날을 이용,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시는 착 한 가위손 회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원경희 여주시장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자 여주시 오학동 3-1번지 일원에서 기관ㆍ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5ha의 면적에 소나무 3천 본과 잣나무 2천250본을 식재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