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시민들에게 영농체험 제공하는 파주희망농장 개장

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희망농장이 문을 열었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금촌 도심 주택지구내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 면적(4만8천여㎡)인 희망농장은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 2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각 구역별 대표자에 대한 농장명패 전달식을 시작으로 생활원예체험, 꽃차시음 등의 체험행사와 파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꽃과 장단콩두부, 농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퇴비 등의 판매가 진행됐다. 시는 물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꼭지 및 물탱크를 늘려 작물을 재배하기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인 두루두루 학습과 연계해 텃밭교육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희망농장은 농장을 운영하면서 소중한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고 가족간의 사랑과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다”라며 “농장에서 이웃과 재배에 관한 내용을 나누며 교류하는 등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부천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 환경정화활동 펼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부천원미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과 교회 관계자들 170여명은 3일 지하철 7호선 상동역을 중심으로 상3동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소자원봉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새 언약 유월절 절기를 기념해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의 일환으로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새 언약의 유월절이라는 생명의 진리를 세워주셨다”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선물하고자 환경정화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동역 일대와 부천터미널 일대 상가 지역은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고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청소 인력의 부재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곳이다. 이날 상3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환영하며 쓰레기봉투를 지원했으며, 50리터 분량 종량제 봉투 30개를 쓰레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조성해 누구라도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되면 좋겠다”며 정화활동의 보람을 이야기했다. 약대동에 사는 주부 임미선(44) 씨는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며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