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9일부터 11월말까지 처인구 모현면의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숲의 다양한 치유 인자인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을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임신부를 위한 ‘태교숲’, 가족 간 소통과 갈등 완화 등을 위한 ‘가족숲’, 갱년기 주부들을 위한 ‘엄마숲’, 관내 보건소와 연계해 아토피 피부염 자연치유와 예방을 위한 ‘아토피숲’ 등을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전화예약(031-324-3747)으로 프로그램별 15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5월부터는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전화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 용인=권혁준 기자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인관계 향상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사용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활동을 통해 자기 인식, 타인 인식을 높여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과정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등 스마트미디어 사용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집단상담을 연2회 진행하고 가족관계 소통을 위한 감정코칭 과정을 운영한다.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02-809-2000)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 기자
고양시는 청년층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6회 청년드림 JOB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할 구인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청년드림 JOB 페스티벌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고양시와 1군단 등이 공동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30여개 구인기업의 현장채용존, 대기업 직무멘토링과 공채상담존, 일자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알려 줄 창직존, 입사서류 등을 직접 시연해 보는 잡 클리닉존, 직업탐색존 등 5개 주요 테마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모집직종 및 인원, 근무시간, 직무 내용 등을 꼼꼼히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고양시 일자리센터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양=김현수 기자
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희망농장이 문을 열었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금촌 도심 주택지구내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 면적(4만8천여㎡)인 희망농장은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 2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각 구역별 대표자에 대한 농장명패 전달식을 시작으로 생활원예체험, 꽃차시음 등의 체험행사와 파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꽃과 장단콩두부, 농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퇴비 등의 판매가 진행됐다. 시는 물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꼭지 및 물탱크를 늘려 작물을 재배하기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인 두루두루 학습과 연계해 텃밭교육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희망농장은 농장을 운영하면서 소중한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고 가족간의 사랑과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다”라며 “농장에서 이웃과 재배에 관한 내용을 나누며 교류하는 등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동두천시가 전국 최초로 세입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ㆍ도비 등 교부 현황 및 자금배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별단통장 통합관리 문제점에 대한 시스템 해결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세입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시범운영 중이다. 세입관리시스템은 각 부서 세입담당자가 새올 행정시스템에서 자금교부 및 별단통장 미처리 잔액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자금 교부 시 각 부서 담당자에게 입금 사항을 문자로 전송해 의존재원 종류별, 총괄내역, 부서별 내역 등을 확인하는 1석3조의 편리한 시스템이다. 시는 앞으로 시 금고 은행과 지방세와 세외수입 시스템과 연계하여 일계표, 일일결산, 자금운용 등 자동화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석영희 세무과장은 “전국 최초의 세입관리시스템 자체개발로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업무 전산화에 따른 행정력 및 업무의 효율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윤성환 안지만 1군 합류.
청주 흥덕경찰서는 3일 조건만남 여성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송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흥덕구의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으로 만난 A(33·여)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현금 17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얼굴을 다친 A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송씨는 화대 문제로 A씨와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발생 30여분만인 오후 10시께 서원구의 한 노래방에서 송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송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부천원미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과 교회 관계자들 170여명은 3일 지하철 7호선 상동역을 중심으로 상3동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소자원봉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새 언약 유월절 절기를 기념해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의 일환으로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새 언약의 유월절이라는 생명의 진리를 세워주셨다”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선물하고자 환경정화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동역 일대와 부천터미널 일대 상가 지역은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고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청소 인력의 부재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곳이다. 이날 상3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환영하며 쓰레기봉투를 지원했으며, 50리터 분량 종량제 봉투 30개를 쓰레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조성해 누구라도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되면 좋겠다”며 정화활동의 보람을 이야기했다. 약대동에 사는 주부 임미선(44) 씨는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며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강인묵 전 경기일보 남부권취재본부장이 화성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강 전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 전 본부장은 지난 20여년간 경기일보 화성 주재기자로 근무하면서 화성시정 홍보는 물론 비판과 감시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화성시가 출입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처음이다. 강 전 본부장은 지난 1988년 경기일보 창간과 함께 입사해 28년간 근무하다 지난달 정년퇴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이창미ㆍ이기동ㆍ이규원씨 등 시민 3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 받았으며 29개 부서 및 공무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는 국민의례,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 시상, 시장 당부말씀, 화성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박수철기자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내에서 4ㆍ13 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한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 남양주경찰서와 A후보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께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총선 후보자 벽보 가운데 A후보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이날 사건은 초등학생 B군(12)이 호기심으로 가위를 이용, A후보 사진의 얼굴 부위를 훼손하면서 발생, 지나가는 또다른 초등학생이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군이 벽보를 훼손한 행위와 사실을 확인했지만, 미성년자인 관계로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A후보 측 역시 “어린 아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고, 호기심으로 한 행위이기 때문에 경찰측에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는 입장을 전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