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청평포럼’에서 치안활동사항 설명회 개최 가평경찰서(서장 전용찬)는 31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도서관 3층에서 개최된 제5회 청평포럼에서 가평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치안활동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경찰청에서 실시한 민원,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 형사 등 주민치안 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2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특히 절도 검거율은 전국 평균인 51%에 비해 71%를 달성하는 등 높은 검거율을 보이는 등 성과를 거양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CCTV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가로등이 전국 최초로 시범설치 운영에 따른 범죄예방과 안심 귀가길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중 30개소 이상 설치를 추진할 것을 설명하고 "교통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위반행위 집중단속으로 지난해 대비 사망사고가 실제 50% 격감된 사례와 교통단속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경찰 본연의 임무임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접수한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고창수기자
고양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호수공원 호수자연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호수자연생태학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등 연간 약 4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호수공원 자연학습장은 2만5천㎡ 규모에 1천여종 이상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으며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 속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어울림 생태호수’라는 주제로 풀꽃교실, 숲생태교실, 수서곤충교실, 수생식물 교실 등을 운영한다. 호수공원 방문객을 위해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단오놀이’, ‘여름 습지생태교실’, ‘맹꽁이 모니터링단’, ‘가을걷이’ 등 계절별 프로그램과 어르신생태교실, 장애우와 함께하는 생태교실, 교사를 위한 생태교실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주중(화~금요일)에는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개인,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평순 시 공원관리과 팀장은 “호수자연생태학교는 지식이 풍부한 실력 있는 강사들로 운영되며 호수만의 특화된 ‘수(水)생태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광명시가 올 한해 6천79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7개 분야에 372억8천500만 원을 투입하는 ‘2016년도 지역 일자리 추진대책’을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추진대책을 통해 정부부문 일자리창출 4천919개와 직업능력개발훈련 2천69명, 고용서비스 8만5천555명, 일자리 인프라구축 30건, 창업지원 295건, 기업유치 1천1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직접(재정)일자리 분야는 광명특화 3대 일자리 사업으로 ‘광명청년잡스타트 프로젝트’, ‘5060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새희망일자리 사업’ 확대 등 258억1천300만 원이 투입된다.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유도하는 중소기업 멀티사무과정, 광명맞춤형 한식조리사 양성과정 등 7억4천700만원을 투입, 16개 과정 747명에게 직업훈련 실시 후 취업을 연계한다. 취업지원서비스 분야는 대형취업박람회 개최, 청년 취업아카데미,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사 운영제 등 총 4억900만원을 들여 시민에게 생생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분야는 시 일자리창조 허브센터를 기점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마트인력개발센터 운영을 통한 청년 창업 희망자 발굴에 3억5천800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민간부문 일자리창출은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되는 라스코 동굴벽화전과 광명동굴 와인바 등 광명동굴 관광객 안내 요원 300명 이상을 육성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는 생명이다’라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광명동굴 관광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광명청년 일자리 뉴딜 프로젝트사업 운영으로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데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막걸리 세례'로 물의를 빚은 전북 원광대학교에서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나와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31일 이 대학 사범대 학생이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는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학과장의 그릇된 언행을 고발하는 글을 올렸다.이 글에는 "우리 과 학과장님은 개강모임 술자리에 가면 혼자 취기가 올라 여학생을 포옹하고 허벅지나 무릎에 손을 올린다"며 "성추행이나 성희롱적 발언을 하며 본인이 임용 합격자들을 배출해낸다는 자랑을 한다"고 적혀있다. 제보자는 이어 "이 교수는 이성교제를 하면서 임용시험에 자꾸 떨어지는 것들은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고, 향락에 빠져 사창가에 몸을 파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발언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 글에는 이 교수가 수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하고 대답하지 못하면 학점을 깎는 '비정상적 강의'를 일삼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학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태 파악에 나섰다. 대학 관계자는 "익명의 제보글이라서 해당 교수가 누구인지 아직 파악이 안 됐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9일 2016년 제1차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고양시 관내 기업 2개사가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그린피에스티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예라이프코칭연구소이다. 이들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개발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관내 기업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20여 차례 이상의 교육과 기업당 10회 이상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은 지원센터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고양시 관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사회적기업 49개(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경기도 및 부처형(예비)사회적기업, 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119개(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12개 총 180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지난 30일 밤 11시께 남양주시 화도읍사무소 지하주차장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도지구대 소속 경찰은 현장에서 한 가방을 발견하고 폭발물로 의심, 경찰서로 수사 협조 요청을 보냈다.이에 경찰은 서울청 소속 특공대를 비롯 경찰 인원 30여명을 동원해 화도읍사무소 지하 1층 주차장 등 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다.그러나 수색결과 가방 내부에는 바늘과 실 등을 비롯해 여성용품이 다수 발견됐고,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한 여성이 주차를 한 뒤 가방을 미처 가져가지 못해 벌어진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에 뜬금없이 가방이 놓여있어 이를 보고 신고를 한 것으로 허위신고는 아니다”라며 “여성이 실수로 가방을 놓고 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의왕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최근 의왕고등학교(교장 양호영)를 방문해 1ㆍ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학교 내 따돌림 및 신체폭력의 근원인 언어폭력을 비롯해 사이버폭력에 대해 알아듣기 쉽게 파장과 심각성 사례위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정과 꿈을 가지고 도전 할 것을 당부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을 대표하는 경기경찰 홍보단의 학교폭력 예방연극과 마술, 락밴드, 비트박스 공연으로 학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은 “의왕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루하고 진부한 교육을 탈피해 학생들과 호흡하는 눈높이에 맞는 범죄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상처받는 학생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삼성전자[005930]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3년 연속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임직원(사내이사 4명 제외) 수는 9만5천652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임직원이 7만1천99명, 평균급여가 1억1천만원이었고, 여성이 2만4천553명, 7천5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1억200만원으로 1인당 평균급여가 1억원을 돌파한 뒤 2014년 1억200만원, 지난해 1억100만원 등 3년 연속 1억원을 넘었다. 임직원 수는 2013년 말 기준 9만3천928명에서 2014년 말 9만6천510명으로 늘어났다가 지난해 800여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김효진 유지태.
뉴스9 송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