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총경 최병부)는 24일 최병부 서장과 강대식 단국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교 유학생치안봉사단 우리폴(WOORI-POL)창단식을 개최하고 활기찬 활동을 다짐했다. 우리폴이란 국적을 떠나 유학생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찰치안활동을 전개한다는 뜻이다. 우리폴은 중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카자흐스탄 등 5개 나라 50명의 단원으로 구성, 매월 경찰과 연계해 다양한 치안협력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사회봉사활동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1기 우리폴 단장을 맡은 풍우성 학생(중국)은 “한국에서 다양한 국가 학생들과 지역치안활동을 하게 되어 뜻 깊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부 서장은 “경찰과 우리폴 간 협력해 유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지역 초등학생들의 부족한 학습을 지도하고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악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주위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지역 초등학생들의 부족한 학습을 도와주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설악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청심고등학교가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지난 3월 부터 올해 추진 인원인 3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고 지역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활동을 펼치는 ‘도란도란 동화구연 동아리’도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동아리를 구성 도서관에서 배운 동화구연 실력을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 재능기부활동까지 펼쳐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토론과 논술 활동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설악꿈사동’도 중학생 1, 2, 3학년 각각 15명씩 3반을 구성 과외활동이 부족한 지역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예상되며 사진 이론 및 실기를 배울 수 있는 사진 동아리도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서전 쓰기 동아리도 신설돼 10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설악도서관은 지역거점문화기관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도서관을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인기리에 운영되던 프로그램 외에도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 확대시켜 가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도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창수기자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부설 김포노인대학을 방문, 2학년 1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말 교육에서 도농복합도시인 김포시 특성상 대부분의 학생이 농민임을 감안해 봄철 자주 발생하는 논ㆍ밭두렁 화재로 인한 노인 사망사고 사례와 아파트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등 피난시설 유지, 관리 요령을 지도했다. 또, 내년 2월4일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안내 등 어르신들이 꼭 알아야 할 소방안전상식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뉴스를 통해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소식을 종종 듣고 있어 불안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아파트에도 경량칸막이와 대피공간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경량칸막이와 대피공간 위치부터 확인하고 유사시 사용가능토록 관리해야겠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육시간 내내 경청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안전사고에서부터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까지 이번 소방안전교육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동두천시 중앙동 이담양평해장국(대표 마익수)은 지난 23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15명을 초청하여 해장국을 대접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마익수 대표는 “환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따뜻한 해장국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관내 홀몸어르신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지정하여 사랑의 중식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와 ㈔무궁화사랑운동본부(중앙회장 이창우)가 무궁화꽃 사랑운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포대학은 점차 퇴색해가는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꽃의 정신과 나라사랑 전개활동을 통한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무궁화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무궁화사랑운동본부는 선진화된 복지국가 건설과 제2의 건국운동인 무궁화사랑운동을 통해 희망과 애국정신을 배양, 국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각계각층 애국인사 163인을 발기인으로 2006년 9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무궁화사랑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타 제반사항들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게 된다. 김재복 총장은 “앞으로 상호발전과 상생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검토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24일 오전 9시 4분께 안성시 일죽면 천둔마을 화봉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시신은 하반신이 없는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박석원·정민훈 기자
새누리당 김영선 고양정 후보는 24일 등록과 동시에 덕이동 현충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GTX 착공 시기는 뒤로 미뤄지고 K-문화복합단지는 서울로 빼앗겨버리는 등 일산주민들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줄 대형사업들이 모두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성장이 멈춰 있는 일산에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불어넣어 꼭 다시 뛰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제주머니가 꽉 막혀버린 현실에 대해 아쉬움이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유능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1조 예산확보, 4선의 국회의원 경험을 가진 집권여당의 중진 김영선이 일산 발전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서울대 법학대학 공법학과 출신으로 15∼18대 국회의원, 국회 정무위원장, 국회민생대책특별위원장, 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축산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용인시가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 고농도 가축분뇨 차량에 대한 반입제한을 실시하면서 농도 초과 차량의 출입이 크게 줄었다.시는 본격적으로 고농도 가축분뇨 차량에 대한 반입제한을 실시한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처리장에 들어온 355대의 차량 중 21대가 기준이 초과돼 초과차량 비율이 5.9%에 불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계도기간인 지난 1월4일~3월1일까지 58일간의 초과 차량 비율 62.6%(1천92대 반입에 684대 기준초과)에 비하면 무려 56.7%p나 감소한 것이다.현재 시는 포곡 양돈농가 악취저감대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 혼합부유물 농도(SS)가 2만㎎/ℓ 이하인 차량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고농도 가축분뇨 차량 반입이 줄고 있어 축산 악취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이번 조치를 이해하고 유입기준을 꼭 준수할 수 있도록 자구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하남시는 24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트레이닝센터의 이전 및 건립 필요성에 대한 적격성과 합법성, 타당성 등 제반사항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의 가능성을 판단하게 된다. 또, 최적후보지 선정을 위한 경제성 및 이전으로 예상되는 행정과 경제, 문화 등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과업기간은 100일이다.용역에 앞서 시가 검토한 대상부지는 선동(한강둔치 인근)과 천현동(전 광역화장장 예정부지) 2곳 이다.한편, 시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의 트레이닝센터 추가건립 발표에 따라 이종수 시장직무대행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TF추진단을 구성 유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의왕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간 교류가 본격화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방문해 분야별 교류협약 체결 및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을 비롯해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 의왕시생활체육회 음영도 수석부회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담당공무원 등 14명이 함께 했다. 방문결과 양 도시 간 교육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원예술대학교는 중국 호북과학기술대학교(총장 오기량)와 협약을 맺고 앞으로 교수 간 학술교류를 비롯해 디자인 학과교류 및 학생교류, 교육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의왕시 생활체육회는 셴닝시 체육국과 체육분야 MOU를 체결, 2019년까지 격년으로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배드민턴과 탁구ㆍ테니스 등 3 생활체육 종목에 대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3일까지 셴닝시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도시는 보다 긴밀하고 체계적인 교류업무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시행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의왕시 1명과 셴닝시 2명이 각각 파견돼 교류업무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의왕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중국 방문 공연 및 셴닝시 예술단 의왕철도축제 방문 공연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과 체육, 행정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교류단 방문이 앞으로 양 도시의 번영과 우호증진을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더욱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