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5일까지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에 참여할 시민 공연팀을 모집한다. 축제는 다음달 29일부터 5일간 진행될 계획으로 축제 기간 중 시민공연팀의 공연은 다음달 30일과 5월 2, 3일 등 총 3회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음악, 무용, 국악, 마임 등 공연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공연팀 25팀 내외를 모집하며, 군포시민 및 시민동호회, 지역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 또는 축제사무국(문화예술회관 4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 공연팀 선정결과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031)390-3557 송시연기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오는 23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마스터시리즈IV ‘영웅의 생애’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 경기필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바그너의 파르지팔 3막 중 ‘성 금요일의 음악’,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경기필은 2016년 마스터시리즈 주제를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로 정하고 한 해 동안 총 5번의 마스터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TACTUS(탁투스)는 접촉, 촉각, 영향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말러, 브루크너, 슈트라우스, 알반 베르크 등 바그너와 멘델스존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다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 시작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마지막 교향시 영웅의 생애다. 성시연 단장 취임 이후 멘델스존 엘리야,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등 대규모 작품을 연주한 경기필은 4관 편성에 8대의 호른, 2대의 하프, 무대 밖 트럼펫, 수많은 타악기를 동원해 쌓아 올린 대작 영웅의 생애로 이번 마스터시리즈의 서막을 연다. 전체 6부로 구성된 ‘영웅의 생애’는 슈트라우스의 자전적 작품으로 작곡가 자신을 나타내는 ‘영웅’ 테마로 시작해 ‘영웅의 적들’, ‘영웅의 반려자’, ‘전쟁터의 영웅’, ‘영웅의 업적’으로 이어지다가 ‘영웅의 은퇴와 완성’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제5부에는 돈 후안, 차라투스트라, 죽음과 변용, 돈키호테, 틸 오일렌슈피겔, 군트람, 맥베스 등 슈트라우스 작품 단편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또 바그너 오페라 파르지팔 중 ‘성 금요일의 음악’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파르지팔이 구르네만츠에게 왕으로 임명되는 장면과 쿤드리가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에 연주되는 곡으로 파르지팔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중 하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의 협연 무대도 갖는다. 김수연은 2006년 하노버 국제 콩쿠르 우승, 2009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4위에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공연에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한편 경기필은 이번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4월3일까지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의 개막 공연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1~4만원. 류설아기자
남양주시걷기연맹(회장 이덕삼)은 지난 19일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2016 남양주다산길 걷기 행복여행 및 안전기원 시도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이덕삼 회장, 연맹 관계자, 16개 읍면동 걷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덕삼 회장의 환영사와 이석우 시장, 이철우 의장의 축사가 이어진 뒤 참가자들은 남양주다산길을 걸으며 안전을 기원하는 시도제를 지냈다. 이덕삼 회장은 “일반적인 경쟁 스포츠와는 달리 비 경제적, 비 영리적, 비 이념적인 걷기운동은 가장 이상적인 건강운동이라 자부한다”면서 “내달부터 개최되는 권역별걷기대회 및 남양주한강걷기대회에서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마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지난 1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청렴동아리인 가온누리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원들은 회의에서 지난해 동아리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토의했다. 김동지 청문감사관은 “의무의반 행위 없는 청정한 용인서부서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청렴의 메신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서부서는 지난해 경찰 청렴역량향상분야에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최근 잇단 급성 심정지를 일으킨 시민들을 신속한 출동과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0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12시 35분경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주택에서 ‘밥을 먹다가 갑자기 기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또한 2월 27일 10시 06분경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주택에서 ‘호흡곤란하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성남소방서 단대119안전센터 소방사 오모라, 신승규 신흥19안전센터 소방사 강진덕, 정근채 등 전문구급대와 펌뷸런스팀이 출동해 현장에서 제세동 처치를 11회나 하는 사투를 벌여 두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값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증환자에게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해 생존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의왕경찰서(서장 윤치원)는 18일 의왕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ㆍ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대남테러 지시와 후방지역 테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유기적인 협력태세 구축 및 테러로 인한 재난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의왕역 대합실 내 폭발물 의심 신고로 경찰ㆍ군ㆍ소방ㆍ시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출동해 폭발물 의심물체를 해체하고 발견되지 않은 폭발물의 폭발에 따른 건물붕괴 및 화재상황을 가정한 재난상황 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테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집회시위 또한 엄정관리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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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 결혼.
오늘 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