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의 카메라가 세계적 권위의 카메라 전문 테스트 기관인 ‘DxO 마크’로부터 역대 최고점인 88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 S7이 받은 88점은 출시 당시 최고점을 기록한 '갤럭시 노트5'의 87점과 '갤럭시 S6'의 86점을 뛰어 넘는 점수다. DxO 마크는 갤럭시 S7에 대해 카메라 주변이 어두운 저조도 환경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적은 노이즈와 추가적인 빛 없이도 정확한 화이트밸런스를 나타내고 색을 표현하는 플래시 기능도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화질을 표현하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igh Dynamic Range, HDR),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 기능도 함께 호평 받았다. DxO 마크는 우수한 품질의 사진 촬영 기술을 연구하는 DxO 랩의 카메라와 렌즈 품질 평가 전문 그룹으로, 지난 수 년간 엄격한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면서 업계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노태문 부사장은“스마트폰 기술 발전의 척도가 되는 카메라 부분에서 세계 최고 전문 기관인 DxO 마크로부터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제일제강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18일 공시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던 코데즈컴바인이 사흘째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2조원 이상 증발했다. 코데즈컴바인의 진화 이후 불씨가 다른 품절주로 옮겨가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대비 8.41%(8300원) 내린 9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데즈컴바인은 15일 이후 3거래일간 약 40.17% 하락했다. 지난 16일 장중 최고가 18만4100원을 기록하면서 7조원을 넘보던 시가총액은 이날 3조4210억원으로 주저앉았다. 하락세가 시작되기 전인 15일 종가(15만110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만 2조3000억원가량 증발한 것이다. 코데즈컴바인은 특별한 재료 없이 지난 3월 초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29일 2만2900원이었던 주가는 거래가 정지된 이달 10일 하루를 제외하고 15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상한가만 무려 5회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최고 8배까지 올랐다. 코데즈컴바인이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코스닥 시장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코데즈컴바인에 의한 지수 왜곡을 코스닥 시가총액에 적용해 계산해 보면 12포인트(2%포인트)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가 즉각 시세조종 가능성 조사에 나서는 등 시장 전반에 경고등이 켜지자 주가가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이상급등 현상은 다른 품절주에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일부 인터넷 주식카페에서는 유통 물량이 적어 시세 변수가 큰 종목을 ‘제2의 코데즈컴바인’으로 칭하며 투기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상장주식이 200만주에 불과한 팀스가 15일과 17일, 18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역시 품절주 중 하나인 천일고속도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코데즈컴바인을 급등시킨 세력이 현물 상승을 노린 것인지 관련 지수 선물을 노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급변하는 장에서 개미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에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61번 길 65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464가구로 건설된다. 모두 전용면적 59㎡, 72㎡ 규모의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대부분 세대를 판상형 구조의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북측 경관녹지와 어우러지는 조경 배치와 100% 지하 주차장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 지역의 센텀권역에서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센텀시티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하면서, 오봉산과 장산의 친자연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환경을 갖췄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주민들은 인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영화의 전당, 부산시립미술관, 벡스코 등 센텀시티 내 쇼핑?문화?여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지식산업센터, 마이스(MICE) 산업, 복합연구단지 등 약 195만 5천㎡ 규모의 ‘제2 센텀시티’ 조성 사업이 예정돼 투자가치도 있다. 또 교통환경도 우수하고, 원동IC가 인접해 도심과 시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특히 포항과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재송역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의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조성되며, 5월 오픈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SNL 코리아 윤정수.
오 마이 베이비 서우.
더민주 이목희 박혜자 경선 탈락.
트럼프 애리조나 유세 차질.
5년 전 자신의 딸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모 한모(36)씨의 시신이 안치된 청주의 장례식장은 친정 가족조차 발걸음을 하지 않아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사회의 차가운 시선만큼이나 싸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씨가 숨진 지 사흘째를 맞은 20일 오전까지 한씨의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을 찾은 가족이나 문상객은 고사하고 한 씨의 장례 절차를 상의하는 전화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안 모(38)씨는 숨진 딸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청원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있는 상태다. 한씨의 친정 식구로는 어머니와 언니 등이 있지만 이들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외부와 연락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친정 가족은 한 씨가 있는 영안실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씨의 시댁 쪽 가족 역시 빈소를 찾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남편 안씨가 외아들인 데다 부모가 이미 사망했고, 평소 친척들과 왕래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한 씨가 숨진 지 사흘째가 되도록 빈소가 차려지지 않은 채 그의 시신은 장례식장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이 병원 장례식장에는 다른 사람의 빈소 3곳이 있었으나 이날 오전 발인을 모두 마친 탓에 인적이 끊겨 분위기가 더욱 을씨년스러웠다. 이 병원의 한 관계자는 "한 씨의 시신을 영안실에 안치한 뒤 경찰만 다녀갔을 뿐"이라며 "한 씨의 비정한 행각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가족도 나서기를 원치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21일 오전 한 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하고 가족에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다. 한 씨는 2011년 12월 당시 4살 난 딸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욕조에 가둬 숨지게 했다. 한 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18일 오후 9시 50분께 자신의 집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우리 아이가 죽었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소변을 못가린다며 딸을 물을 받아놓은 욕조에 3~4차례 넣어 숨지게 했다"며 한 씨가 숨진 의붓딸에게 가혹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