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3일 파주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에서 대북전단 30만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전단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강력한 유엔 제재가 임박해 있음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는 내용 등을 담았다.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어제부터 바람이 바뀌어 풍향이 좋은데다 북한이 오늘 동해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력 도발을 계속하고 있어 대북전단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에 맞서 대북전단을 계속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의 4차 핵실험 1주일 뒤인 지난 1월13일 김포시 월곶면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하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파주=김요섭기자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4회가 예고됐다. 3일 방송되는 ‘돌아와요 아저씨’ 4회에서는 홍난(오연서 분)과 하룻밤을 보내는 해준(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이하늬 분)은 갖은 방법으로 비열하게 협박해오는 석철(오대환 분) 때문에 위태롭다. 술병을 던지며 꺼지라고 소리치는 이연의 모습이 불안해 보이던 홍난은 심란한 마음에 잔뜩 술을 마시고, 진짜 해준의 저택에서 해준을 붙잡고 술주정을 하다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또 해준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백화점 대회의실로 차재국(최원영 분)과 중역들을 불러 모아 김영수(김인권 분) 과장의 자살 사건의 진실을 물으며 USB를 꺼내 든다.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예고 영상 캡처
동두천시 두드림 의료봉사단(단장 민선식)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동안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찾아 두번째 의료봉사에 나선다.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의료봉사로 민선식 안전도시국장이 대표단을 인솔하며 의료 총괄을 맡은 동원노인정신병원 윤동원 원장, 중앙성모병원 윤석진 원장, 동원병원 백희규 의사, 즐거운 최&김 치과 김대용 원장 및 동두천시 이신옥 약사회장 등이 참여한다. 의사 4명, 약사 1명, 간호사ㆍ치과 기공사 및 행정지원 13명, 국제교류 협력지원 2명 등 20명의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빈롱시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등을 실시한다. 이와관련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2일 시장실을 찾은 의료봉사단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혜택이 열악한 빈롱시에 우리의 선진 의료 기술로 양 시간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빈롱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정성껏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3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무바라트 의장 수술을 강행하는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유시진(송중기 분)은 아랍 무바라트 의장을 살릴 수 있다는 강모연의 말에 아랍 경호원들과 총을 겨누고, 일촉즉발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메디큐브 안에서 강모연은 갈등한다.이후 윤중장(강신일 분)은 명령을 어긴 유시진의 보직 해임시키고 영내에 구금, 대기 시키라는 지시를 내린다.우르크 공항에서 마주친 윤명주(김지원 분)와 마주친 서대영(진구 분)은 차마 움직이지 못하고 윤명주는 그런 서대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선다.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예고 영상 캡처
의왕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안전한 자연 분만과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순산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요가는 변비개선과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공급 및 출산 시 고통완화 등 임부에게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임부와 태아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임산부 운동이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체조와 호흡법, 태교뿐 아니라 태아의 절대적인 생명공간인 골반을 바른 자세를 통한 균형 잡힌 골반으로 바꿔 태아가 편안한 생명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골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임산부 요가 전문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오는 7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2회(월ㆍ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고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순산 요가교실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는 지난 2일 오후 청사 내 2층 회의실에서 노인회 동안구 윤좌원 지회장 및 서장과 각 지구대ㆍ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지킴이 2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은 각 지구대, 파출소에 배치되어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을 돌며 하굣길 안전지도와 순찰활동, 비행 청소년 선도활동을 벌인다. 노규호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손주손녀를 돌보듯 꼼꼼한 순찰활동으로 아동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한다” 며 “지킴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근무하실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군포시가 산행 등 봄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성행하기 전 수리산 등산로를 김윤주시장이 직접 점검ㆍ정비했다. 지난2일 김윤주 시장은 간부 공무원, 실무 담당자 10여명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임도오거리를 거쳐 납덕골까지 5.67㎞의 등산로를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 등은 이날 등산로 계단과 안전로프 상태, 안내표지판과 편의 시설(의자, 운동기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삼림훼손과 안전사고 우려되는 등산로 폐쇄 여부도 논의했다. 김윤주 시장은 “봄에 꽃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수리산을 찾는 시민과 다른 도시 방문객이 많아 사전 점검을 한 것”이라며 “국민안전처 인증 지역안전등급 1등급 도시 군포, 책과 철쭉으로 아름다운 군포를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밤바위정~능내정(시민체육광장 위~능내터널 위) 구간 등산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 해당 구간의 위험 요소 제거와 안전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식생매트 포장, 목재데크계단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로 등산객의 편의가 높아지고, 해빙기 안전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인천지법 형사6단독 홍예연 판사는 1억3천600여만원 어치에 달하는 각종 액세서리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배임)로 기소된 백화점 매니저 A씨(50·여)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금액을 일부 갚았지만 여전히 7천여만원을 갚지 못했고 합의도 이뤄지지 않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인천의 한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스카프와 핸드백 등 1억3천600여만원 어치에 달하는 액세서리 440여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최성원기자
양주소방서는 3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들의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청렴결의대회 후 김건중 양주시장 권한대행과 김하얀 세울인재개발원 수석팀장을 초빙, 우리나라 부패의 현주소와 청렴대책 방향, 청렴 선진국 수범사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알아야 할 행동강령, 최근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개인정보관리 관련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어 우근제 서장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근제 서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인식하고 의용소방대와 직원들이 협심해 지속적인 대민 친절 봉사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배 과수원의 꼬마배나무이 등 월동 병해충의 방제를 위한 기계유유제 살포를 3월 6~15일이 적기로 예측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배에서 발생되는 꼬마배나무이 등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계유유제의 살포적기는 2월부터 최고기온이 6℃이상 되는 날짜 수가 16~21회가 되는 날로 그 해 기상변화를 반영해 산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의 평균기온이 -1.6℃로 평년의 평균기온 -2.05℃보다 다소 높지만 2015년보다 -1.1℃ 낮아짐에 따라 2015년보다 4~8일 늦은 3월 6~15일 것으로 예측된다. 단, 3월 2일 이후 6℃이상 되는 날이 지속될 경우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계유제 살포농도는 물 500ℓ당 12.5~17ℓ이며,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하여 약액을 나무에 골고루 살포해야 효과가 좋다. 이후 병원균 밀도를 줄이기 위한 석회유황합제 살포시기는 기계유유제를 살포한 날부터 20일후로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살포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안성, 천안에서 발생한 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후에 꽃눈 발아 직전에 동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센터는 배 재배농가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기계유유제 살포 적기 및 월동 병해충 및 화상병을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지도할 예정이다. 문의 : 원예기술팀(☏031-980-5093)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