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과수원 월동병해충 방제 3월6~15일 적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배 과수원의 꼬마배나무이 등 월동 병해충의 방제를 위한 기계유유제 살포를 3월 6~15일이 적기로 예측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배에서 발생되는 꼬마배나무이 등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계유유제의 살포적기는 2월부터 최고기온이 6℃이상 되는 날짜 수가 16~21회가 되는 날로 그 해 기상변화를 반영해 산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의 평균기온이 -1.6℃로 평년의 평균기온 -2.05℃보다 다소 높지만 2015년보다 -1.1℃ 낮아짐에 따라 2015년보다 4~8일 늦은 3월 6~15일 것으로 예측된다. 단, 3월 2일 이후 6℃이상 되는 날이 지속될 경우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계유제 살포농도는 물 500ℓ당 12.5~17ℓ이며,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하여 약액을 나무에 골고루 살포해야 효과가 좋다. 이후 병원균 밀도를 줄이기 위한 석회유황합제 살포시기는 기계유유제를 살포한 날부터 20일후로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살포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안성, 천안에서 발생한 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후에 꽃눈 발아 직전에 동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센터는 배 재배농가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기계유유제 살포 적기 및 월동 병해충 및 화상병을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지도할 예정이다. 문의 : 원예기술팀(☏031-980-5093)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