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친박계 다선의원 공천배제설은 호사가들 얘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홍문종 의원(3선·의정부을)은 정치권 일각에서 퍼지고 있는 ‘친박(친 박근혜)계 다선의원 공천배제설’과 관련, “호사가들이 심심해서 재미삼아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 전 의원은 지난 2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른바 살생부가 돈다는 얘기’와 ‘친박계 의원 중에서 고령 다선의원을 배제해서 물갈이 명분을 확보하고 그 다음에 (비박계를 배제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질문에 “출처불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계파를 떠나서 고령 다선의원들의 퇴진 부분이 공천을 앞두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고령 다선이라고 해서 무조건 제외돼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금 고령화사회로 가고 있고, 또 60대, 70대들이 적극적으로 당에 대한 지지를 많이 하고 있는데 단순히 고령 다선이기 때문에 그만둬야 된다는 건 당 정서에도 안 맞고 국민정서에도 안 맞는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국민공천제와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말하는 우선추천지역을 잘 배합해서 공천을 하면 더불어민주당 보다는 훨씬 더 국민들의 환호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현역 의원 교체폭에 대해서도 “상당폭 이뤄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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