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대한민국 종합헌정대상 수상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동안을)이 지난 26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회 종합헌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법률소비자연맹이 19대 국회 4년간의 종합의정활동 성적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심 의원이 ‘대한민국 종합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국회의원 4선 이상 중진 중에서는 심 의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심 의원은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19대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소비자연맹의 전반적인 평가 결과에서도 최상위권 활동을 기록해 이번 ‘대한민국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또 심 의원은 19대 법안 투표율에서 93.94%를 기록해 법안투표율 상위 10위 국회의원에 선정됐으며, 총 102개의 법안을 발의하고 그 중 34개의 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해 법안발의 실적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심재철 의원은 “중진의원이지만 항상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개선과 국가발전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개 시민사회단체 연합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주관단체로 활동하면서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평가해온 국회의정종합모니터 전문단체이다. 안양=한상근기자

20대 총선 선거구획정 윤곽...수원무, 용인정, 화성병등 신설

경기도의 선거구가 8개 늘어나 60개의 선거구로, 인천시의 선거구가 1개 늘어나 13개의 선거구로 변경되는 등 오는 4월 총선에 적용항 선거구획정안의 윤곽이 드러났다.수원에는 무(戊)선거구가 신설됐고 용인에는 정(丁)선거구가 생겨났으며 남양주와 화성에는 병(丙)선거구가 신규로 편성됐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인구가 대거 유입된 경기도와 인천시에 각각 8곳과 1곳의 선거구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경기ㆍ인천의 선거구는 기존 64개에서 73개로 9석이 늘어난다.새로 분구가 이뤄지는 곳은 경기가 8곳, 인천이 1곳이며 경계가 조정된 곳은 경기 2곳, 인천 2곳, 구역이 조정된 곳은 인천 1곳이다.광교 신도시가 생기면서 최근 인구가 크게 늘어난 수원에는 헌정사상 최초의 무선거구가 신설된다. 기존의 영통구를 중심으로 했던 지역에 권선구 일부가 편입되면서 무선거구 마련됐다. 수원 무선거구에는 기존 권선구의 세류1~3동, 권선1~2동, 곡선동과 영통구의 영통2동, 태장동이 포함됐다.인구가 100만명을 육박하면서 선거구분구가 확실시되던 용인도 기존 3석에서 정선거구가 새로 추가되면서 4석으로 확대됐다.용인갑선거구에는 포곡읍, 모현면, 남사면, 이동면,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이, 을선거구에는 신갈동, 영덕동, 구갈동, 상갈동, 기흥동, 서농동, 상하동이 편성됐다. 병선거구는 풍덕천1~2동, 신봉동, 동천동, 상현1~2동, 성복동이, 정선거구는 구성동, 마북동, 동백동, 보정동, 죽전1~2동으로 짜여졌다.경기 북부에도 남양주 분구와 경계조정을 통해 2개의 선거구가 확대됐다.기존 남양주갑ㆍ을 2개 선거구로 나뉘었던 남양주는 병선거구가 신설되면서 남양주갑은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으로, 남양주을은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으로, 남양주병에는 와부읍, 진건읍, 조안면, 퇴계원면, 금곡동, 양정동, 지금동, 도농동이 포함됐다.지난 19대 총선 당시 ▲양주ㆍ동두천 ▲여주ㆍ가평ㆍ양평 ▲포천ㆍ연천으로 3개 선거구로 분할됐던 지역은 이번 20대에서 ▲양주가 새로 분리되면서 ▲동두천ㆍ연천 ▲포천ㆍ가평 ▲여주ㆍ양평 등 4개 선거구로 새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19대 총선에 적용했던 여주ㆍ양평ㆍ가평 선거구와 같이 3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국회의원 선거구는 없어졌다.신도시에 인구가 유입되면서 이번 선거구획정 최다 인구기준을 뛰어넘는 김포, 광주, 군포 역시 기존 1개 선거구에서 2개 선거구로 분리됐다.고양의 경우 기존의 기형적으로 덕양갑ㆍ덕양을ㆍ일산동구ㆍ일산서구 등으로 나뉘던 4개 선거구가 갑을병정 선거구로 조정됐다.고양시갑에는 주교동, 원신동, 흥도동, 성사1~2동, 고양동, 관산동, 화정1~2동, 식사동이, 을선거구에는 효자동, 신도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행신1~3동, 화전동, 대덕동이 포함됐다. 병선거구는 중산동, 정발산동, 풍산동, 백석1~2동, 마두1~2동, 장항1~2동, 고봉동, 일산2동이며 정선거구는 일산1동, 일산3동, 탄현동, 주엽1~2동, 대화동, 송포동, 송산동으로 묶였다.하지만 이번 선거구획정안 역시 지난 19대 총선 당시와 마찬가지로 행정구역상 구(區)내 유권자들이 다른 선거구로 분리되는 등 인구수를 넘기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동(洞)별로만 선거구역이 나뉘게 되면서 지역정서 등 지역별 특성을 감안하지 못한 게리맨더링이라는 비판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새로 경계조정이 이뤄진 지역 역시 매번 선거마다 묶이는 시ㆍ군이 달라지면서 같은 선거구로 편성된 유권자간 발생될 이질감도 선거구획정의 부작용으로 남게됐다.김재민ㆍ정진욱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대테러 합동훈련 실시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는 지난 26일 육군 제51보병사단과 국가 중요시설 대테러 합동훈련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테러 위협증가와 관련해 대용량 발전 시설 중 최전방에 있어 테러위협이 높은 영흥본부의 초기대응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본사 정보전략실에서 부두를 이용한 적 침투 첩보를 영흥본부에 상황 전파하고, 영흥본부는 부두와 선박의 작업인력을 신속히 대피시켜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한 후, 관할부대인 육군 제51사단에 지원병력을 요청했다. 이어 자체 방호대와 5분 대기조를 이용 하역부두에서 영흥본부 진입을 차단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육군 제51보병사단 기동타격대는 신속히 부두 내에 진입·은거하고 있는 적 2명을 사살하고 1명 생포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 상황을 종료했다. 김학빈 영흥본부장은 “테러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완벽한 초동조치와 대응을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테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일회성 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KR/ FE연습 기간에도 관할 군·경·소방서와 대테러 종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완벽한 시설 방호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김덕현기자

연수구,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최선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 시행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해 경제적으로 침체된 상황 속에서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구는 ‘산업기술지원단 지원사업’, ‘특허 종합 컨설팅 사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등의 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송도 10공구 관할권 귀속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중소기업 집적단지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과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구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 구는 올해 송도 스마트밸리 집적단지 내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 중소기업과의 소통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원활한 기업 경영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 수렴과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지원 사업 또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국내 제품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중소기업과의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과 이러한 지원 사업들은 결국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