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1 역전승.
[오늘의 운세] 2월 29일 일요일 (음력 1월 22일 /辛巳) 띠별 / 생년월일 운세쥐띠丙子36년생재물이득 계약성사 운수왕성 가정화평 吉戊子48년생자손걱정 직업고민 집안문제로 재물지출庚子60년생중상모략주의 돈거래 불리 말을조심해야壬子72년생시험합격 좋은소식듣고 상사후원 만사 吉소띠丁丑37년생투자이득 문서해결 집안화평 만사원만 해 己丑49년생직업안정 자손기쁨 가택 차량 금전원만辛丑61년생경쟁관계발생 로비 활동해야 일이성사癸丑73년생시험 문서차량 구직구재 가정화목 만사 吉호랑이띠戊寅38년생자손 및 직장문제 발생 오후에 모두해결庚寅50년생컨디션 나쁘고 정신불안 재수불길 언쟁壬寅62년생문서원만 소식듣고 吉하나 재물은 과지출甲寅74년생명예상승 음식대접 직장안전 연인데이트토끼띠己卯39년생직업안정 자손기쁨 모임초대 즐거운날 吉辛卯51년생재물성사 친구도움 명예상승 헛소문조심癸卯63년생문서시험 구직해결 매사원만 재물은지출乙卯75년생시비쟁투 사고예상되니 말을조심해야 凶용띠庚辰40년생재수 불리하니 돈거래 투자 도박 도난 조심壬辰52년생상사의후원 금전원만 문서계약 가능원만甲辰64년생혼담원만 인기있고 데이트성공 만사해결丙辰76년생재수있고 시험합격 애인생기고 소원성취뱀띠辛巳41년생형제친구 및 전문가와 상담해서 결정해야癸巳53년생금전해결 문서차량 서류관청 원만해결 吉乙巳65년생컨디션 불리사고 시비 도난주의 가졍불화 凶丁巳77년생재물성사 모임성공 선물생기고 데이트운말띠壬午42년생대체로 무난 귀인도움 금전원만 만사 吉甲午54년생자손근심 허명발동 실속없고 데이트운丙午66년생투자증권 재물이득 연인화합 승진가능 吉戊午78년생자존심상하나 운수는 왕성 직장고민발생양띠癸未43년생재수있고 귀인도움 뜻을 성취 능력인정 吉乙未55년생운수불길 심신피로 사고 쟁투 도난 조심 凶丁未67년생뜻하는일 성공 금전원만 연인데이트 吉己未79년생만사고민해결 사업잘되고 돈 음식생기고원숭이띠甲申44년생명예생기고 음식초대 가정화합 만사 吉丙申56년생투자증권이득 시험합격 승진가능 데이트戊申68년생구직구재성사 자손경사 문서해결 만사 吉庚申80년생친구동료언쟁 재물지출 탈선가출 가능닭띠乙酉45년생컨디션나쁘니 참고 인내하고 근신해야丁酉57년생재물투자이득 귀인도움 행운오고 大吉己酉69년생직장고민해결 자손경사 재수대통하고 吉辛酉81년생친구친척단합 귀인도움 능력인정 만사 吉개띠丙戌46년생투자증권이득 가정화합 능력인정 만사吉戊戌58년생문서계약 가택이사 문제원만 자손은고민庚戌70년생만사불리 투자도박손해 연인불화 술조심壬戌82년생문서 시험문제 원만재수도왕성 대체로무난돼지띠丁亥47년생출행이나 변동수 분주하고 실속없을 때己亥59년생마음의 변화 갈팡질팡 안정하면 만사 吉辛亥71년생투자재수불리 경쟁탈락 출행변동불길癸亥83년생여행출행 분주다사 집안걱정 문서변동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서일관 원장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29일 오전 가평군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북부 지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의정부 영하 6도, 포천 영하 5.6도, 고양 영하 6.3도, 연천 영하 6도, 가평 영하 9도, 동두천 영하 6.3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경기북부 일대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 내린 눈 때문에 길 곳곳이 얼어붙어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학위를 받고도 경제활동에 뛰어들지 않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대졸 학위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34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2000년(159만2천명)의 2.1배에 달한다. 이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4년(207만5천명) 200만명을 돌파하고서 9년 후인 2013년(307만8천명) 300만명을 찍었다. 이후에도 증가세는 이어졌다. 작년에는 2009년(6.6%)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초졸 이하나 중졸, 고졸 출신 비경제활동인구는 최근 2년간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에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만 늘면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작년 전체 비경제활동인구(1천601만5천명)에서 대졸 이상은 20.8%를 차지했다. 2000년(11.3%)보다 9.5%포인트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졸 이상 중에서도 전문대 졸업생보다 일반 대학을 나온 졸업생들이 비경제활동 인구로 내려앉은 경우가 많았다.일반 대학 졸업생 출신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239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7.7% 늘었다. 일반 대학 졸업생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2011년 정체상태를 보인 이후 2012년 2.1%, 2013년 4.2% 증가하고서 2014년 7.4% 늘어나며 증가세가 확대된 모습이다.지난해 전문대 졸업생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보다 2.2% 줄어든 94만9천명으로 2014년(-3.8%)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직·간접적으로 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취업을 단념하는 대졸자가 늘어난 것"이라며 "취업이 어려운 만큼 대학을 나오고도 학원에 다니는 등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대학 졸업생들의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는 배경과 관련, 취업자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와 실제 갈 수 있는 일자리 간 미스매치(불일치) 심화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구직활동을 하고 있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대졸 이상 실업자는 작년 42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5.5% 늘었다. 대졸 이상 실업자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대졸 이상의 실업률은 3.6%로 2002년(3.7%)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연합뉴스
다세대 주택가 연쇄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에 열중한 나머지 흘린 땀이 현장에서 발견된 것이 단서가 됐다. 2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송파구 방이동의 한 다세대주택 빈집이 털렸다. 누군가 방범 창살을 뜯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만 골라 훔쳐 달아났다. 이후 송파구 외에도 강동, 강서, 관악, 금천구 등에서 같은 수법의 빈집털이가 이어졌다. 범인은 퇴근 시간 전이지만 어두컴컴해진 초저녁 오래된 다세대주택 반지하나 1층 빈집을 노렸다. 공구로 방범 창살을 뜯어내고 집에 침입했다. 경찰의 수사는 쉽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에 남은 범인의 모습은 희미해 누구인지 알아보기 어려웠다. 장갑을 끼고 있어 현장에 남은 지문도 없었다. 그러던 중 결정적 단서가 발견됐다. 범인이 방범 창살에 장갑 자국을 남겼는데 이를 감식해보니 DNA가 나왔다. 범인이 창살을 꼭 쥐고 이를 자르다 보니 손에서 난 땀이 장갑 밖으로 스며 나온 것이다. 경찰은 땀으로 밝혀낸 DNA와 전과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대조해 절도 등 전과 14범인 조모(42)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사흘 여간 잠복한 끝에 이달 12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그를 검거했다. 조씨는 좀처럼 범행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조씨가 빌린 렌터카가 이동한 지역에서 비슷한 절도 사건이 이어졌다며 그를 추궁했다. 수사 결과 조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설 연휴 직전인 이달 초까지 16차례에 걸쳐 금품 2천만원 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금붙이는 장물아비 김모(44)씨에게 수고비를 주고 금은방에서 팔아오게 했다. 조씨는 이전에도 절도로 수차례 붙잡혀 10년 가까이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지난해 10월 말 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범행에 손을 댄 것이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한 때 노래방 운영기계 관련 일을 했는데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범행하게 됐다"며 "훔친 돈은 생활비 등으로 다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달 24일 장물아비 김씨도 붙잡았다. 그는 이전에도 조씨가 훔친 물건을 팔아넘기다 적발된 적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조씨를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장물아비 김씨 역시 장물알선 혐의로 구속했다.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서울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항공기 조종교육 업체인 한라스카이웨어 소속 세스나 172 경비행기(편명 HL1153)가 이날 오후 6시 30분 관제탑의 허가를 받고 이륙했다. 관제탑은 사고기가 안전고도인 500피트까지 상승하자 좌선회하도록 지시했고, 이후 좌선회까지 확인했지만 1분 뒤 레이더에서 사고기가 사라졌다. 관계 당국이 추정한 사고 시점은 이날 오후 6시 32분이다. 사고기는 애초 오후 6시 40분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관제 사정으로 예정보다 10분 일찍 이륙했다. 수색에 나선 공항공사 소방구조대는 김포 시내 쪽으로 나 있는 왼쪽 활주로 끝 녹지에서 추락한 경비행기를 발견했다. 사고기는 지면과 거의 80도 각도로 땅에 박혀 동체와 꼬리날개만 남아 있었고 기체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탑승자는 교관 이모(38)씨와 훈련생 조모(33)씨로, 훈련 목적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경기 송탄 부근까지 갔다가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후 변을 당했다. 관계 당국은 사고기가 좌선회할 때 급격히 안정성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려면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당시의 시정은 6㎞였으며, 이륙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고 서울지방항공청은 설명했다. 김포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륙 당시 초속 3∼4m로 약한 바람이 불어 기상 상황도 양호했다. 한라스카이웨어는 2007년 5월 부산지방항공청에 등록했다. 소유한 항공기는 총 4대이며, 운항 가능한 3대 중 1대가 이날 사고를 당했다. 세스나 172기는 미국 세스나사가 1956년 개발한 싱글엔진 프로펠러 경비행기다. 안정적인 비행 성능 덕분에 가장 대중적인 항공기로 꼽혀 항공교육에서 많이 활용된다. 2000년 생산된 사고기는 해외에서 운용되다가 2011년 12월 국내에 들어와 운항을 시작했다. 마지막 점검은 법률에 따라 작년 10월 이뤄졌으며, 당시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기는 항공법상 블랙박스 장착 의무 기종은 아니어서 블랙박스는 없다고 서울지방항공청은 설명했다. 정원은 4인승이나 이날은 기장 이씨 등 2명만 탑승했다. 이들의 시신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수습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항공사 본사에 비상대책반을 꾸렸다. 사고 이후 김포공항 민항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하고서 발표할 예정이지만 복잡한 항공기 사고 조사의 특성상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테러방지법 처리 지연을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8일 누적 100시간을 넘긴 가운데 20대 총선의 선거구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침체됐던 여야 협상이 재개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여야는 선거구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양보는 없다며 강경 입장을 재확인하는 등 강대강으로 맞서 자칫 선거구획정안의 29일 처리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국회에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함에 따라 소관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심의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밤 10시에 소집했다. 여야는 이미 지난해 12월31일을 기일로 해 모든 국회의원의 지역구가 소멸되는 위법상태가 두달 가까이 지속돼왔고 총선을 치르기 위한 행정적 절차가 더 이상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선거구획정안의 29일 본회의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암묵적인 공감을 이루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이후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중단됐던 여야 협상채널도 다시 가동될 전망으로, 지난23일부터 시작해 29일로 6일째를 맞는 야당의 필리버스터도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여야는 협상에 앞서 각을 세웠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필리버스터 즉각 중단을 요구하면서 선거구획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를 주문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평택갑)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의 무제한토론 중단과 테러방지법 및 민생법안 처리에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야당이 국민 목숨을 담보로 필리버스터 제도를 악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선거가 지연될 경우 그 책임은 야당에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안이 마지노선이라며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도 받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안양 만안)도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테러방지법이 수정되지 않을 경우 공직선거법 통과에 협조할 수 없다”면서 선거구획정 처리를 위한 필리버스터 후퇴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러면서도 그는 “그동안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제기됐던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을 최소한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수정안이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통해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더민주는 △감청 문제 △금융정보분석원(FIU)을 통한 정보수집권 제공 문제 △국정원에 조사 및 추적권을 부여하는 문제 등을 테러방지법 독소조항으로 지목해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해 왔으며 정 의장의 중재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선거가 불과 5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회의 정체된 국면에 대한 상황 변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어 여야가 합의점 도출을 통한 필리버스터 종료와 선거구획정안 상정이 일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야당 입장에서는 선거구획정안 처리를 위해서는 지난 6일간 이어온 필리버스터에 대한 퇴로 확보도 절실한 상황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로 넘어왔으니 테러방지법과 같이 통과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없다”며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여야가 만나 수정안에 합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김재민ㆍ정진욱기자
Q 선거법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고 위반행위 신고ㆍ제보는? A 선거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거나 선거법 위반행위를 신고할 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하거나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90으로 전화하면 편리하게 문의 및 신고ㆍ제보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의 선거법령정보(http://law.nec.go.kr)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등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웹 ‘선거법령정보(m.1390.go.kr)’, 또는 ‘선거법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관련 법규검색이나 질의ㆍ선례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Q 선거범죄 신고포상금은? A 금품제공 등 은밀히 이뤄지는 선거범죄에 대한 내부 제보를 유도하고 국민들의 신고를 활성화하는 등 선거범죄 방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상금은 범죄혐의자의 구체적인 범죄사실을 신고해 선관위가 고발 등의 조치를 하거나 선관위가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결정적인 단서나 증거자료를 제공한 경우에 받을 수 있다. 신고포상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급된다. 선관위는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행위와 자원봉사자에게 대가를 제공한 행위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역대 최고액인 3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1일 집권 4년차 3·1절 기념사에서 어떤 메시지를 밝힐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올해 초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당면한 외교·통일 지형이 달라져 이번 메시지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박 대통령은 그간 기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에 관해 일본의 결단을 요구했다. 대북 관계 부분에선 한반도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강조하며 북핵 포기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기념사에서 한일 관계를 놓고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1000년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 데 이어 이듬해엔 위안부 피해자를 들며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생존 위안부 피해자들을 가리키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교과서 왜곡 시도를 비롯해 일본의 역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와 달리 올해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 이뤄진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의 의의를 짚고 합의 이행이 중요함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북핵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미·일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일본과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도 밝힐 가능성이 높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였던 2013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내세웠고 2014년에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제안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협의 촉구와 순수 민간 교류 적극 장려 등은 분단 70주년이었던 지난해 나온 이야기였다. 그러나 북한이 잇달아 도발함에 따라 올해 기념사의 대북 발언 수위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기존 기조의 연장 선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 연설에서 북한 정권의 ‘체제 붕괴’를 처음으로 거론하며 핵개발 포기를 강조하는 등 완강한 견해를 밝혀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놓고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와 공감대, 의의 등을 설명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강해인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2차 컷오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현역의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사회적 또는 당내에서 논란을 빚은 바 있던 경기도내 의원들이 정밀조사 대상에 포함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더민주 공관위는 29일부터 당 소속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에 대한 공천 면접에 들어간다. 공관위는 현역 의원의 경우 경쟁력 심사와 윤리심사 등 2단계 정밀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할 방침이다. 경쟁력심사는 지역구별 현역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와 실사자료 등을 취합해 3선 이상 중진의 경우 하위 50%, 초재선 의원은 하위 30%를 선정해 공관위원들이 가부투표를 통해 일부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현역의원은 3선 이상 중진 24명, 초재선 71명이어서 정밀조사 대상은 약 30명이 될 전망이다. 공관위는 28일 여론조사가 끝나면 29일께 경쟁력심사 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됐거나 징계를 받은 의원, 전과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원 등을 윤리심사 대상으로 올려 부적격자를 가려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현역 의원 중 지난 19대 임기 중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됐던 의원들이 이번 정밀심사 대상자로 지목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도내 중진 의원들 중에서는 재판을 통해 무죄가 확정되긴 했지만 임기 초 측근인 보좌관의 저축은행 금품 수수 혐의를 받았던 A 의원을 비롯해 지난해 예결위 간사로 활동 중 한 지방의 단체장에게 노래를 부르면 예산을 주겠다는 내용의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B 의원도 있다. 또 자신이 창업했던 기업체의 화물노동자들이 최근 노사 갈등으로 인해 파업을 이어가면서 곤란한 지경에 상황에 처한 C 의원과 지도부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지역에서 세대교체론에 휩싸이고 있는 D 의원, 노인폄하발언으로 지탄을 받았던 E 의원 등이 있다. 초재선 의원 중에서는 이른바 세작발언으로 당내 갈등을 유발했던 F 의원과 지역구 내 위치한 대기업에 자신의 딸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킨 G 의원 등도 이번 심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1차 컷오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문희상 의원(의정부갑)과 도내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비례대표 백군기ㆍ김현 의원 등은 지난 26일 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실시된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 시절 만든 공천혁신안과 관련 “실질적으로 정무적 판단이나 어떤 변화를 이끌기에는 상당히 제약적 요소가 많기에 그런 것을 당무위에 말하고 의사를 들어보려 한다”며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더민주는 29일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20%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 일부를 구제하기 위한 당규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공관위는 당무위 결과에 따라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강해인ㆍ정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