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미세먼지 나쁨'2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전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낮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민간예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 중부지방은 '보통', 경상남북도는 한때 나쁨',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나쁨'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주말 날씨, 오늘 날씨, 미세먼지 나쁨. 연합뉴스
'꽃보다 청춘 박보검''꽃보다 청춘' 박보검과 류준열이 가족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멤버들은 일출을 보기 위해 500만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붉은 사막 ‘소서스블레이’에 도착했다.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아빠에게 돈을 벌면 뭐하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빚 갚고 싶다고 하시더라. 우리 집이 밥 굶고 그런 집이 아니다. 그런데 아빠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박보검은 "가족 사진 있냐"며 울먹이며 "집에 보니 가족사진이 없더라"며 "함께 찍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류준열은 "형이 '응팔' 끝나고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가족사진 쏠께"라며 훈훈함을 자아냤다.박보검은 이어진 개별 인터뷰에서 "가족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늘 부모님은 저를 찍어주시고, 막상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서글펐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과 더 시간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다. 저도 앞으로 남은 시간을 가족과 더 많이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꽃보다 청춘 박보검,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황치열''나 혼자 산다' 황치열이 자신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치열이 숨가쁜 스케줄 속 생긴 휴식시간을 이용해 절친한 고향친구들과 함께 인천 월미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황치열은 친구로부터 "지금까지 연예인 누구누구 봤냐"는 질문을 받았고 EXID, 소녀시대 등 톱 걸그룹들을 언급했다. 하지만 곧 황치열은 "나도 아직 그분들을 뵙지는 못했다"고 말하며 친구들의 힘을 빠지게 만들었다.특히 황치열은 "연예인 돼도 별수없네"란 말에 "나도 내가 연예인인 줄 모르겠다. 일 끝나면 집에 가서 연습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나 혼자 산다 황치열, 방송 캡처
한채아 나 혼자 산다 출연.
마담 앙트완 정진운.
파워타임 문지윤.
CLC 합류 권은빈.
제주 해군기지.
아유미 황정음 결혼식 참석.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수주 부진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주금액은 반토막 났고, 발주물량 축소로 수주절벽이 현실화 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악화에 탈출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6일 관련업계와 해외건설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기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 실적은 46억7159억달러(약 5조 7768억)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 동기 88억6668억달러(10조 9645억달러)보다 무려 47%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 수주 동향을 보면 건설업계의 수주절벽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이 날까지 중동지역에서 13억7000만 달러의 수주액을 달성했던 건설업계는 올들어 94% 급감한 8763억달러를 수주하는데 그치고 있다. 수주텃밭 중동에서 체면치레 조차 못하고 있는 셈이다.아시아는 전년 35억 20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인 19억4000만 달러로 45% 감소했고, 중남미 역시 전년 39억달러에서 67% 감소한 13억달러로 악화됐다. 태평양·북미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이 각각 2624%(11억달러), 357%(3억달러) 급증했지만 전체 수주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는 올해 초부터 잇따라 해외수주 낭보를 전했다.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롯데ㆍ한라ㆍ한신 조인트 벤처를 통해 5400만달러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수주의 막을 올렸고,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2억5200만달러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따냈다. 특히 쌍용건설은 이번 공사의 입찰에서 최저가를 써내지 않고도 시공능력과 안전관리능력 등 비가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대우건설도 총 4억8000만달러 규모의 인도 갠지스강 교량 건설사업으로 해외수주의 막을 열었다. 건설사들의 이같은 공격적인 행보에 해외수주 건수는 현재 97건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95건)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이는 실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올해 중동지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카타르 도하에 짓고 있는 '하마드 메디컬시티 프로젝트'의 추가 증액된 4000만달러가 가장 큰 수주액을 차지한다. 전체 중동 수주액의 절반이다. 신규 공사에선 경동엔지니어링이 알제리에서 따낸 200만달러(약 25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설계 및 시공감리가 가장 큰 규모이며 대부분의 수주액이 100만, 1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아시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55건으로 35억2000만달러의 실적을 보인 것과 달리 현재 61건의 공사를 따냈음에도 수주액은 작년의 절반(19억4000만달러)을 겨우 넘어섰다.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해외수주 시장이 대형 프로젝트보다는 소규모 프로젝트 위주로 발주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전반적인 발주 물량 자체가 줄었다"며 "아시아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사업 규모가 많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올 초 경제 제재 해제로 기대감을 키웠던 이란 시장 역시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향후 1300억∼5000억 달러를 투자해 가스·정유 플랜트 공사를 쏟아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대 2100억 달러 규모의 발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이란시장이 돌파구가 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 김형근 애널리스트는 "이란은 향후 중동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도 "본격적인 발주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