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재난 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국가 안전대진단’에 나섰다. 시는 이희원 부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오는 4월 30일까지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옹벽 등 해빙기 취약시설 등 8개 분야 시설물에 대한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과 건축물, 공작물 등의 구조 등 생활 속 재난위험시설물(하드웨어) 점검은 물론 법·제도 관행 등의 비 구조(소프트웨어) 분야까지 폭넓게 이뤄진다. 아울러 구조물의 손상·균열·위험 여부와 시설 안전기준의 적합성, 법령에 따른 안전 관련 장비 등의 설치·보유·운영 상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의 작성 및 활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신고와 시설물 관리 주체의 자체점검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홈페이지, 전화연결음 서비스, 대형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가평군이 독서동아리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책 읽는 도시 가평의 품격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독서동아리를 발굴·지원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3월부터 금년말까지 운영되는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나의 관심분야에 서로 마음과 뜻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서(상통)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소통의 체험으로 그 분야에 달통하게 되어가자”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신청접수는 가평군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인 학생과 주민으로 청소년(초·중·고)독서동아리와 주민독서 동아리로 구분해 독서자료 제공, 독서토론, 그림책 읽기, 논어 강독 등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모집결과에 따라 동아리 지원 수 및 지원규모, 모집기간도 조정된다. 신청가능한 동아리의 자격은 1동아리 당 회원은 10명 이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고 인문독서 토론 및 독서체험 활동을 위한 순수한 독서동아리여야 하며 어린이 및 청소년, 성인 등 4개 독서동아리와 학습동아리, 봉사동아리 2팀 등 7개 동아리를 운영키로 하고 청평도서관(031-580-4332)에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동아리의 다양성과 학장을 위해 도서관동아리 공모전도 함께 추진키로 하고 구성원 5인 이상 모임으로 고령자 취업준비, 취미활동, 주제연구, 독서 등의 목적을 가진 동아리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공모전에 선발되면 모임장소 제공, 도서대출 회원 자격 우수등급 부여, 희망영화 관람 지원과 함께 우수동아리에 대해서는 강사섭외, 활동재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는 다음달 27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WBA 세계 여자 슈퍼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권투경기로는 세계최초로 동굴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사)한국권투협회와 광명시 체육회, 복싱연맹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이날 경기는 ‘SPO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챔피언인 최현미(26) 선수와 도전자인 콜롬비아 다이아나 아얄라(26) 선수가 타이틀을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챔피언인 최현미 선수는 2008년 WBA 세계여자 페터급 챔피언이 된 이후 7차 방어에 성공한 뒤 지난 2013년 WBA 여자 슈퍼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려 챔피언을 획득하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은 영화, 연극, 음악공연, 패션쇼, 나아가 권투경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며 “이번 경기가 광명동굴 관광객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과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올해부터 관내 어린이집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센터는 지난 23일 가족여성플라자 누리마루에서 김병은 시립비전어린이집 원장 등 6명을 지역 내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과정 지원을 위한 컨설턴트로 위촉하고 컨설팅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컨설턴트는 재무회계, 표준보육과정, 평가인증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6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평가인증 분야에는 김병은 시립비전어린이집 원장과 홍미선 경인여자대학교 창의연구소 연구원, 변미옥 국제대학교 강사 등 3명이 위촉됐다. 이중 홍미선 연구원은 표준보육과정(I+보육과정) 분야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게 된다. 표준보육과정 컨설턴트에는 홍 연구원을 포함해 윤기정 시립능동어린이집 원장과 송현숙 꿈그린어린이집 원장등 3명이, 재무회계 분야에는 이미영 지앤비 경인지사 대표 1인이 각각 위촉됐다. 평가인증 컨설팅은 어린이집을 방문 지원하게 되며,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의 효과적인 현장 적용 및 실천을 위한 표준보육과정(I+보육과정) 컨설팅은 희망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재무회계 운영 지원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0개소에 컨설턴트 1인을 파견해 1대1 맞춤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전망이다. 과천=김형표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는 오는 27일 개통하는 수인선 송도~인천 구간 연장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각 역사(인하대역ㆍ숭의역ㆍ신포역ㆍ인천역) 소개를 담은 4종 기념카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인하대역 기념카드에는 인근 옹진군 섬으로 가는 뱃길 풍경을 담았으며, 숭의역 기념카드에는 과거 수인곡물시장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실었다. 또, 신포역은 1883년 인천 개항 후 관세를 징수했던 세관과 인접해 과거 인천 세관 부속창고를 상징했던 적색 벽돌을 기념카드 이미지로 선정했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배경으로 담아, 바다를 건너 멀리 뻗어나가는 철도의 미래를 나타냈다. 이번 개통을 통해 새롭게 환승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역은 인근 차이나타운 이미지를 기념카드에 넣었으며, ‘주말과 휴일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역’을 주요 테마로 설정했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신규 수인선 개통 4개역 탐방 후 유익한 정보 및 인증 샷 제공 고객에게 기념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라디오스타 첸.
과천경찰서(총경 이승협)는 지난 22일 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와 인권침해 및 보호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사회적 약자와 치안 약자 보호에 대해 경찰의 활동범위를 여성과 아동에서 장애인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MOU)의 주요내용은 장애인상대 성폭력·학대, 물품강매·전화금융사기 및 사이버범죄 등 각종 범죄로부터 장애인 범죄예방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조 등이다. 또한, 장애인 실종 예방, 교통안전확보 등을 위한 경찰과 장인단체연합회 간의 정보공유 및 인프라 지원은 물론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협업 등을 협약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오산시는 재산관리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파악할 수 없을 때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는 1960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의 경우에는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1960년 1월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와 직계가족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부부가 이혼한 경우라도 친자는 상속권이 있어 신청할 수 있다. 상속권자는 사망자와의 관계 및 사망일시가 나타난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리인일 경우 법적 대리인임을 증명하는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 사망자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한 후 오산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천500건의 조상 땅 찾기 신청을 받아 1천89필지의 개인 소유토지현황 자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판단, 이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더 강화해 더 많은 시민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많은 시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잊고 있던 조상 땅을 찾아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의왕시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대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등 788명에게 3개씩 모두 2천364개의 황사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하는 황사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제품으로 평균 0.6㎛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어 황사는 물론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시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발령 사항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및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http://air.gg.go.kr)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활동이나 외출 시 황사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27일까지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전 강화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족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남양주시 다문화지원센터와 호평체육문화센터에 등록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화재예방 및 피난요령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등이 진행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안전 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에 정기적인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늘려 자연스럽게 안전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