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진삼군(이번규 용인시 토지정보과장·이명숙씨의 아들)·한지혜양(한대희·박점순씨의 딸) 外

△이진삼군(이번규 용인시 토지정보과장·이명숙씨의 아들)·한지혜양(한대희·박점순씨의 딸)=27일(토) 오후 1시, 용인 쥬네브웨딩홀(이마트 동백점 5층). 010-8990-0164 △홍석군( 홍만기 과천시 산업경제과장, 조양희씨 장남)·박혜진양(박희동 과천경찰서 선암검문소 소장, 황선숙씨 장녀)=27일(토) 오후 3시 40분, 아르떼웨딩홀 7층 컨벤션홀. 010-6268-5909 △홍준성군(홍영만씨·손숙씨의 아들)·이승현양(이철희 용인시 자원육성과장·김희장씨의 딸)=27일(토) 오후 1시40분, 더파티움(서울 강남구 논현동 225-6 YMCA 건물 4층). 010-7532-4055 △오승철군(오흥석씨·노미경씨의 아들)·김보영양(김명종 신갈동장·임정자씨의 딸)=28일(일) 오전 11시, KW웨딩컨벤션센터(구 강남문화센터)4층 다이아몬드홀(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62-27). 010-9519-6267 △박세영군(경기일보 전략사업부 직원)(박선택·전순희씨의 아들)·최윤하양(최상기·홍동숙씨의 딸)=28일(일) 오후 1시, 경기교총웨딩하우스 베네치아홀(수원 팔달구 팔달산로 89-13). 031-256-0700, 010-5333-0109 △문진용군(문일현 (주)건국공영 대표·송병숙씨의 아들)·김민정양(김원식·문인숙씨의 딸)=3월5일(토) 오후 6시, 라마다 프라자 수원 3층 그랜드볼룸. 031-0025-0028

3월부터 도시가스요금 9.5% 추가 인하…월 3천300원 절감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지금보다 평균 9.5%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가스 요금 인하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요금 인하에 따라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전국 1천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평균 3천300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지난 1월 9.0% 인하에 이어 올해만 두 차례 연속 9%대 인하하는 것으로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정으로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15.7166원/MJ에서 1.4889원/MJ 하락한 14.2277원/MJ로 변동한다. 도시가스사가 검침하는 N㎥ 단위로 환산하면 평균 673원/N㎥에서 609원/N㎥으로 인하된다. 친환경 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소비자 물가는 0.18%p 인하, 생산자 물가는 0.25%p 인하될 전망이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천660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은 2015년 12월보다 6천563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와 한국가스공사는 향후에도 유가 하락 등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해 서민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해인 기자

이채원 금빛 활강 “4관왕도 문제없어”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1인자’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채원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프리스타일 10㎞ 경기에서 29분41초4를 마크하며 강원 평창군청의 주혜리(32분15초7)와 한다솜(33분05초4)을 가볍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996년 전국동계체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1번째 동계체전에 출전한 이채원은 첫 경기에서 개인 통산 61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스키 알파인에서는 여자 중등부 슈퍼대회전 임승현(성남 낙원중)이 46초64를 기록하며 김서현(서울 거원중·46초2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종목 남자 고등부 이한희(군포 수리고)와 여자 고등부 한지혜(남양주 판곡고)도 각각 42초75와 44초93을 기록해 준우승했다.바이애슬론에서는 여자 고등부 스프린트 7.5㎞의 정주미(포천 일동고)가 23분56초2로 김주란(강원 대화고·23분41초6)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자 중등부 스프린트 6㎞의 조진수(포천 이동중)도 19분28초3으로 정세영(강원 황지중·19분12초4)에 이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밖에 스키 알파인 여자 일반부 슈퍼대회전 노진솔(한체대·45초26),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프리스타일 15㎞ 김정민(도체육회·42분22초5), 바이애슬론 남자 고등부 스피린트 10㎞ 하정호(일동고·30분07초1)는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경기도는 금 69, 은 60, 동메달 59개로 885.5점을 득점해 서울시(671.5점·금53 은44 동39)와 강원도(463.5점·금28 은37 동26)에 앞서 선두를 달렸다. 홍완식기자

봅슬레이·스켈레톤, 동계체전 첫 선 스타트 구간 측정으로 순위 결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는 봅슬레이·스켈레톤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열린다. 한국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불모지였지만 최근 봅슬레이의 서영우(경기도BS연맹)-원윤종(강원도청), 스켈레톤의 윤성빈(한체대)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봅슬레이ㆍ스켈레톤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동계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지만 아직 국내에는 경기장이 없어 출발하자마자 경기가 끝나게 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스타트 연습장 시설만 있기 때문에 약 50m 정도의 스타트 구간 기록을 1천분의 1초까지 재서 순위를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트랙을 사용하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일반적인 트랙 길이는 약 1천200m에서 1천300m에 이른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길이의 약 2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구간의 기록만으로 순위를 정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ㆍ스켈레톤 경기장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내에 슬라이딩 센터로 건립 중이다. 그랜드스탠드 1천석에 입석 6천석 등 총 7천석 규모로 짓고 있으며 올해 10월 완공이 목표다.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관계자는 “국내에는 경기장 시설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대회는 모두 이와 같은 스타트 대회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는 26일 오전 10시 알펜시아 스타트경기장에서 스켈레톤 경기를 시작으로 봅슬레이 2인승과 4인승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홍완식기자

강정호, 무릎 수술 후 첫 훈련… “빠른 회복에 만전”

2015년 KBO리그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해 데뷔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하전까지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16을 기록하고 견고한 수비력까지 펼치며 팀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강정호의 활약은 올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한국 타자들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강정호는 작년 성적에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파이리츠 시티 훈련장의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강정호는 “작년에는 성공적이라기보다는 어느정도로만 적당히 한것 같다”며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이날 첫 공식 전체훈련을 순조롭게 소화한 그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수비하다가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부딪혀 왼쪽 무릎 부위에 큰 부상을 당한 강정호는 “올해 목표는 일단 빨리 낫는 것”이라며 복귀 열정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거 동료가 된 박병호와 김현수에 대해서는 “모두 잘하면 서로 좋을 것이다. 다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새학기를 부탁해! 유통업계, 관련상품 이벤트 ‘후끈’

신학기를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새 학기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 할인전과 이벤트를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신학기 아이템을 할인 판매하거나 한식 뷔페 무료 이용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 신학기 ‘열공플랜’ 준비됐나요? 온라인 서점 예스 24는 3월4일까지 신학기 학습가구 및 교육완구 대표 브랜드를 모아 최대 70% 할인된 기획 특가에 판매하는 ‘신학기 열공 플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초ㆍ중ㆍ고등 참고서를 구매하면 플래너와 퍼퓸 섬유 탈취제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3월20일까지 한다. 참고서 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만년형 ‘모노 먼슬리 플래너’와 패브릭의 냄새를 제거하고 은은한 향기를 입혀주는 ‘부케가르니 드레스 퍼퓸’을 무료로 준다. 3월 31일까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원서 대학교재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3천원권을, 선착순 1천명에게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 인기 브랜드 ‘백팩’ 통큰 할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 는 ‘MD 추천 신학기대전’을 열고 인기 백팩을 최대 78%까지 할인한다. 해지스ACC, 빈폴ACC, 모노프로스 등 유명 백팩 브랜드와 점퍼, 미치코런던, 피터백 등 MD가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백팩을 모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3월 10일까지 아디다스, 반스, 갭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최대 81% 할인 판매하고, 추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 두근두근 ‘맛있는 이벤트’ 풍성 프리미엄 한식뷔페 브랜드 풀잎채는 신학기 반 친구들에게 한식뷔페 이용권을 통 크게 쏘는 ‘두근두근 신학기’ 이벤트를 진행한다.3월30일까지 김해점을 제외한 전국 풀잎채 매장 이용고객이면 응모할 수 있다. 풀잎채 테이블 세팅지의 QR 코드에 접속하고 나서 방문한 매장 선택 및 새 학기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식사권은 응모할 때 방문했던 매장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주중에만 이용 가능하다. 풀잎채 관계자는 “어색한 분위기를 푸는데 맛있고 건강한 음식만큼 좋은 것도 없다”면서 “신학기 이벤트로 인상적인 첫인상을 남기고 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불황 한파… 꽃시장 ‘시들’ 졸업·입학시즌… 사라져가는 ‘꽃다발’

불황에 꽃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졸업식 필수품이었던 꽃다발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꽃은 사치품이라는 인식 탓에 꽃 비누, 꽃 사탕, 저렴한 조화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화훼산업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에 따르면, aT 화훼공판장의 최근 한 달간(1월23일~2월23일) 절화(꺾은 꽃) 거래량은 181만7천150속(장미 10송이=1속)으로 지난해(207만4천760속)대비 12.4% 감소했다. 이 기간은 학교 졸업식과 밸런타인 데이 등이 몰린 전통적인 꽃 소비 성수기다.하지만, 불황으로 졸업식 때 생화 꽃다발 대신 저렴한 조화, 비누꽃, 사탕꽃 등 대체재 사용이 늘면서 꽃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시 장안구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해마다 이맘때면, 남편과 둘이 장사를 해도 일손이 부족할 만큼 주문이 밀려들었는데, 올해는 꽃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불황에 8~9천원짜리 꽃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손님도 많아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면서 “요즘엔 손님들이 많이 찾는 꽃 비누나 조화 비중을 늘려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훼는 소득 수준 향상으로 꽃 소비가 늘어나면서 한때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았지만, 2005년 이후 생산비 증가와 수요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를 보면 2005년 2만870원에 이른 1인당 연간 화훼 소비액은 2010년 1만6천98원, 2014년 1만3천867원으로 10여 년 새 34% 줄었다. 소비 감소는 경기지역 화훼 산업 위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도내 절화 판매량은 지난 2012년 4억9천488만6천본(송이)에서 2014년 4억559만6천본으로 18% 감소했다. 문을 닫는 도내 화훼 농가도 늘고 있다. 경기지역 화훼 농가는 2012년 3천145호, 2013년 3천16호, 2014년 2천628호로 해마다 줄고, 재배도 같은 기간 1천239㏊, 1천201㏊, 1천147㏊로 감소하고 있다. 화훼산업이 위축하면서 해마다 도산ㆍ파산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꽃을 좋아하지만 돈 주고 사기를 꺼리고 사치품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공예품이 꽃다발 대체품으로 많이 유통되고 있다”면서 “꽃 농사를 접는 농가 중에는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등 상대적으로 소득이 많은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