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20일~21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KOICA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이카 최초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코이카 대외원조의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증진시키고, 지역 청년인재 및 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이카는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코이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홍보ㆍ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ㆍ상담 부스에서는 국내기업 활동과 고용시장 위축에 따른 청년 해외진출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은퇴 장년층들의 인생 제2막을 위한 해외봉사활동 등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코이카는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코이카 인사채용 설명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 설명회 △대전지역 기업 설명회 △코이카 사업 참여 및 조달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광주시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으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가 체납금액 3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납세의식 고취’ 및 ‘납부유도’를 위해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사전안내문을 일괄 발송키로 했다. 이번 사전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총 491명으로 법인 118개소, 개인 373명이며 체납액은 175억원에 이른다.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은 오는 22일 체납자의 주소지 및 사업장소재지로 일괄 발송되며 최종 명단은 오는 10월 17일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동시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지방자치단체 자주재원 확보와 건전한 납세의식 조성에 장애요소”라며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징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방재정 건전화와 체납액 해소 및 세수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 특별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출국금지, 형사고발, 공매, 제2차 납세의무자지정은 물론, 체납액의 22%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폐업법인 소유차량(속칭 대포차)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지방세 체납액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신규 마주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모집부문은 개인마주, 법인 마주, 조합 마주 총 세 가지다. 총 모집규모는 약 50명 내외이며, 등록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사회는 일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한 사람에 대해 별도 심사절차를 거쳐 마주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모집 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기준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나, 국외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자원관리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광주시보건소는 노인건강증진과 복지증진을 위한 ‘건강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임명장 수여식’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건강증진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역사회 건강 관리자를 발굴·육성하여 건강리더로서 지역별 경로당 관리를 위해 마련된 교육은 △노인 생활·놀이 문화 개선 △경로당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노인의 사회화, 지적능동성 등 역량 수준을 높여 즐겁고 활기찬 노후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건강관리자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우울 및 자살예방 등 정신 건강 문제 조기발견 △건강한 밥상! 행복한 생활! 노인 영양관리 △스트레칭 등 건강백세를 위한 운동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관리 △금연·절주 등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신규 건강관리자 58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임명된 건강관리자들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리더로써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교육을 수료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신규 건강관리자에게 임명장을 전수하며 “건강생활 실천 도우미로서 지역사회와 보건기관의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건강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그동안 각 지역별 건강관리자를 발굴, 정기적 전문 보수교육을 통해 건강 체조, 치료 레크레이션 등 프로그램을 각 지역 경로당에 전파하여 백세시대의 건강생활 실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노인의 날, 광주시민의 날 행사 등 광주시 주요 행사뿐만 아니라 경기도 체육대회에 참여, 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임으로 어르신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 주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체육회(회장 오세창시장)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지사장 송성태)가 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동두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발전 및 생활체육 진흥을 도모하고 건강증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 제고 ▲여가활동 및 맞춤형 야외수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각종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 사업의 공동 수행 ▲각종 체육 행사 시 체력 측정 및 건강정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협약 체결일부터 협약의 효력이 발생하며 일방 당사자의 해지 요청이 없는 한 계속적으로 유지된다. “맞춤형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과 스포츠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오세창 시장의 당부에 송성태 지사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강원 평창군이 올해 190억원 규모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0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발행이다. 내년에도 80억원 정도를 더 빌려야 한다. 총 370억원이다. 2018 평창올림픽 개최 준비 사업 때문이다. 이는 올림픽 관련 지방채 발행 전인 2014년 평창군 총 채무액 174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올림픽으로 말미암아 평창군이 짊어져야 할 재정 부담 무게를 나타내는 수치다. 올림픽 관련 평창군이 부담해야 할 순수 군비는 경기장 진입도로 건설 254억 원, 문화올림픽 기반 조성 310억원, 급수체계 구축·도시경관 정비 614억원 등 총 1천600억원이다. 올해 애초 예산 3천505억원과 비교하면 46%에 해당한다. 평창군은 재원 마련을 위해 소모성 경비는 물론 복지, 교육, 농업 등 필수 사업 예산도 최대한 줄였다. 그러나 별다른 수입 증가 요인이 없는 기초자치단체 현실상 빚을 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2010년 300억원에서 2014년 174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던 총 채무액이 2015년에는 247억원으로 늘었다. 올림픽 관련 지방채 상환시기는 2020년부터 본격 도래한다. 이때부터 10년간 평창군이 부담해야 할 채무 상환액은 연간 40억∼5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 관계자는 18일 "재정구조 조정 등 세출 절감, 지방세·세외수입 징수 강화 등 세수 확충으로 조기 상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재정 지원이 없는 한 평창군은 올림픽 이후에도 상당기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이야기다.연합뉴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2016년 청소년 텃밭농장’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청소년 텃밭농장은 청소년들이 연중 작물의 파종, 관리, 수확 등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녹색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시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2014년부터 호평 속에 운영해 왔다. 올해도 관내 4개 학교 360여명을 모집해(학교별 90명 내외) 풍년농장(고촌읍 태리)과 행복농장(고촌읍 풍곡리)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2~26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http://agri.gimpo.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해당내용을 작성해 방문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인재개발과 도시농업팀(031-980-5084,5074) 김포=양형찬기자
수요미식회 순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교범 하남시장이 18일 개발제한구역내 가스(LPG)충전소 인허가 비리사건과 관련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이날 오후 수원지법에 출석한 이 시장은 "가스충전소 인허가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시장의 변호사 비용을 대납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중개업자 신모(52)씨에 대해서는 "같은 교회 장로로 아는 사이다"라고 대답했으나, 관련된 혐의에 대해선 "(돈)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가스충전소 인허가 비리사건으로 이미 재판에 넘겨진 친동생과 사돈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검정 코트 주머니에 두 손을 넣은 채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간 이 시장은 답변하면서 줄곧 웃음을 띈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오후 2시30분 예정된 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이 시장은 검찰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린다. 구속이 결정되면 이 시장은 곧바로 구치소로 옮겨지며, 영장이 기각되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된다. 앞서 검찰은 하남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가스(LPG)충전소 사업 비리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시장이 인허가 관련 브로커인 부동산중개업자 신씨로부터 변호사 선임비용 명목으로 2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15일 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시장은 특정 업자가 LPG 충전소 사업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업자 측에 유리한 정보를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당초 영장실질심사는 17일로 예정됐으나 이 시장 측이 하루 연기를 요청해 미뤄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