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순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교범 하남시장이 18일 개발제한구역내 가스(LPG)충전소 인허가 비리사건과 관련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이날 오후 수원지법에 출석한 이 시장은 "가스충전소 인허가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시장의 변호사 비용을 대납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중개업자 신모(52)씨에 대해서는 "같은 교회 장로로 아는 사이다"라고 대답했으나, 관련된 혐의에 대해선 "(돈)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가스충전소 인허가 비리사건으로 이미 재판에 넘겨진 친동생과 사돈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검정 코트 주머니에 두 손을 넣은 채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간 이 시장은 답변하면서 줄곧 웃음을 띈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오후 2시30분 예정된 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이 시장은 검찰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린다. 구속이 결정되면 이 시장은 곧바로 구치소로 옮겨지며, 영장이 기각되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된다. 앞서 검찰은 하남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가스(LPG)충전소 사업 비리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시장이 인허가 관련 브로커인 부동산중개업자 신씨로부터 변호사 선임비용 명목으로 2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15일 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시장은 특정 업자가 LPG 충전소 사업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업자 측에 유리한 정보를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당초 영장실질심사는 17일로 예정됐으나 이 시장 측이 하루 연기를 요청해 미뤄졌다.연합뉴스
대한과학이 차세대 체성분 '인밸런스 300'에 대한 식약처 승인이 완료 소식에 상승세다.18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대한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3.22%(250원) 오른 801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대한과학 관계자는 "지난해 말 체성분 분석기 '인밸런스 300'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며 "현재 출시 직전 단계인 필드테스트 중인데, 큰 문제 없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체성분 분석기 인밸런스300은 6가지 주파수로 신체의 5곳에서 30여 임피던스를 측정해 체지방량과 근육량, 비만율 등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체성분 분석기는 스포츠클럽, 대형병원, 한의원, 학교 등 다수의 인구가 활동하는 곳에서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약 2만여 곳과 해외 6000여 곳에서 체성분 분석기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
오산시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차량번호 등록 알리미 서비스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에게 등록 가능한 차량번호를 알려주면서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등록 민원 유인으로 세외수입증대도 함께 도모한다는 것이다. 시는 자동차가 이제 필수품으로 전환되면서 차량번호도 개인의 중요한 자산이 되는 것으로 파악돼 시민에게 다가가는 이러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지자체마다 배정받는 차량등록번호가 다르고 개인별 선호 번호가 다르므로 시청홈페이지 및 SNS에 당일 등록 가능한 번호와 그 후 대기 등록번호를 게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책홍보 효과를 높이고 차량등록 민원을 유인해 세외수입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부천시 중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윤태선)는 ‘나눔으로 함께 웃는 행복한 중1동’을 위해 복지 후원자 및 동 복지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 복지 후원자 참여대상은 평소 복지사업에 관심과 뜻이 있는 시민이면 된다. 후원금 입금 방법은 한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CMS이체와 계좌입금으로 할 수 있다. 후원금은 5천원 이상으로 자율적이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또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신규 동 복지협의체 위원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 참여에 열의가 있는 시민으로 모집인원은 6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이다. 윤태선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적극적인 후원자 발굴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할 동 복지협의체 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여 주민주도의 나눔 문화가 조기에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책나라’로 성장하길 꿈꾸는 군포시가 독서문화운동의 최일선인 시청 밥상머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능력자들을 찾고 있다. 시가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고, 시민 문화복지를 위해 지난 2011년 10월 시청 로비에 개관한 독서 카페 ‘밥상머리’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활동할 경우 1365 자원봉사포털의 봉사점수가 인정되며, 2개월 이상 꾸준하고 성실히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군포시 자원봉사 활동지원 조례’에 의거 소정의 실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1만 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밥상머리 북카페에서는 기존에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40명의 협조로 지역의 미래인 영ㆍ유아 대상 ‘북카페 현장체험’과 ‘동화구연’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된다. 또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가운데 독서활동을 즐기는 하루 평균 200여명을 위해 도서 대출 업무도 시행되고 있다. 도서관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밥상머리 자원봉사에 지원할 수 있는데, 활동 희망자들은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시 책읽는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y0774@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책읽는군포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더 상세한 내용은 전화(390-09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밥상머리 북카페는 누구나 편히 책 읽고 토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며, 자원봉사자에 의해 활발히 운영되는 민간 독서문화운동의 대표적 공간”이라며 “매일매일 시민 행복을 지어내는 밥상머리의 지킴이가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파주시는 18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0일간 대형 건축공사장들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점검 대상은 파주지역에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장이나 공사중단 상태로 방치된 공사장 등 모두 28곳으로, 1차 자체점검과 2차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1차 점검은 22일부터 10일간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자와 감리자 등 관리주체가 직접 점검해 결과를 시 건축과에 보고해야 한다. 2차 점검은 붕괴사고 등 위험한 현장을 중심으로 다음 달 3일부터 10일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합동점검을 한다. 지반 침하 여부, 배수 및 유입수 처리 상태, 가설물 설치 상태,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이 중점 점검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의 부실한 안전관리가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해빙기 재난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18일 소회의실에서 사회단체와 관공서간 적극적인 민ㆍ관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소방안전협의회 개최하고 명예소방관 1명을 위촉했다. 소방공무원과 사회단체 담당자 14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겨울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주요업무 및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 등 소방정책 자문 ▲NGO합동점검, 지역축제 및 행사지원 등 민ㆍ관 협력 구축 ▲소방관서와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재난활동 지원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단체 어수회 마상길 회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한데 이어 명예소방관의 역할안내, 소방서 당면현안업무 청취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권용한 서장은 “민ㆍ관 상호교류를 통한 정보전달 기능을 강화하여 소방안전에 대한 지역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는 미세먼지에 의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고령자와 야외 근무자 등에게 황사용마스크를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야외에서 활동하는 근무자 등이 무상지원 대상으로 이들 2천500명에게는 1인당 3매씩 총 7천500매의 황사용마스크가 보급된다. 시는 시청 및 각동 주민센터에 배부, 사회복지 담당자와 통·반장 등을 통해 황사(미세먼지) 발생 시기 전인 2월말까지 배부를 완료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제품인 황사용마스크는 80% 이상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해 황사로 인한 후두염, 기관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효율적인 질병 예방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나 황사주의보 발령 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 활동이나 외출할 때는 황사용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 발령사항은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air.gg.go.kr) 또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kr)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받아 볼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