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이 중국 한중의료미용타운 조성 합의 각서 체결 소식에 장초반 급등세다.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키스톤글로벌은 전일대비 16.36%(180원) 오른 1280원에 거래 중이다.전일 키스톤글로벌은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 국제미용건강센터 내에 한중의료미용타운을 조성하고자 지난 3일 국제미용건강(옌청)투자발전유한공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한중의료미용타운 운영권 획득 및 성형외과, 건강검진, 미용기기, 화장품, 면세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네이처셀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특정세포 가공물 제조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24.17%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은 알바이오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일본 후생노동성에 신청한 국내 ‘특정세포 가공물 제조허가’를 지난 10일 취득했다고 밝혔다.네이처셀 측은 "이번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제조허가 취득으로 국내 시설에서 배양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일본 병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3월부터 일본의료기관과 정식 수출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2년 만에 컴백한다.레이디스코드는 16일 공식 트위터에 “#Ladiescode #Myst3ry #comeback #레이디스코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주니, 애슐리, 소정이 줄무늬 의상을 입고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멤버 추가 영입 없이 기존의 주니, 애슐리, 소정 3인조로 컴백을 확정지었으며, 2월 말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가난한 땅 찾은 교황.
실내건축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지역 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천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 소속 학생 19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에 위치한 개인주택을 어린이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나누다’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나누다는 ‘재능을 나누다’, ‘공간을 나누다’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주택은 봉사단체인 성광나눔회가 기증한 것으로 공사비 1천여만원은 디자인 다나함과 가천대학교 사회봉사단 등에서 지원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디자인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어린이 도서관에 맞는 공간디자인을 포토샵, 스케치업, 캐드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설계했으며, 시공팀은 설계 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직접 공간을 채워 나갔다. 도서관은 43㎡로 온실 같이 따뜻한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꿈이 자란다는 의미인 ‘Gream House(dream + green house)’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란색 대문과 목재를 활용한 실내구성으로 공간 전체가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어린이도서관은 성광나눔회가 운영을 맡아 인근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학회장 최준혁씨(24)는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 재래시장, 놀이터, 골목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
게임을 하러 외출하는데 방해된다며 홀로 키우던 생후 26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폭행치사 혐의가 적용됐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용달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24)씨 파기환송심에서 살인 부분은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지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살인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15년을, 2심은 "전기와 난방이 끊긴 상태에서 아동이 돌연사 등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살인 부분을 무죄로 보고 나머지 두 혐의만 인정해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대법원은 적어도 폭행치사 내지는 상해치사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파기환송한 바 있다. 정씨는 2014년 3월 7일 오후 2시께 경북 구미시 자신의 집에서 PC방에 가려는데 아들이 잠을 자지 않고 보챈다는 이유로 아들 배를 때리고, 손바닥으로 입과 코를 막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파기환송심에서 공소장을 변경해 입과 코를 막아 살해한 혐의 대신 피고인이 손으로 피해자의 명치 부분을 3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공소 내용을 바꿨다. 정씨는 공과금을 내지 않아 전기와 난방이 끊긴 아파트에 수시로 아들을 혼자 남겨 두고 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들이 숨지자 시신을 한 달여간 방치하다가 쓰레기봉투에 담아 길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가정 불화로 아내와는 별거한 뒤 아들과 단둘이 살았다. 피고인은 파기환송심에서 "손으로 아들의 명치 부분을 때린 사실은 있으나 입과 코를 막아 살해한 사실은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어린 아들을 아파트에 홀로 남겨둔 채 음식도 제대로 주지 않고 장시간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등 피해자에게 기본적 보호·양육을 소홀히 하다가 피해자가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 범행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는 나이 어린 피해자가 상당한 기간 추위와 배고픔, 외로움 속에 감내하기 어려운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던 점 등을 볼 때 피고인 책임은 매우 무겁다"고 형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어린 나이에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게 되어 가정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었고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피해자 어머니이자 피고인의 아내가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朴대통령 오늘 국회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