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월 7일 주요무형문화재 각자장 제106호 이수자 은곡 손영학 선생으로부터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유묵인 ‘선서문’과 안중근 의사의 옥중휘호 ‘국가안위노심초사’를 조각한 전통 각자 2점을 기증받았다. 보물 제568-1호로 지정된 윤봉길 의사의 선서문은 윤 의사가 1932년 4월29일 상하이 홍구공원 폭탄 투척 의거에 앞서 김구 선생의 한인애국단에 입단하며 직접 손으로 쓴 유묵이다. 선서문은 ‘나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겠으며 적의 장수를 무찔러 죽일 것을 맹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옥중휘호 ‘國家安危勞心焦思’(국가안위노심초사·보물 제569-22호)는 안 의사가 1910년 3월 중국 뤼순 옥중에서 자신을 취조한 검찰관에게 써준 것이다. ‘국가의 안위를 마음으로 애쓰고 속을 태운다’는 내용의 한자 8자가 행서체로 쓰이고 안 의사의 장인(掌印)이 찍혀 있다. 김포에 살며 ‘철재 전통각자 보존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손 선생은 대한민국 전승 공예대전 장관상, 국무총리상, 대통령상 등을 받은 명인이다. 그는 작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애국 독립정신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전하기 위해 작품을 만들어 시에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 = 양형찬기자 사진설명 = 김포시청 제공
과천시는 1월 19일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샛뜨락’을 개소했다.청소년전용공간 ‘샛뜨락’은 청소년들의 힘차고 명랑한 모습이 가꾸어지는 뜰이라는 의미로, 개소에 앞서 과천시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름이다.청소년수련관 2층에 약 36평 규모로 자리 잡은 이곳에는 포켓볼, 위핏게임, 오픈형 계단, 스터디 룸, 서가, 휴식 공간(복층), 커피 바리스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앞으로 청소년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및 진로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평일 13시부터 21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다.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에 청소년전용공간 ‘샛뜨락’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곳이 과천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글 = 김형표기자 사진 = 과천시청 제공
안산시가 1월 22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 2011년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지역정책 및 발전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를 성실히 이행, 우수 지자체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시는 전국 최초로 학생 및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사업추진에 이어 U-City를 통한 범죄예방과 안전한 안산만들기 추진과 안산시 여성·아동안전지표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안전도시조례 제정 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안산시 여성기업지원조례 제정 및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지원, 여성구직자를 위한 안산919취업광장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아이러브맘카페 설치·운영 등 공보육 강화로 돌봄의 사회화 실현에 기여 하는 등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글 = 구재원기자 사진 = 안산시청 제공
가평군은 1월 8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가평청년회의소(회장 이상범)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오구환 도의원 및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가평군청 실. 과 소장, 읍. 면장, 박옥성 가평 JC특우회장 및, 회원, 역대 회장, 청년회의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과와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가평군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글 = 고창수기자 사진 = 가평군청 제공
부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특례보증 융자규모를 15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지난 3년간 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금 36억원에 비해 114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부천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금 상향 지원을 위해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시에서 특례보증으로 50억원, KEB하나은행에서 일반보증으로 100억원을 지원해 융자지원 규모는 150억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담보부족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워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지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에 신청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부천시 소재 KEB하나은행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승환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9일 동안 발생하는 응급 환자에 대비해 응급의료센터(032-621-5117~9)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2월 10일대체 공휴일에는 정상 진료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연휴 기간에는 많은 병원과 약국들이 문을 닫는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인구 417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현재 진행 중인 본관 응급실 증축 공사 및 장비, 인력 보강 등을 거쳐 7월 초 새롭게 오픈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62평 규모에 응급 전용 중환자실과 수술실, 병동 등을 갖춰 중증 응급 환자 수용역량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24시간 중증 환자 협진 시스템 및 질환별 응급진료팀 구축, 감염병 환자 분류체계 구축 및 동선 분리, 취약환자군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과 화상치료실 신설,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재난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 최상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이승환기자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벌써 올해 10주년을 맞는 명실상부 대학로 대표 연극이다. 라디오 드라마에서 시작된 이 연극은 수줍은 사내 커플과 풋풋한 대학생 커플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 설레는 첫 데이트, 달콤한 사랑, 쓰라린 이별의 에피소드들로 엮어간다. 배바지에 커피를 숭늉처럼 마시는 순진한 노총각 영훈은 같은 부서의 선애를 짝사랑하고, 영훈의 동생인 대학생 영민은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난 왈가닥 지원을 짝사랑 하게 된다. 용기를 내 데이트에 성공한 두 형제의 설레는 첫 데이트, 이내 두 커플은 행복한 만남을 이어나간다. 일시2월 12일 ~ 3월 20일장소수원KBS아트홀관람료전석 3만원문의031-216-5201
군포문화재단이 2월 28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사이틀 ‘모던타임즈’를 개최한다. 공연의 주제는 ‘모던타임즈’다. 프로그램은 20세기 초반에 쓰인 곡으로 1914년 1차 세계대전 발발 전후로 바뀐 시대상의 대표적인 음악을 1부와 2부로 나눠 구성했다. 첫 곡은 아돌츠 슐츠-이블러의 ‘도나우강 왈츠’, 마지막 곡은 라벨의 ‘라 발스’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 연주상을 휩쓸었다. 일시2월 28일장소수리홀관람료전석 5만원문의031-390-3500~2
‘MBN 부부수업 파뿌리’MBN ‘부부수업 파뿌리’ 14회 예고가 공개됐다.1일 방송되는 ‘부부수업 파뿌리’에서는 ‘어린 부부의 전쟁 같은 결혼생활’ 편이 전파를 탄다.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 부부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 생긴 아이를 키우기 위해 시댁살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이 전쟁의 시작이었다. 평생 곁을 지켜준다던 남자친구는 남편이 되자 다정했던 모습은 커녕 걸핏하면 폭언과 폭행을 내뱉고, 이에 아내는 남편조차 내편이 아니라는 괴로움에 극심한 고부갈등까지 우울증까지 얻게 됐다. 그녀는 시어머니의 폭언을 피해 하루 종일 5평짜리 방에서 아기와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하지만 남편 역시 25세의 어린 나이에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사회로 뛰어들어야 했다. 그러나 아내는 어린 가장을 응원해 주기는 커녕 잠을 자느라 출퇴근하는 남편을 돌보지 않았고, 걸핏하면 가출을 하거나 남편과 조금만 큰소리가 오가도 경찰에 신고부터 했다.더욱이 어머니와 아내, 두 여자 사이를 중재하기 버거운 남편은 꼬여버린 관계를 풀기 위해 MBN ‘부부수업 파뿌리’에 도움을 요청했다. 존중과 배려는 사라지고 폭언과 폭력만이 난무하는 부부, 두 사람은 연애 초반 뜨겁게 사랑했던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MBN 부부수업 파뿌리’가 벼랑 끝에 선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 방송은 1일(월) 밤 9시 50분.온라인뉴스팀사진= MBN 부부수업 파뿌리, MBN 제공
뮤지컬 명성황후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1995년 12월 30일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기념해 개막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던 화제작이다. 2002년에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에서만 21시즌, 428회 지역공연 등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1천회 공연 돌파(2009년), 국내 최초 130만 관객 돌파(2010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뮤지컬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LA Ovation Awards에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고 제2회·제3회 뮤지컬대상에서 각각 6관왕과 3관왕을 차지했다. 일시2월 27일 ~ 2월 28일장소행복한대극장관람료VIP석 13만원 / R석 11만원 / S석 8만원문의1688-6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