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설 연휴와 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며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시흥(0.06%), 평택(0.03%), 의왕(0.03%), 구리(0.03%), 안양(0.02%) 등에서 상승했다. 시흥시 정왕동 동보가 250만~500만원, 거모동 아주3ㆍ4ㆍ5차가 500만~75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올랐다. 평택은 비전동 한빛경남선경이 500만원, 소사동 SK뷰가 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용인시 중동 어정마을롯데캐슬에코1ㆍ2ㆍ3단지가 1천250만~1천500만원, 상현동 현대파인빌리지가 500만~1천만원 가량 매매가가 하락했다.신도시는 광교(0.07%), 평촌(0.02%), 동탄(0.01%) 등에서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광교오드카운티와 광교e편한세상이 각각 50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6단지가 1천만원 가량,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A102)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경기지역 전세가는 파주(0.11%), 시흥(0.07%), 과천(0.06%), 고양(0.05%), 김포(0.05%), 의정부(0.05%) 등이 올랐다. 파주시 조리읍 동문그린시티가 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시흥시 정왕동 대림2ㆍ3ㆍ4단지가 500만~1천만원, 죽율동 시흥6차푸르지오2단지가 1천만원 가량 올랐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8단지는 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1%), 평촌(0.04%), 일산(0.02%) 등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파주시 야당동 한빛마을2단지휴먼빌레이크팰리스가 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상승했고,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6단지가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일산은 중소형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일산동 후곡14단지 청구가 5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인천지역도 설 연휴와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잠잠한 가운데 간석동 우성이 25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한 반면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300만원 가량 전세금이 내렸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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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기자
2016-01-3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