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외됐던 이종걸 원내대표(안양 만안)가 28일 뒤늦게 합류했다. 이 원내대표는 비대위에 참여는 하되 의결권은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이뤄졌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자신이 제외된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하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지도부가 사퇴하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은 전례가 많았던데다 당헌상으로도 원내대표는 당연직 최고위원임에도 최고위원회를 대체할 비대위에 이 원내대표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위원장이 이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경위를 설명하면서 사태가 수습이 됐다. 이날 오전 개최된 비대위 첫 회의에서도 김 위원장이 “원내를 떠나서 비대위가 원내 회의를 할 수 없다”며 “이 원내대표는 다른 비대위원들과 동일자격으로 자리에 참석해서 말씀도 하고…”라며 이 원내대표의 참여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언론 공개발언 시간 때 이 원내대표가 자기 다음에 발언하도록 하고 좌석도 바로 옆자리로 배치하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가 성공해야만 우리 당이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모든 활동에 원내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 지원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헌신, 또 헌신하겠다”며 “김 위원장과 비대위원 결단에 감사하다. 이질적인 정치경험의 결합을 통해 승리의 기록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비대위 결과 브리핑에서 “법적인 의결권은 7명의 비대위원으로 한정돼 있어 비대위원을 늘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가 실질적 비대위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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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영화 예매순위1월 28일 오전 10시 기준, 맥스무비 제공 1. 쿵푸팬더3 54.25% 2. 오빠생각 24.07% 3.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6.58% 4. 바닷마을 다이어리 4.38% 5. 로봇, 소리 2.85% 6. 빅쇼트 2.45% 7. 히말라야 1.80% 8. 굿 다이노 1.64% 9.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1.02% 10. 파리의 한국 남자 0.94%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특별한 직거래장터가 마련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내달 4~5일 이틀간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경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설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과일, 축산물, 인상 등 선물코너와 제수용품 코너가 운영되며, 설을 맞이해 전 코너에서 2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도 마련돼 경기미 특별판매 코너에서는 일구구쌀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무장갑, 장바구니 등을 증정한다.또 ‘새해소원 카드 쓰기’ 행사를 열어 우수작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고, 경기미로 만든 떡국떡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 13개 시ㆍ군 농협 37개소에서는 내달부터 ‘내 고향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설을 맞아 안전하고 우수한 경기 농특산물을 농협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자연기자
중소기업청은 지난 27일 올해 첫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설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설 특별자금 등 21조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방식은 시중은행ㆍ국책은행을 통한 설 특별자금 대출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 보증 등을 통해 운영된다. 우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을 통해서 19조2천억원을 공급하고 금리우대(최고 1.3%)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창업기업지원자금 등 정책자금 3천억여원(운전자금 1천950억원, 시설자금 1천20억원)을 지원하고, 신ㆍ기보는 1조2천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경영애로로 임금을 체불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500억원 규모의 임금체불기업 특례보증을 펼쳐 체불임금 해소를 돕는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2천억원의 보증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3천억원의 운전ㆍ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설 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특정기업에 대한 대출편중으로 중소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은행권에 요청했다”며 “설 명절 기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삼성전자가 2014년 4분기 공동 1위를 기록했던 애플을 꺾고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8일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총 8천130만대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점유율 20.1%로 지난해 4분기에 전세계에 팔린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삼성 제품인 셈이다. 애플은 30만대 증가한 7천480만대를 기록하며 2위(18.5%)에 그쳤다. 지난 2014년 4분기 삼성은 애플과 똑같은 7천450만대의 판매량을 올려 공동 1위에 올랐다. SA는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통해 “조만간 출시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를 앞세워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 정상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도 애플을 크게 앞질렀다. 총 판매량은 3억1천970만대로 애플(2억3천150만대)보다 약 9천만대 많았다. 점유율도 22.2% 대 16.1%로 4분기보다 격차가 컸다. 애플은 판매량 만회를 위해 현재 인도에 아이폰 공식 판매점인 ‘애플 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3위는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폰 1억대를 판맨한 중국의 화웨이였다. 화웨이는 지난해 4분기 3천260만대를 팔아 연간 총 판매량은 1억710만대를 기록했다.4위는 같은 중국 업체로 지난 2014년 4분기 3위를 기록했던 레노버(판매량 2천10만대)였다. 스마트폰 판매 돌풍의 주역인 샤오미는 지난해 4분기 1천950만대를 판매하며 총 판매량 7천200만대로 5위에 올랐다. 이정현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28일(현지시각) 베트남 사무소를 호치민에 개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보딴탄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비롯한 7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베트남 사무소는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ASEAN) 국가별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방안을 발굴,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한다.이와 함께 베트남 사무소를 구심점으로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과 아세안 등 유망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도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수원세관(세관장 이상운)은 28일 수원세관에서 관내 관세사들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관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달라지는 관세행정과 중소 수출입업체에 대한 세관의 수출입통관 지원방안 안내, 규제 개혁 등 업체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운 세관장은 “수출입업체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친절한 수출입화물 통관편의를 제공하고 한ㆍ중 FTA 활용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중소 수출입업체 세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라디오스타 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