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편성 유치원·학부모 공동선언

2016년도 첫 징병검사

포천시 인구감소 현상 막기위해 총력

포천시가 2003년 시로 승격된 이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보여오다 정치적, 지리적 여건상 군사시설보호구역 접경지역으로 소외되고 각종 개발규제로 인해 시가지 개발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면서 2008년 인구 16만176명을 정점으로 2009년부터 매년 0.5%씩 감소 추세를 보여 현재 15만5천192명에 그치고 있어 인구 유입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용정, 장자일반산업단지를 연내 준공하고, 에코그린, 진목, 금현일반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깨끗한 산업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이전 입주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산업단지근로자의 유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 공급 등이 원활해 산업단지 활성화와 함께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과 고품격의 가구단지 조성 등 풍부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인구유입시책 지원조례 제정을 근거로 올 1월 1일 전입자부터는 포천시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지급하고, 관내 대학생에게는 생활안정장학금 10만원을, 제대군인에게는 정착장려금 2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인구유입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의정부시 전국 최초로 휴대폰 자동차세 연납신청 확산기대

연간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신청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손 쉽게 휴대폰 문자로 받고 있어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89년부터 시행해온 자동차세 연납제도가 지난 2014년 2만8천183건 54억4천300만원, 2015년 3만1천167건 60억4천300만원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도 연납고지서발송과 신청건수를 합해 현재 3만7천500건, 69억1천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천여건 20%, 9억, 15%정도 늘었다. 이같이 연납이 느는데는 연간 납부할 자동차세를 1월까지 내면 연세액의 10%, 3월까지는 7.5%, 6월 5%, 9월 2, 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의정부시가 전국최초로 세정과 휴대폰(010 4692 2194)으로 차량번호와 소유자명, 연납의사를 문자로 보내오면 자동차세 금액과 가상계좌를 문자로 전송해 납부하는 연납신청을 받고 있다.특히 기존 연납신청은 업무시간에만 문의 접수가 가능했으나 24시간 언제든지 접수 문의가 가능하고 위택스(WETAX), ARS 무료전화(0802002522)보다 쉽고 시간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따라 의정부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최초로 신용카드 세금납부를 실시했을 때 처럼 시간이 지나면 점차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우 의정부시 세정과장은 “납세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납부방법인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공무원 57명, 삼성·현대·SK 등 51개 기업서 일한다

올해 57명의 공무원이 삼성·현대·SK 등 51개의 민간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민간근무휴직 대상기업과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간근무휴직제도는 공무원의 정책과 기획 전문성을 기업경영에 지원하고 산업현장의 이해와 경험을 공직에 접목해 공직 경쟁력과 국익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도입됐다.그러나 도입 취지와 달리 고액연봉, 민관유착 등 일부 부작용이 불거지며 2008년 중단된 바 있다.이에 따라 인사처는 대기업을 대상기업에 포함시키고 휴직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는 등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한다. 올해 공무원이 근무하게 된 대기업은 27개(52.9%)이고 중견·중소기업과 기타 단체·협회 등은 24개(47.1%)로 총 51개다.이 중 기업은 삼성(8명), 현대(6명), SK(4명), LG, KT(각 3명), 두산(2명), 기타(31명) 등이다.부처별로는 기획재정부 8명, 산업통상자원부 6명,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각 5명, 금융위원회 4명, 환경부 3명, 기타 21명 등이 대상자로 선발됐다. 이들이 수행할 업무는 동물의약품 수출시장 개척을 비롯해 ICT 산업의 수출지원과 해외 주요국가 경제정책 변화 방향 및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른 기업의 전략 수립 등이다. 인사처는 휴직자에 대한 근무실태 점검, 민관유착 의혹 발생 시 즉각적 감사, 복귀 후 휴직기업 관련업무 배제, 휴직자에 대한 의무복무기간 설정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아울러 민간근무휴직제도의 취지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2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민간근무휴직자 및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 공직 개방과 공무원의 민간근무 등 민관 간 쌍방향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해인 기자

‘시민이 원하는 민원서비스, 의왕시 알아서 척척!’

지난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는 등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의 영예를 얻은 의왕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감동 민원서비스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해 각종 민원행정서비스를 정부 3.0 핵심가치에 기반을 두고 시민과 현장, 소통 중심의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상속인의 후속처리를 위한 금융거래내역과 국민연금, 토지소유현황 등을 제공하는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제’를 비롯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동시발급서비스’, ‘토지분할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동시처리제’, ‘부동산중개업자의 보증보험기간 만기도래 및 연수교육 사전예고제’, ‘개별공시지가 시민현장참여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시민불편 민원제도를 상시 발굴하고 시민이 디자인하는 민원서비스 개선과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조성, 취약계층 전담창구 및 고객상담실 운영, 수유실과 영ㆍ유아 돌봄 서비스, 야간 연장근무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확대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고객감동서비스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재인 민원지적과장은 “국민행복민원실에 걸맞도록 민원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편익과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신념으로 감동적인 민원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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