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300명의 경기도내 초중등학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멘토링이 진행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본보가 주최, 주관하는 ‘쓰담쓰담 대학생 꿈지기 멘토링’은 도내 소재 대학에 재학하는 대학생 300명이 멘토(꿈지기)로 참가할 예정으로, 동아리형 활동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 스스로 꿈을 찾아가도록 돕는 동시에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문화예술체육 전문가 선생님 30여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쓰담쓰담 대학생 꿈지기 멘토링’은 매주 토요일마다 멘티(배움지기)에게 찾아가는 1:1 멘토링, 멘토(꿈지기)와 멘티(배움지기)가 함께 공연 및 전시장, 대학 등을 방문하는 함께하는 멘토링,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와 함께 멘티(배움지기)들의 꿈을 응원하는 토닥토닥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7일(매주 토요일 과정)까지 진행되며 꿈의 시각화, 꿈의 발상화, 꿈꾸는 방법찾기, 꿈의 목적 설정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멘토링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문예, 영화, 국악, 애니메이션, 사진, 디자인 등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멘토(꿈지기)와 멘티(배움지기)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등 길거리 공연도 열린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꿈의 방향,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자신의 성격, 흥미, 강점을 발견하는 한편 나아가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배움의 동기를 선명하게 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2-3775-4680. 정진욱기자
사회일반
정진욱 기자
2016-01-07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