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신봉구역 1공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 9년만인 지난 14일 완료, 지적공부를 확정ㆍ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가능해져, 소유권 이전 등기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신봉구역 1공구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에 있는 서수지 톨게이트와 신봉마을 수지엘지 5차 아파트 사이 지역이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179필지에 58만1천999㎡로 1지구(175필지ㆍ54만 3천379㎡), 2지구(4필지ㆍ3만8천620㎡) 등 2개 지구로 나눠져 있으며, 나머지 2지구는 지난 9월에 착수해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최근 사업완료 신고서를 제출, 신봉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종전 지적공부 704필지를 폐쇄하고, 175필지의 지적공부를 새롭게 작성했다. 시 관계자는 “수지구청 홈페이지에 지적공부 확정 공고를 했다”라며 “사업필지에 대한 도면과 조서를 제공해 직접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양평군이 오는 17,18일 양일간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잘사는 도시에서 행복한 도시로 지역공동체 전환을 위한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된다는 의미다. 양평군의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각 마을의 차별화된 특성을 살려 행복한 공동체를 만든다. 새싹마을부터 시작해 뿌리마을, 기둥마을, 열매마을까지 4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행정적 지원과 컨설팅을 동시에 한다. 콘테스트는 새싹마을 34마을, 뿌리마을 12마을 총 46마을이 참여해 각 다음 등급인 뿌리마을과 기둥마을을 심사한 후 선정한다. 2015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1년 동안의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분과 그 과정의 주요 내용을 평가한다. 2016년 마을 발전방향과 사업추진계획을 마을대표가 직접 발표하고, 양평군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5명이 심사해 승급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기준은 발표평가(40%), 현장평가(40%, 상·하반기 2회 점검), 읍·면평가(20%) 점수를 합산해 60점 이상이면 새싹마을, 70점 이상이면 뿌리마을, 80점 이상이면 기둥마을이 되며,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한다. 새싹마을은 읍·면별 자체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경진대회를 통해 60점 이상 점수를 받으면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은 2016년도 사업비 5백만원을 군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뿌리마을과 기둥마을은 군이 개최하는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해 70점 이상은 뿌리마을로 내년도 사업비 1천만원을, 80점 이상으로 기둥마을에 선정되면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주민 주도로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 행복한 우리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여주시는 올 한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가꿔가는 ‘깨끗하고 밝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금사면 이포2리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우수상에는 점동면 도리, 흥천면 상백1리, 대신면 초현2리, 중앙동 창2통, 오학동 천송3통 등 5개 마을이, 격려상에는 가남읍 신해4리, 능서면 내양1리, 북내면 신접2리 등 6개 마을이 선정됐다. 올 1~12월까지 시 전체 298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최우수 마을에 선정된 이포2리에는 3천만원, 우수상 5개 마을에는 각각 1천500만원, 격려상 6개 마을에는 각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 마을에 선정된 이포2리는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양심화단을 조성하고, 금사농협과 이포초등학교 앞 등 시가지 도로변 안전 펜스에 화단 320개를 설치해 페츄니아와 백일홍 등 참외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꽃 8천여본을 식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사 근린공원 주변 담장에 금사 참외 캐릭터와 원두막 등이 그려진 벽화를 조성하고, 바람개비와 솟대 등 1천여점의 조형물을 설치해 정원도시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가지, 아파트, 면 소재지, 농촌지역 등으로 구분해 시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경희 시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마을가꾸기이 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마을별로 조성한 꽃길과 소공원, 벽화 등은 지역을 빛나게 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시미관 저해 요인을 정비함으로써 내년 성남~여주간 전철 개통에 앞서 지역이미지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 ‘신규 세원 발굴을 위한 아이원 세외수입 T/F 운영회의’를 관계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의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박덕순 부시장을 중심으로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T/F팀을 운영, 무단 도로점용과 공유재산 대부허가 없이 사용하고 있는 토지 총144건을 적발하고 4억7천2백여만 원의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T/F팀 회의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국가 및 지방하천 등 국유재산 총 15만917필지에 대한 기초 자료를 구축,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단 도로점용 발굴 등 효과성이 입증된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유재산까지 확대 운영하여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지적공부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는 지난 2012년 11월 일산서구 대화 제2배수펌프장을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내수배제 및 배수펌프장 시설진단용역 결과 고양 관광문화단지 및 킨텍스 등 주변유역의 도시개발에 따른 기존 펌프장 용량 부족으로 대화 제2배수펌프장을 증설했다. 기후변화대응 선재적 예방사업으로 사업비 286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1,430Hp) 5대를 설치했다. 빗물 배출 규모는 분당 3,340톤으로 기존 펌프장 배출규모 5,000톤과 함께 집중 호우 시 일산신시가지 중앙배수로 및 신평천 등에서 유입되는 하천수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풍동·식사지구 개발 및 도촌천 일원 저지대의 상습침수지역도 재해위험지역으로 선정해 이달 신평 제2배수펌프장을 착공, 2018년에 준공할 예정”이라며 “안전도시를 구현하고 재해 없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화성시가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15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행정의 건실화 및 신뢰성을 높이고자 조례 개정, 녹색건축 활성화, 건축규제 개선, 특수시책 등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화성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보수 및 교체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개발행위 준공 처리 시 건축법의 경미한 변경사항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국토법 개정을 건의해 반영되도록 했으며, 공장 막다른 도로 규정도 개정 건의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했다.이 밖에도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건축 허가 시 주요 검토사항을 홍보하고 건축사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민원처리 시 자주 발생하는 불편 및 문제점이 개선되도록 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한영희 건축과장은 “신속한 인허가 업무처리와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시민들이 만족하는 건축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2016년도 본예산 1조 8,346억 9,887만 6천원이 14일 화성시의회에서 의결됐다. 화성시 2016년도 예산은 2015년도 본예산보다 3,819억 원(26.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3,747억 원, 특별회계는 4,600억 원이 편성됐다. 시의 2016년도 재정자립도는 61.5%, 재정자주도는 77.6%이며, 예산대비 채무비율(2016년 말)도 2.3%로 신규 지방채 발행 억제와 채무 조기상환으로 재정건전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산 규모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15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지방세 수입이 1,750억 원 증가해 세입예산 규모가 커졌으며, 특별회계도 전년에 비해 1,722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2016년도 예산을 시정방침인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시민불편해소, 사회안전망 구축, 교육지원 및 복지확대, 도로기반 시설 확충 등 역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전년대비 17.5%(535억원) 증가한 3,588억 원이 편성됐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260억 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127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95.2% 늘어났다.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화성시의 경제 지표는 양호한 상태로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복지예산, 지역개발에 따른 행정수요 등 세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꼼꼼한 예산편성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켜나겠다”말했다. 한편, 채인석 시장은 지난달 25일 제148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에는 따뜻하고 소외가 없는 도시, 배움이 좋고 안전한 행복도시, 가보고 싶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화성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형)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에 후원금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은 지난 10월부터 추진해 온 ‘지역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2015 사랑나눔 운동’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심옥주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이 7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 협동조합에서 2천500만 원을 모금했고, 정용주 (주)오피스안건 대표이사(대한사무가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겸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장)가 불우 이웃의 자활공간 조성에 필요한 사무가구 7천500만 원 상당을 쾌척했다. 이관주기자
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계월)가 최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2015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한국어교육 및 중국어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 결혼이민자의 전통춤 및 캐롤 공연, 글짓기작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다문화가족과 재능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한상훈기자
NH농협과천시지부(지부장 이진걸)는 15일 과천고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NH농협 경기영업본부 김명지 강사가 초빙돼 ‘저축과 투자의 필요성과 방법’, ‘부자가 되는 비법과 기부이야기’ 등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과천고교와 NH농협과천시지부는 올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기부 운동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