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 Wee 센터는 지난달 30일 혜지움연수원에서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Wee 프로젝트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학업중단숙려제는 자퇴 징후를 보이거나 자퇴 원서를 제출한 학생 또는 학부모가 학업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숙려를 통해 성급한 결정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Wee 프로젝트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검사,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학업중단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마음사랑의 유성진 교수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Wee 프로젝트 담당자의 심리검사 활용능력 신장을 위한 TCI 검사의 정확한 이해와 실제 사례를 응용해 상담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TCI 검사는 심리생물학적 인성 모델에 기초해 개발된 검사로 기존의 다른 인성검사와 달리 한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구분해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간 협의체뿐만 아니라 Wee 클래스와 Wee 센터 간 활발한 교류로 지속적인 Wee 프로젝트 협의체 내 정보와 동료 간 사례공유로 상담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여주대학교(총장 김양종)는 최근 대학본관 2층 소통본부에서 대한병원코디네이트협회와 ‘NCS 기반의 채용박람회 및 산학협력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실력과 인성으로 무장한 선진 보건인력 양성을 추구하는 여주대 보건의료행정과의 취업시장 공략과 정보교류 및 학생취업률을 높이고자 신촌연세병원, 대한병원코디네이트협회 등과 산학협력관계를 체결했다. 특히 채용박람회는 이들 병원과 협회 등 35개 이상의 관련업체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신규 기업체와의 협력체결식뿐 아니라 병원별, 직무별 산업체 담당자와 학생이 바로 만날 수 있는 현장면접을 실시해 취업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김양종 총장은 “이 자리를 통해 여주대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업체에 취업하고, 참여 기업들은 좋은 학생을 뽑아서 함께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28일 양주 메트로폴 캠퍼스에서 졸업생 홈커밍데이 및 취업진로 멘토링 ‘너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현장의 정보 교류와 재학생의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취업 진로 멘토링 발대식을 시작으로 졸업생 멘토와 재학생 멘티의 만남, 그룹별 간담회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취업과 진로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동미 학과장은 “너와 나 사이에 허물이 없다는 뜻의 순 우리말인 ‘너나들이’에 담긴 의미처럼 경동대 유아교육과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돈독한 선후배, 동료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향후 졸업생과의 세미나로 확대해 교육현장의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캠프를 연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4년째인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는 다양한 항공우주분야 직업을 체험해보고 관련 분야로의 진학 및 진로를 알아보는 캠프다.항공우주캠프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과정으로 진행되며, 프리미엄 캠프인 ‘고등부 심화 과정’과 ‘글로벌 항공 리더 과정’을 더해 타 기관의 캠프와 차별화했다. 고등부 심화 과정은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강의와 보잉코리아 임직원의 특강 등 11시간의 강의와 국내 항공사 견학 등 10시간의 필드트립을 포함하는 2박 3일 일정의 캠프다. 글로벌 항공 리더 과정은 올해 신설된 캠프로 조종사와 관제사를 꿈꾸는 학생을 위해 마련했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은 4박 5일 동안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받는 교육과 동일한 모의비행훈련 및 모의관제실습 교육을 받는다. 또 대한항공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이 가볼 수 없는 대한항공 운항 FTD(비행훈련장치실) 시설을 방문해 항공 종사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다. 초·중·고등부 과정은 특강, 체험활동, 한국항공대 시설투어가 있는 2박 3일 캠프다. 한국항공대는 4일부터 10일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캠프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손승우)은 1일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한 제2회 ‘DKU 데모데이(Demo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기 창업자의 제품이 본격 출시되기 전 시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의 ‘2015년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및 ‘창업아이템 사업화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30개 기업·창업자가 참가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이들에게 투자자 매칭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 제품 출시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또 창업아이템 성과 발표와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창업아이템 성과 발표를 통해 창업자들의 간단한 사업소개와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한 보완점 등을 발표하고 기업 IR 및 제품 홍보에 나섰다. 손승우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예비창업자라면 도움이 될 만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해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대학에 선정돼 대한민국의 창업 열풍을 이끌고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세마중학교를 마지막으로 ‘2015년도 오산시 미리내일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부터 오산지역 9개 중학교 1학년(2천3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리내일학교’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92개 기관, 학부모진로코치, 택시업계 등 지역사회가 재능기부를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오산시의 ‘2015년도 미리내일학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으로, 20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관련해 오산시가 자유학기제 운영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그동안 도와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진로코치단과 택시업계 종사자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16년도 미리내일학교는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과 특성 있고 유망한 직업체험처를 발굴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2016 시즌부터 프로축구 2군 리그인 ‘R(Reserve) 리그’가 다시 도입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5차 이사회를 열고 R리그 제도를 내년 시즌부터 재도입키로 결정했다. 2군리그는 지난 2000년에 도입됐다가 2012년 폐지됐다. 그러나 연맹은 2군리그 제도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선수 공급에 도움을 준다는 판단 아래 재도입을 결정했다. 연맹은 “R리그 재개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들의 육성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R리그 출전 자격은 23세 이하 국내선수는 무제한이고, 23세 이상은 외국인 포함 최대 5명으로 제한된다.또한 연맹은 구단의 광고수익 증대를 위한 유니폼 뒷면 광고규정을 완화해 내년 시즌부터 각 구단은 광고의 위치와 수량, 크기를 자율적으로 결정한 뒤 연맹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홍완식기자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 수원FC의 지휘봉을 잡고 3시즌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로 이끈 ‘덕장’ 조덕제(51) 감독이 챌린지 감독상을 수상했다. 조덕제 감독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챌린지 우승팀인 상주 상무의 박항서 감독과 리그 2위 이영진 대구FC 감독을 제치고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날 시상식에서 조덕제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없었다면 받을 수 없었던 상이다. 고생해 준 선수들과 나를 믿고 선수단을 맡겨준 구단 프런트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우수선수(MVP)에는 전북 현대의 리그 2연패 달성에 기여한 ‘라이언킹’ 이동국이 역대 개인 최다인 통산 4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강희 감독이 ‘클래식 감독상’, 이재성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이 개인상을 독식했다. 시즌 17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수원 삼성)은 도움상을 받았고, 수원 삼성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클래식 ‘베스트 11’에는 수비수 홍철(수원 삼성), 요니치(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에 염기훈, 권창훈(이상 수원 삼성) 등이 뽑혔다. 황선학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우완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29)를 총액 60만달러(약 7억원)에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kt는 “평균 140km 중반의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는 투수”라며 “KBO리그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밴와트는 2014시즌 중반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선수로 SK에 영입돼 한국땅을 밟았다.그해 11경기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한 밴와트는 안정된 기량을 인정받아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5시즌에도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등 SK 우완 에이스로 활약하던 그는 불행히도 지난 7월 1일 kt전에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고, 결국 한국을 떠났다. 2년간 KBO리그에서 23경기를 뛰며 거둔 성적은 14승4패, 평균자책점 3.80이었다. 부상 후 미국으로 건너간 밴와트는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뼈가 붙는데만 4주 넘게 걸렸고, 여기에 다시 근력을 만들고 공을 던지는 데까지 2달 넘게 걸렸다. 긴 재활을 마친 밴와트는 완쾌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몸 상태는 100%다. 한국에서 또 한 번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KBO리그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kt가 응답했다. 마땅한 선발 자원이 없어 고민이었던 kt는 지난달 29일 밴와트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불러 기량을 점검했고, 그 결과 합격 판정을 내렸다. 밴와트는 계약 후 “다시 한국에서 야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준 kt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밴와트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내년 1월 중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한다. 밴와트를 영입하면서 kt의 외국인 선수 구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신생구단 특혜로 내년까지 외국인 선수 4명을 보유할 수 있는 kt는 앞서 3루수 앤디 마르테,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과 계약을 마쳤다. 이제 남은 건 한 명 뿐이다.kt는 여전히 지난 시즌 중심타자로 활약했던 댄 블랙(28)과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에서 이진영, 유한준 등 걸출한 야수를 보강하는 데 성공하면서 투수로 남은 한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조성필기자
▲ 양효진 ‘거미손 센터’ (수원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여자부 중간 1위를 달리며 3년 연속 최다득표를 향해 순항했다. 지난 2년동안 여자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던 은 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총 3만8천136표 중 2만6천891표를 획득, 프로 2년차 이재영(인천 흥국생명ㆍ2만3천751표)에 앞서 1위에 올랐다.양효진은 10경기에 나서 174득점(7위), 공격성공률 49.59%, 37블로킹(1위ㆍ세트 평균 0.86개), 속공(4위ㆍ18)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또 남자부에서는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이 2만2천774표를 얻어 로버트랜디 시몬(안산 OK저축은행ㆍ2만1천474표)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한선수, 김학민(이상 인천 대한항공), 이민규(OK저축은행), 여오현(현대캐피탈) 등이 2만표 가까이 득표하며 경쟁하고 있다. 한편, KOVO는 오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일 자정까지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1인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