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의 폐지로 유부남과 성관계한 20대 여성이 주거침입죄로 처벌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송호철 판사는 23일 내연남의 집에 들어간 혐의(주거침입)로 기소된 A(25·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오전 3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내연남의 아파트에 성관계를 목적으로 들어가 4시간가량 머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올해 2월 말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간통죄가 폐지됨에 따라 간통 혐의가 아닌 주거침입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송 판사는 "초범인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깊이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광주시는 ‘제11회 광주시 기업인 한마음 워크숍’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도 동해시의 현진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 기업인들의 역량 제고와 광주시-기업인 상호간 협력 및 유대를 강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김학기 전 동해시장,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타 소속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리더십 및 기업경영에 필요한 지식재산(IP)경영 노하우 강의와 지식재산에 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광주중소기업 대상, 유망중소기업 시상, 기업인들 간 정보교류 및 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기업SOS애로사항 의견 수렴 등의 알찬 일정으로 진행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충실하고 계시는 기업인이 있기에 광주시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에서 안심하고 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23일부터 5일간 콜롬비아 석유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차량용 연료평가 및 LPG 보급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한국석유관리원과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MINMINAS, Ministry of Mines and Energy) 간 체결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석유담당 공무원 및 국영석유 회사 에코페트롤(Ecopetrol) 직원이 교육에 참가한다.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는 광물자원, 원유, 전력 등 콜롬비아 자국내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 및 정책 추진을 총괄하는 부처로 최근 콜롬비아는 차량용 연료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차량용 연료의 황분저감 등 품질개선 및 LPG 연료보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국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유통관리 현황 △국내외 배출가스 규제 및 연료평가 현황 △차량용 연료 성능평가 이론 실습 △차량용 LPG 품질·유통관리 현황 △LPG 차량 제작 관련 업계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김동원 이사장은 “이번 초청 교육은 한국의 선진 석유품질 관리시스템을 전수할 뿐 아니라, 콜롬비아 정부 및 정유업계와 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중남미 인접 국가에 대한 교류 사업을 확대하여 향후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콜롬비아를 비롯해 페루,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국가와 정보 및 인적교류를 통해 석유품질관리 시스템 교육 및 기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동두천시 상패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수복)에서는 지난 20일 정성을 다한 밑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홀몸노인 13가구에 전달했다. 상패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매월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밑반찬 전달’행사는 스스로 반찬을 마련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들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이다.최수복 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동안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이천시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이천아트홀에서 ‘여신님이 보고계셔’ 뮤지컬 공연을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을 초청해 관람케 했으며 뮤지컬 내용은 참혹한 한국전쟁 속의 감동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야기로서 이탈 주민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 관람은 낯선 생활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한 이웃, 건강한 시민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천아트홀에서 기획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 주민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등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삼성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과 청년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삼성이 중소·중견 협력사들에게 우수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기존 전자·전기업종과 중공업·건설업종 중심에서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웰스토리 등 서비스업종 계열사로까지 참여를 확대했다.올해는 삼성전자의 100여개 협력사를 포함, 삼성그룹 12개 계열사의 200여 협력사들이 2천여명의 신입·경력직들을 현장에서 채용했다.이번 박람회는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로 채용관을 구분, 운영해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에 대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취업 토탈 솔루션관’, ‘셀프 매칭관’, ‘이력서 촬영관’ 등도 운영됐다.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취업 스킬’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열렸다.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삼성은 협력사 인력 채용뿐만 아니라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인적 경쟁력을 높여 협력사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정부는 23일 오전 10시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국민의 하나된 힘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기념행사를 열고 안보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유족, 장병,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첫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행사는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영상 상영, 전사자들에 대한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런 가운데, 연평도 포격 도발이 발생한 서북도서 일대에선 이날 우리 군의 해상사격훈련계획에 대해 북한이 무력 보복을 다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이날 오후 서북도서 북방한계선(NLL) 남측 해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30㎜ 다연장 로켓포 등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지난 22일 서남전선군사령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서해 열점지역에서 아군 수역을 목표로 한 남조선 군부의 해상사격이 강행되는 경우 5개 섬 수역에 대한 우리 서남전선군 부대들의 무자비한 응징보복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우리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정례적인 훈련으로,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다. 북한이 도발을 걸어올 경우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온라인뉴스팀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20일 호법면 소재 신축공사현장 교육장에서 소방공무원, 이천시청, 대형건설 공사현장 관계자,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 등 25여명 참석한 가운데 대형공사현장 관계자 간담회 가졌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천소방서)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건축공사장 소방안전대책에 따른 대형공사현장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대형공사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요령 안내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 안내 및 협조 당부, 용접 등 불을 사용하는 공사작업 시 안전관리 요령 안내, 겨울철 대형공사현장 현장 확인 지도 방문시 적극 협조, 각 대상별 건의 및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공사장 관계자에게 다가오는 겨울철 철저한 안전관리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1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예비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양육자 60명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진학준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박준혁교사와 생연중학교 권영진교사의 학교생활 소개와 적응방법, 효과적인 공부방법 등의 강의와 함께 진학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상품권이 배부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A씨는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으며 내 아이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데 관심을 갖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육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목조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지난 19일 경기도 기념물 제147호인 오산시 궐리사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오산시는 물론 오산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30명이 참여했으며 도심 속 목조 문화재인 궐리사의 소화전 위치 파악, 문화재 소유자의 문화재 보호 인식에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병행하여 초기에 빠르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문화재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하면서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