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지역내 치매질환환자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무료로 인식표를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식표는 명함크기로, 다림질을 통해 열처리 방식으로 옷에 부착할 수 있으며 인식표에는 일련번호가 적혀있어 중앙치매센터와 연계된 경찰전산망으로 보호자의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별다른 준비서류 없이 무료로 1인당 80장씩 받을 수 있다. 황순일 서장은 “치매인식표 배부로 치매노인 실종사건이 전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식표 배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서 여성청소년과(032-363-11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엽기자
용인시새마을회(지회장 윤한기)는 최근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맡긴 장학기금은 김정식 부녀회장 등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들이 지난 7, 8월 두달간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린 물놀이장 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적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무더운 날씨에 땀 흘려 봉사하시는데 그치지 않고 장학기금까지 기탁하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주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티엘아이는 주가안정을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40억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6년 5월 10일까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미약품의 시가총액이 9조원 가까이 치솟았다. 연이은 호재에 증권사들이 110만원까지 목표가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황제주’ 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한미약품은 장중 87만7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5일까지 50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2거래일 만에 80만원선을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지난 5일 마감가 기준 5조5963억원에서 이날 장중 8조9725억원까지 오르며 9조원을 넘봤다. 제약·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8조5363억원)에 맞먹는 수준이다. 한미약품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당뇨 치료제 포트폴리오 ‘퀀텀 프로젝트’ 기술을 5조원에 수출했다고 지난 5일 장 마감 후 밝혔다. 전일에는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에 당뇨·비만 치료 바이오신약인 ‘HM12525A’(LAPSGLP/GCG)을 약 1조원(총액 9억1500만 달러)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연달아 상향하고 있다. 5조원 기술수출 발표 다음날인 6일에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SK증권, 현대증권 등이 목표가를 높였다. 기존 58만~70만원 대였던 목표주가는 70만~100만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한미약품 주가가 단숨에 80만원을 돌파하면서 목표가가 무색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얀센과의 1조원 규모 계약 발표 이후에는 NH투자증권과 현대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다시 한 번 목표가를 수정하며 110만원을 제시해 새로운 ‘황제주’ 등장을 예고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약 개발 실패에 따른 주가 할인 요인이 줄었다”며 “현금흐름이 안정화되고 신규투자 재원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계약으로 재료가 모두 소멸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글로벌 제약사로 변모하는 시점은 바로 지금부터”라며 “임상에서 성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록 성공 확률도 높아지면서 주가 할인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기업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미약품의 ‘대박’ 행진에도 목표가 제시를 보류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지난 여름 한미약품을 비롯한 몇몇 제약주들이 고평가 논란으로 주가가 크게 빠졌다”며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도 실제 상품으로 출시되고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만큼 ‘고평가’논란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10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인천공항소방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골조(트러스)를 들어올리던 타워 크레인(높이 100m, 550t)이 이동하는 도중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을 하던 A씨(46)가 7층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숨졌다. 또 크레인 기사 등 2명은 국제성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A씨 등 3명은 이날 철골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현장에 설치된 크레인 붐대, 조립구대가 파손돼 복구까지는 2~3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있던 작업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인천공항공사는 4조9천억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접근도로 등 3단계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오는 2017년 9월 1단계 공사가 끝난 뒤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은 현재 절반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정민교기자
인천여자고등학교는 최근 ‘탄자니아 엔다바시 학교 짓기’ 모금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 800만 원을 월드비전 인천지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엔다바시 지역에 신축교사와 화장실 등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인천여고는 지난 2013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우물파기 행사’ 기금 전달을 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도 바사카파트남 지역에 ‘꿈의 학교’ 설립 기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장순봉 교장은 “모금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과 교사, 동창회, 학교운영위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여고는 지역 내 무의탁 어르신을 위해 학부모회가 기증한 쌀 450㎏을 세화복지관에 전달했다. 김민기자
‘이태임 교통사고’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10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태임이 10일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로 많이 다쳤다. 응급실로 이송된 상황”이라며 “어디를 어떻게 다쳤는지 아직 정확하게 확인하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태임이 타고 있고 매니저가 운전하던 차량을 다른 차량이 뒤에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이태임은 이마가 찢어지는 등 안면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 탑승한 스타일리스트 역시 크게 다쳐 응급실로 옮겨졌다. 현재 이태임은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되는 ‘유일랍미’에 출연 중이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이태임(박지호)이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최강 찌질남’ 오창석(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렸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이태임 교통사고, 연합뉴스
‘두시의 데이트 조동혁’ ‘조동혁 이상형 박나래’‘두시의 데이트’ 조동혁이 박나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는 배우 조동혁 한은정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경림이 “대화하고 싶은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겠다”고 하자 조동혁과 한은정은 기대했다. 조동혁은 손나은, 설현, 고준희, 하지원, 장도연, 박나래, 한은정 등의 후보 중 자신의 이상형으로 박나래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이에 박경림은 “박나래에게 한 마디 해라고 했고, 조동혁은 ”요즘 방송 잘 보고 있다. 같이 만나서 수다 떠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 많이 가르쳐 달라”고 웃어보였다.한편 조동혁 한은정 등은 영화 ‘세상 끝의 사랑’(김인식 감독)에 출연한다. 오는 12일 개봉. 온라인뉴스팀사진= 두시의 데이트 조동혁 이상형 박나래, 방송 캡처
‘컬투쇼 크리스탈’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김우빈과의 촬영 일화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다수의 남자 연예인들이 크리스탈을 이상형으로 밝히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김우빈, 이종석 등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특히 그를 이상형으로 선택했다는 것.이에 크리스탈은 김우빈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밝힌 것으로 대해 “드라마 찍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갸우뚱하면서도 “‘상속자들’ 촬영 당시 김우빈의 대사 중에 ‘예뻐가지고’라는 유명한 대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게 그 대사를 장난으로 해준 적은 있다”고 털어놓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프엑스는 최근 신곡 ‘4 walls’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컬투쇼 크리스탈, 방송 캡처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방안을 전달하고, 연내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최 부총리는 배석한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실무점검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KDI에 비용절감 방안을 수용하도록 요청하라”고 지시하며 “올해 중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KOTI)을 통해 경제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왔고, 10월 5일에는 KDI에 비용절감방안을 우선 제출해 현재 반영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정 의원은 또한 “10월 20일 용역이 완료되어 국토부를 통해 기재부와 KDI에 비용절감방안을 제출한 상태이며 조만간 편익제고방안까지 포함한 타당성 제고방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며, “편익분석도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감안해 영향권 확대 등 적극적인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