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생태복원 등 김포지역 하천정화활동을 펼쳐온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 이하 추진단)이 운양동 배수펌프장에 새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추진단은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영근 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하천활동가, 하천별 네트워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양동 배수펌프장에서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 10월 설립된 추진단은 98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민간환경단체로, 살아 숨쉬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범시민 하천살리기운동 전개, 하천네트워크 구축, 하천의 역사문화?생태복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수시 모니터링과 하천 정화활동 전개, 위해 식물제거, 수질개선을 위한 흑공제작 및 EM투여 등 다양한 사업을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9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사장 정상균)과 평택항 교육ㆍ복지 및 문화ㆍ관광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글로벌 국제교류중심도시 평택시 구현과 평택항 문화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평택항의 복지여건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는 교육 및 문화여건이 열악한 평택항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새터민 자녀들에게 △외국인 재능기부 등을 통한 평택항 글로벌 영어캠프, 아이희망센터 등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대상 포트컬쳐투어, 국제플리마켓, 평택항 자동차 축제 연계 개최 △상호 인적교류, 교육훈련 지원 및 평택항 문화ㆍ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융복합 항만으로 질적 성장을 해나가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뿐 아니라, 주한미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항만으로 정립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새누리당 광명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은숙)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은숙 위원장과 권태진 도의원, 새누리당 소속 광명시의회 의원(이병주, 오윤배, 김정호, 이윤정, 조희선)들은 광명동 보도·도로 정비공사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광명동 지역은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으로 도시기반 시설 등이 낙후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면담에서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원활히 추진하지 못했던 도로정비공사 필요성 등을 설명, 특별조정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은숙 위원장은 “광명시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광명동 도로정비공사 사업비를 흔쾌히 지원해 준 남경필 도지사와 도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광명동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것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0ㆍ28 재선거에서 승리한 권태진 도의원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김병화기자
크리스탈 제시카.가수 크리스탈이 친언니 제시카의 결혼 언급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녀는 지난해 6월 방송된 온스타일 리얼리티쇼 ‘제시카&크리스탈’에 나와 “당장 언니가 다음달 시집을 간다면 어떨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해 “그러면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크리스탈은 제시카에게 “시집 가지마”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고, 제시카는 “너도 가지마”라고 말하면서 동생을 달래줬다. 누리꾼들은 “크리스탈 제시카, 크리스탈 너무 귀여워”, “크리스탈 제시카, 크리스탈 아기 같네”, “크리스탈 제시카, 크리스탈 정말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한편, 크리스탈은 10일 첫 방송된 ‘f(x)=1cm(에프엑스는 일센티미터)’에서 일반인과 소개팅에 나섰다.온라인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른바 TK 예산으로 불리는 대구ㆍ경북 지역 예산의 선심성 예산에 정조준하고 대폭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출마를 노리는 경주에 특별교부세 28억원 ‘예산폭탄’을 투하했다”며 “최경환 경제부총리 지역구인 하양-안심 복선전철은 0원에서 288억원으로 순증했고 대표적 ‘최경환 예산’인 대구권 광역철도도 12억원에서 168억원으로 크게 뛰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복지는 예산부족 핑계로 외면하고 친박실세 총선용 ‘예산폭탄’은 천문학적인데 이런 와중에 위안부 할머니의 생활비 지원마저 끊으려고 한다”며 “정부 여당에 표를 주는 특정 지역 유권자만 국민으로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혈세가 친박 실세들 ‘쌈짓돈’이 돼서도 안 된다”며 “정종섭 특별교부세 28억원, 최경환 지역구 예산 288억원과 168억원을 국민 눈높이에서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예결위 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오산)도 “현미경 심사를 통해 총선용 퍼주기 예산, 지역편중 예산, 국민 편가르기 예산 등 세금남용 사업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TK(대구·경북)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예산보다 정확히 7천800억원을 증액 배정했다”며 대구선 복선전철, 부산-울산 복선전철, 대구순환고속도로,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등을 지목했다. 그는 “반면 충청과 호남 지역 예산은 각각 1천391억원, 569억원이 줄었다”며 “TK 지역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 대거 출마 가능성이 큰 곳인데 이들 지역만 8천억원 가량이 증가한 것은 총선용 예산배정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증액 규모는 누리과정 예산 중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서울ㆍ경기 지역의 보육예산을 보완할 수 있는 액수이자 청년 일자리를 약 1만개 가량 늘릴 수 있는 액수”라며 “예결위 야당 소위 위원들은 내년도 예산안이 총선용이 아닌 민생을 위한 예산, 서민과 우리 사회의 어린이를 위한 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ㆍ정진욱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호텔롯데의 사외이사를 맡으면서 회당 330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적절성 시비가 일었다. 10일 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광명을)은 “강 후보자가 호텔롯데 사외이사로써 아무런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회의 참석 보수로 1천만원을 받은 것은 전형적인 전관예우이자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지난 9월10일 ㈜호텔롯데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당초 ㈜호텔롯데는 사외이사제도를 운영하지 않았지만 강 후보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감사위원직도 맡겼다. 강 후보자는 ㈜호텔롯데 사외이사로 재임한 한달 동안 이사회 2회(9월24일, 10월14일), 감사위원회 1회(9월24일)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0월14일은 ㈜롯데 상장 추진의 건이 상정돼 승인됐지만 강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어떤 의견도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이사회 2번, 감사위원회 1회 참석하고 990만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이 의원은 “강 후보자다 사외이사로써 회의 1번 참석에 330만원씩 받은 꼴”이라며 “전형적인 전관예우이자 특히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강 후보자를 선임한 것은 정부에 대한 방패막이 역할을 기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진욱기자
미나리광시장상인연합회(회장 이정오)는 10일 수원 미나리광시장 2층 상인교육관에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상인과 김장체험을 신청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 300포기를 손수 담갔다. 특히 미나리광시장 상인들이 직접 배추와 김치속을 마련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정오 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무척이나 뜻깊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내년도 1천10명의 추가 신규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2016년 추가 신규채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분야별로 채용규모는 7개 도시철도공사에서 706명, 119개 지방공단 및 기타공사에서 255명, 16개 도시개발공사에서 49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142개 중 139개 지방공사·공단(98%)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하고, 별도정원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신규 추가 채용 준비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3개 도시철도공사도 11월 내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사협의를 진행 중이다. 행자부는 내년도 본격적인 임금피크제 시행을 위해 연내 미도입 시 총 인건비를 동결하고, 경영평가에서 감점(2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이면계약 여부를 확인·점검하며, 내년도에는 임금피크제 시행에 맞춰 신규채용 목표만큼 실제 채용 여부를 점검,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해인 기자
과천시는 산불 발생 제로화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관악산과 청계산에서 입산자의 실화로 산림면적 0.8ha를 태우는 산불이 발생한 것과 관련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근원적 예방대책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총 45일간을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악산 731ha, 청계산 706ha, 우면산 168ha에 속해있는 총 8개소 등산로 45.9km 구간과 주요 약수터 10개소를 화기물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한 산불취약지역 총 17개소에 산불전문 진화대원 18명과 산불감시원 20명을 고정 배치하고 전 공무원 산불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기술표준원 뒤 등산로와 관악산, 구세군 등산로 등 주요 산불취약지역 16개소에 간부공무원과 해당소속 직원을 배치해 발생 시 초동진화에 즉시 참여토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가을은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여전히 산불 위험이 높다”며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하거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농산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