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재인증 획득

안산도시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 주관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ㆍ고객ㆍ암행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비스품질 및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우수기관에게 수여된다. 특히 도시공사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개발과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올해 행자부 주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89.4점을 획득한 데 이어 경기도내 22개 공기업 가운데 2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2009년 최초 인증 후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품질 인증은 안산도시공사의 전임직원이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는 고객의 불만을 사후에 처리하는 ‘After Service’가 아닌 고객의 요구를 사전에 충족시키는 ‘Before Service’ 개념의 고객 감동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도시공사는 올해 행자부 경영평가 최고등급 획득에 이어 이번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으로 경쟁력을 갖춘 ‘최우수 공기업’임을 인정받게 됐다. 안산=구재원기자

도농기원, '쌀 산업 빅데이터 분석과 경기도 대응전략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쌀 산업 빅데이터 분석과 경기도 대응전략 심포지엄’을 10일 도농기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도내 생산자 패널, 쌀 재배 농업인, 가공업체, 소비자 단체, 시ㆍ군 농업 기술센터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쌀 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생산과 소비 동향 등을 분석하고, 경기도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안병일 고려대학교 교수는 ‘쌀 소비 트렌드 변화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쌀 소비는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화에 따른 밥쌀 소비 기대, 1인 가족 증가 추세에 따라 쌀 가공품 소비 증대가 예상된다. 이에 대응한 생산 유통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복 경기도쌀연구회장은 “경기미가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갖도록 시장 특성에 맞는 최신정보를 경기 쌀 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도농기원은 국내 쌀 전문가들이 밝힌 소비, 유통, 생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정보를 재분석하고, 경기도에 맞는 맞춤형 경영유통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자ㆍ소비자패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재욱 원장은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0.4% 높은 425만t으로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이 예고됐다”면서 “쌀 시장 빅데이터가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양평군, 2015‘평생학습 축제’ 한마당 개최

평생학습도시로 명성이 자자한 양평군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물맑은 양평 체육관 일대에서 ‘배움+일÷두레×행복한 양평평생학습!’을 주제로 ‘제2회 양평군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제2회 양평군 평생학습 축제’는 한 해 동안 주민들이 이루어낸 평생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족단위의 축제다. 체험학습 및 문화예술 공연, 놀이학습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학습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축제장 내 배움정원에는 40팀의 양평군 평생학습인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두레정원과 일터정원에서는 30개의 평생학습 각 기관·단체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복정원은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성인학습 동아리와 청소년들의 무대공연이 펼쳐지고, 평생학습정원 소풍에서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늘배움학교 도전 골든벨 행사와 학습영화, 평생학습 인증 퀴즈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12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들의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주진 평생학습과장은 “군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고, 더불어 함께 즐기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인생의 사계가 행복해지는 양평군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배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 국제교류재단과 업무협약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9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사장 정상균)과 평택항 교육ㆍ복지 및 문화ㆍ관광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글로벌 국제교류중심도시 평택시 구현과 평택항 문화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평택항의 복지여건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는 교육 및 문화여건이 열악한 평택항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새터민 자녀들에게 △외국인 재능기부 등을 통한 평택항 글로벌 영어캠프, 아이희망센터 등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대상 포트컬쳐투어, 국제플리마켓, 평택항 자동차 축제 연계 개최 △상호 인적교류, 교육훈련 지원 및 평택항 문화ㆍ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융복합 항만으로 질적 성장을 해나가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뿐 아니라, 주한미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항만으로 정립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