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15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릴레이

양평군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만 양평군민 1인당 연탄1장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시작해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연탄 12만 3천장을 모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올해도 이미 지난10월 20일 대한약사회 경기도지부 양평군분회(회장 양수은)가 1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활활 타오르는 한 장의 연탄이면 어려운 이웃들은 하룻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추위가 밀려오는 시기에 우리 모두 연탄처럼 남에게 뜨거운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단체, 업체에서는 집중 모금기간인 이달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모금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전화 031-770-2142번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참여할수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화성도시공사 재정건정성 호전

재정난에 시달리던 화성도시공사가 올해 부채 비율을 전년도 보다 대폭 감축, 재정건전성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부채 2천440억원(부채비율 308%) 가운데 올해 940억원을 상환, 부채비율이 109%로 줄었다. 도시공사는 지난 1일 전곡산업단지 관련 부채 1천885억원 가운데 분양대금(분양률 30%) 337억원으로 일부를 상환했다.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조암공동주택 조성사업과 관련 부채 603억원을, 미분양 아파트 204세대를 부동산 분양업체 미리내씨엔씨에 일괄 매각하고 받은 386억원과 시 출자금 217억원으로 전액 갚았다. 도사공사는 또 지난 9월 동탄2 공동주택 A-36블럭(745세대), A-42블럭(1479세대) 건설 사업에 참여해 올해에만 6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017년까지 모두 221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6곳 위수탁사업을 통해 올해 8억원의 수익을 올려 현재 도시공사 출범 7년만에 처음 당기 순이익 28억원을 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도시공사는 만성적자로 지난해까지 부채비율 308%, 당기 순손실 197억원, 부채 2440억원으로 부도위기에 놓여 있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경영개선을 위해 노사 노력한 결과 올해 처음 흑자경영이 예상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수익구조를 다각화시켜 수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안산시, 공공디자인활용한 종합안내판 설치사업 추진

안산시가 단원구 대부남동 고랫부리마을 입구 등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지주이용 간판을 철거하고 안산시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종합안내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부해양관광에 따르면 대부남동 고랫부리마을 갈림길의 경우 그동안 펜션 및 음식점 등을 알리는 크고 작은 고정 광고물 등이 무려 10여개가 설치돼 있어 관광지의 이미지를 헤칠뿐 아니라 불법간판 철거만으로 난립을 방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부해양관광본부는 광고주와 직접 만나 종합안내 표지판 설치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뒤 철거와 함께 종합안내판 설치사업을 시행했다. 총 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종합안내판은 높이 3.5m, 가로 2m에 8개의 숙박업소 등을 한 곳에 모아 표시하도록 설치했고 표지판 아래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지도도 포함 시켰다. 특히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설치한 LED 조명은 시의 대부도 발전전략의 하나인 태양광 발전을 적용한 것으로 ‘카본제로(Carbon zero)’ 도시를 지향하는 출발점으로 그 의의가 있다고 관광본부 측은 밝혔다. 이에 고랫부리 주민들은 “주요 마을길목에 우후죽순 세워져 관광지의 미관을 저해했던 간판들이 깔끔하게 정비돼 신선하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이와 같은 도로변의 간판 정비가 계속되길 바란다”며 반겼다. 또한 대부해양관광본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대상지 가로환경 유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간판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그 자체가 지역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해양관광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대부북동 종현마을 입구와 대부남동 고랫부리마을 입구 등 4개소에 대해 간판 철거 및 총 8개의 종합안내판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송일국, 씨제스 전속계약 최민식ㆍ설경구 등 연기파들과 한솥밥…“지원 아끼지 않을 터”

송일국 씨제스 전속계약.삼둥이 아빠인 배우 송일국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스크린과 브라운관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배우 송일국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방송보다는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배우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그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1998년 MBC드라마 ‘애드버킷’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애정의 조건’, ‘해신’, ‘바람의 나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서 주인공 ‘주몽’ 역을 맡아 각광받았다. 최근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아빠로 사랑받고 있으며, 내년 KBS 대하사극 ‘장영실’의 ’장영실‘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문소리, 박주미, 박성웅, 윤지혜, 곽도원, 김강우, 송새벽, 강혜정, 거미, 황정음, 라미란 등이 소속됐다.온라인뉴스팀

지자체 발주 용역·물품 구매 입찰 시 입찰참가 진입장벽 없앤다

앞으로 지자체 발주 용역·물품 구매 입찰 시 입찰참가 기회가 확대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규제개혁 차원에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용역·물품 구매입찰 시 사전에 규격을 공개하는 등 업체의 입찰 참가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한입찰제도 개선’을 올해 말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자치단체 입찰 시 구매예상가격이 5천만 원 이상인 용역·물품 등에 대하여 구매규격을 내년부터 사전에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그동안 특정업체에 유리한 규격이나 조건을 구매 규격서에 반영하여 입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으나, 앞으로 구매규격을 사전에 공개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특정 규격을 반영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업체 간 입찰참여 기회균등에 따른 공정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그간 ‘규제개혁신문고’, ‘규제기요틴’의 건의사항이나 각 지자체의 감사사례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입찰참가제한을 하지 말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예규에 규정화함으로써 과도하게 입찰참가를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사전에 구매규격을 공개해 입찰의 투명성을 높이고, 과도하거나 중복적인 입찰참가 제한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예규에 규정화하여 입찰 참가에 장벽이 되는 관행적 규제의 뿌리를 뽑겠다”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