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남자들.김용만 ‘쓸모 있는 남자들’로 방송계 복귀…“이제 다시 시작하는 초심의 마음으로 임할 터”개그맨 김용만이 2년 7개월 만에 OtvN의 ‘쓸모 있는 남자들’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가운데,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귀를 앞둔 소감을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 첫 방송된다.김용만은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맞추고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공백 기간 동안 잊지 않고 격려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 주셨던 사랑이 방송인 김용만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가슴 깊이 느꼈다”고 덧붙였다.또한 “복귀라고 말하기보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은 해외 프로축국 승패에 베팅하는 사설 스포츠 토토 등에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3년 불구속 기소됐었다.온라인뉴스팀
‘구은영 결혼’ ‘구은영 아나운서’구은영 MBC 아나운서가 오는 24일 품절녀가 된다.구은영 아나운서는 12일 MBC 언어운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년 전 지인으로 처음 소개를 받은 이후 지난 7월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라며 “생각보다 빨리 결정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일반인”이라고 설명했다. 구은영 아나운서는 “내 생일인 지난 8월 28일 직접 오빠가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말하며 조용하고 진지하게 프러포즈했다”라고 전했다. 구은영 아나운서는 “자상하고 그 누구보다 나를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며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만난 지 4개월도 되지 않아 결혼하는 거라 결혼 준비도 무척 분주했다”며 “친구 같기도 하고 연인 같기도 한 아내가 되는 게 내 꿈이었고 앞으로 서로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은영 아나운서는 “요즘 다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혼 후 안정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은영 아나운서는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한편 구은영 2008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온라인뉴스팀
연구 용역을 수행하면서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카이스트 교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임민성 판사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모(48) 교수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임 판사는 "대학에서의 고질적이고 부도덕한 편법적 관행을 답습한 것으로서 범행 기간 및 횟수, 횡령액의 사용처와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횡령 금원의 사용처 등에 비추어 동기 및 경위에 다소 참작할 여지가 있는 점, 횡령액 상당액을 반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2011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연구보조원들이 받은 인건비를 돌려받아 재분배하고 남은 돈으로 커피값, 택시비, 조의금 등으로 700여회에 걸쳐 4천549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지난 11일 수원 AK플라자 아디다스 올인파크 풋살장에서 ‘2015 수원삼성 서포터스 풋살대회’를 개최했다.수원 팬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팬들과 서정원 감독을 비롯한 수원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자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여자 선수들의 승부차기 점수를 반영해 승패를 가르는 등 남녀가 함께 풋살을 즐기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1승만 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FC 1승’은 결승에서 블루엔젤스를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FC 1승’에게는 우승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이 주어지며, 시상은 오는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황규철)는 12일 인천고잔초등학교(교장 김철구)와 소외된 이웃을 돕고 희망을 나누는 ‘희망 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의 참된 의미와 이웃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일깨우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따뜻한 나눔의 정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귀한 나눔을 하는 어린이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성원기자
인천중소기업청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명장특강’을 진행한다.중기청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함께 명장의 성공담을 듣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자에 대한 올바른 역할모델 정립과 직업관 형성을 돕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명장특강은 12일 자동차명장 1호 박명일 명장이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금형명장 원용기 명장이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와 청학공업고등학교를, 기계가공분야 홍기환 명장이 인천정보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특강은 학생들이 평소에 기술자나 명장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명장과의 대화’도 마련된다.인천중기청 한 관계자는 “향후에도 관계부처 협업을 강화해 특성화고 학생에게 ‘중소기업 인식개선 활동’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치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인엽기자
쉐보레는 주력 모델인 아베오와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에 블랙을 테마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을 적용,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쉐보레 고유의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블랙 컬러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 아이템을 더해 한층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품격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외장 컬러에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스페셜 데칼과 하이그로시 블랙 컬러로 마감 처리된 알로이 휠을 공통으로 적용,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한다.또 블랙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라이트 티타늄 컬러 엑센트를 적용한 투 톤 가죽 시트 및 새 플로어 매트를 적용해 세련미를 배가했다.특히, 프로패셔널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크루즈는 새로운 디자인의 퍼펙트 블랙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아베오는 RS버전의 대구경 17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해 각 모델이 추구하는 개성을 극대화했다.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아베오 세단 1.4 터보 1천820만 원 ▲크루즈 1.8 가솔린 2천64만 원 ▲크루즈 1.4 터보 2천 177만 원 ▲트랙스 1.4 터보 2천290만 원 ▲트랙스 1.6 디젤 2천477만 원 ▲올란도 2.0 LPGi 2천452만 원 ▲올란도 1.6 디젤 2천683만 원이다.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가 지향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정체성에 퍼펙트 블랙과 같은 참신한 디자인을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앞으로 출시될 주력 차종에도 확대 적용해 퍼펙트 블랙 에디션이 쉐보레의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엽기자
㈜이건창호와 이건산업㈜이 인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가을맞이 운동회를 열었다.이건창호와 이건산업은 지난 9일 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인천지역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35명과 함께 ‘청소년 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이건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줄다리기, 계주달리기, 축구 등 다양한 운동과 경기를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건 직원들은 어린이들과 1대 1 멘토링을 맺고 탄탄한 협동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건은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 다문화 가정이나 위탁?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 사회공헌활동인 ‘이건 컬쳐 프렌즈(EAGON Culture Friends)’를 진행하고 있다.운동회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응원하면서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행사다.이건 관계자는 “명랑운동회는 준비과정이 까다로워서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보람이 매우 크다”면서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인하대학교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돌아왔다.인하대는 지난 8~10일동안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뷰티 엑스포2015‘에 인하대 GTEP가 한국 단독으로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인하대 GTEP는 지난해 개교한 IUT(타슈켄트 인하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이 우즈벡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박람회 현장 통역과 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이들은 우즈벡의 까다로운 화장품 통관 절차와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현지 시장조사 등 철저히 준비한 결과 박람회 기간 동안 2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또 우즈벡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는 등 우즈벡 시장에 한국 화장품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도 했다.박람회 총괄을 맡은 인하대 GTEP 양재우군(국제통상학과·3)은 “박람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이 한국 화장품에 만족감을 표해 수출도 매우 희망적이다”면서 “소중한 실무경험도 쌓고, 우즈베키스탄에 한국 화장품을 알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IUT 학생인 마프투나 보노 양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한국과 한국 제품을 더 이해하고 좋아하게 됐다”며 “박람회에서 국제통상과 무역 실무를 익힌 경험을 살려 한국과의 전자상거래 등 전공분야에 활용하고 싶다”고 전했다.인하대 GTEP사업단은 국내 중소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국, 터키,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돕고 있다. 김미경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역사교과서 국정화문제를 놓고 여야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오는 2017년부터 국가가 발행하는 국정교과서로 바뀐다.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을 담은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 예고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2일까지 구분안에 대한 의견들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고 한국사 교과서는 지난 2011년 검정 교과서로 바뀐 뒤 6년 만에 다시 국정교과서로 돌아간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명칭을 ‘올바른 역사교과서’라고 붙였고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개발을 맡는다. 그러나 야당과 시민단체, 학계 등은 국정교과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장외투쟁을 비롯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정화를 저지하겠다면서 황우여 부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