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시장ㆍ군수 협의회 정기회의

용인시, 인덕원선 흥덕 경유 확정 환영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지구 경유 확정 발표와 관련, 용인시가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탄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추진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지구 경유는 당연한 결정”이라며 “그동안 인덕원선의 흥덕지구 경유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시의원과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3년 기재부가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하면서부터 흥덕지구를 경유해 주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에 건의문을 보내고 수십차례에 걸쳐 협의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철도 선형, 사업비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흥덕지구 경유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흥덕지구를 경유토록 결정된 동탄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흥덕지구 경유는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향상 등을 위해서도 인덕원선의 흥덕지구 경유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또한 지난 7월 인덕원선의 흥덕지구 경유 등에 대한 경제성 검토 등을 위해 약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용인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다. 앞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난해 11월 동탄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였으나 흥덕지구는 경제성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깊어가는 가을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도시 광주시에서

청명한 하늘,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단풍, 황금빛 물결이 출렁이는 논, 가을걷이를 하는 농민들의 분주한 움직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다. 깊어가는 가을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도시 광주에서 가을의 향기에 취해 보자.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세계적 이목이 집중됐다. 남한산성 일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3일간) 호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광주남한산성문화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광주남한산성문화제는 산성 내 문화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왕의 정사, 조선군사열병식, 과거시험 재연, 조선 전통 무예 시범, 한양 저잣거리 재연 등 조선시대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공연, 도당굿, 범패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다. 광주시 퇴촌·남종 일대에는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식수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팔당호가 자리 잡고 있다. 팔당호는 1973년 팔당댐 준공으로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팔당호 주변도로는 호수를 휘돌아 조성되어 수려한 풍광과 드넓은 호수를 볼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팔당호를 끼고 있는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팔당물안개공원은 70만8천241㎡규모로 대부분 평지이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팔당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활짝 핀 코스모스, 국화 등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산책을 해도 좋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도 좋다. 남종면 바로 옆 퇴촌 정지리에는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이 있다. 습지를 따라 잘 정돈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산책을 하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수생식물과 각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해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거듭났다. 습지는 자연정화기능이 탁월해 수질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습지생태 자연학습장으로 개인 및 단체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5년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수도권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광주시를 방문해, 세계유산 남한산성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명,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2' 대상

지방세 체납자 압류품 공매

GRI 의정 콜로키움 행사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수시 실기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개막

아베 '수비형' 개각 단행…문부상엔 위안부 강제연행 부정한 하세 발탁

아베 개각 단행.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개각을 단행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특히, 군위안부 강제 연행을 부정하는 입장을 밝혀온 하세 히로시(馳浩) 중의원을 교육장관인 문부과학상으로 기용했다. 키워드는 ‘안전운행’과 ‘측근보강’ 등으로 분석되며, ‘깜짝 카드’는 없다. 이번 개각에서 전체 19명(아베 총리 제외) 가운데 10명이 바뀌었지만 재무·외무·방위·경제재생상과 관방장관 등 국정 운영 중추 부처를 담당해온 핵심 각료들은 대거 자리를 지켰다.개헌 가도의 중대 관문인 내년 7월 참의원 선거 때까지 경제 중심으로 ‘안전운행식’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 짜인 내각의 각료 19명(아베 제외) 가운데 자리를 유지하는 9명이 대부분 경제·재정·외무·국방 등 국정운영의 핵심 영역을 담당하는 이들이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경제재생담당상,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후생노동상 등 주요 유임된 각료는 각각 정권의 핵심 어젠다를 맡고 있다.내년 7월 참의원 선거때까지 경제 중심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 주요 ‘장수’들을 바꾸지 않은 것이 이번 개각의 테마였다. 개각의 또 다른 테마는 ‘아베 측근 중용’이다. 2차 아베 정권 출범의 발판이 된 지난 2012년 9월 자민당 총재선거때부터 아베 진영의 브레인으로 활동해온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부(副) 장관이 신설된 ‘1억 총 활약 담당상’을 맡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