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인문대학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2층 소극장에서 무료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서양의 명작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이번 특강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반에 열리며, 모두 5차례에 걸쳐 시민과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다. 특강은 남미와 북미의 작가를 포함한 서양 문학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전문가의 감동이 있는 해설을 통해 인문학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7일엔 신정아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가브리엘 루아의 싸구려 행복에서 행복을 묻다가, 14일엔 신정환 한국외대 교수의 파블로 네루다 : 사랑과 자유와 대지의 시인, 21일엔 정경량 목원대 교수의 헤세의 데미안-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안지현 서울대 교수의 토니 모리슨 : 사랑의 언어, 고통의 언어, 김종은 인천대 교수의 서양의 문학 속 여자 주인공들의 강의가 이어진다. 김용민 인천대학장은 상반기 동아시아의 대중문화에 이어 이번 하반기 인문학 특강에서는 서양의 명작 문학작품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풀어보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하에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국가시설물 안전진단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시설안전분야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이번 초청연수는 인천대교, 제2롯데월드, 건설기술연구원 현장을 견학했으며, 공단의 특수교유지관리센터, 진단장비팀 등을 방문해 공단의 시설물안전관련 활동을 참관했다. 이론강의는 국토부 및 시설안전공단의 8명의 강사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법령해석 △교량 정밀안전진단 세부지침 △특수교 유지관리 △정밀안전진단 비용산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인천관광공사는 6일 대회의실에서 한국 어촌 어항협회와 인천 해양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지역 어촌 체험 마을 프로그램 활성화, 관광객 유치 마케팅 공동 추진, 해양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인천지역 해양 관광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2015년 가을 관광주간(10월19일~11월1일) 동안 인천지역 어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자연 생태 교육을,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한다. 한국어촌 어항협회는 국내 어촌체험마을 106개소의 관리육성 및 바다여행 포털(www.seantour.com) 운영을 통한 국내해양관광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첫 번째 대외기관 협약으로, 인천의 섬을 비롯한 해양관광자원을 인천관광의 핵심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5년 가을 관광주간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내 마음의 쉼표 인천섬, 관광주간 특별 프로그램 시즌Ⅱ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5감5색(5感5色) 가을섬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유아인.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에 올인하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솔직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그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강렬하게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이런 가운데, 유아인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에 참석, “전작들의 흥행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이어 “왜냐하면 내가 출연한 드라마는 크게 성공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감각이 무딘 편이다. 이 자리에서 전작에 대해 얘기하기가 송구하다. 다만 ‘육룡이 나르샤’가 지닌 특별함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수혜 업종으로 섬유의류 산업이 꼽히면서 관련주들이 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세실업은 전날보다 4.10%(2400원) 오른 6만1000원에 마감했다. 태평양물산은 4910원에 장을 마쳐 전날보다 4.25%(200원) 올랐다. 이외에 경방(4.06%), BYC(3.94%), 신원(3.14%), 일신방직(2.2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세계 최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TPP가 발효되면 미국이 베트남 의류업종에 부과하는 관세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둔 한세실업,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다. 또 관세혜택을 누리기 위해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섬유의류 부문과 달리 자동차산업은 TPP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이날 소폭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는 3.66%(6000원) 떨어진 15만8000원, 기아차는 3.24%(1700원) 하락한 5만8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0.87%)와 만도(-2.18%)도 하락 마감했다. TPP 타결로 일본의 자동차 부품은 미국에서 관세를 부과받지 않는다. 한국은 이번 TPP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2차로 가입해도 그전까지는 일부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지엠피는 결손보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100만주를 소각하고 기명식 보통주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67.20%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수는 감자 전 6139만7542주에서 2013만2514주로 줄어들고, 자본금 또한 306억9877만원에서 100억6625만원으로 감소한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내년 1월 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8일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담배를 피지 않고 절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건강한 생활패턴을 지킬 확률이 높다. 하지만 생각지 않은 행동이 담배만큼이나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운 일상생활 속 습관들'에 대해 소개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다=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도 장시간 앉아서 생활한다면 다양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보고됐다. 캐나다알버타 헬스 서비스 연구팀에 따르면 비활동적인 생활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 앉아서 일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면 수시로 일어나 잠깐씩 산책해주어야 한다. 사무직 종사자들이 많은 회사는 근로자들이 앉아서 일하다 서서 일할 수도 있는 사무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좋다. ◆육류와 치즈를 너무 많이 먹는다=동물성 단백질에는 성장호르몬인자IGF-1가 풍부하게 들어있다.세포대사(Cell Metabolism)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이 물질이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4배 높아진다. 육류나 치즈를 아예 끊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일부 동물성 단백질을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라는 의미다. 또 이번 연구에서 흥미로운 점은 65세를 넘어서면 IGF-1의 체내 생산량이 줄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도 된다.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수면 부족이 만성화되면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비만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심지어 하루 6~7시간보다 적게 자는 사람의 조기사망률은 흡연자의 조기사망률과 동등하다는 보고도 있다.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피곤하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로를 정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는 이를 풀어줄 수 있는 회복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용도에 맞지 않는 기름을 쓴다=건강을 지키려면 조리 온도에 따라 사용하는 기름 역시 달라져야 한다. 가령 쇼트닝이나 콩기름을 고온에서 사용하면 알데히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처럼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과 동일한 물질이 나온다. 이는 기도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올리브 오일 역시 음식을 튀기거나 고온의 열을 가할 땐 적합하지 않다. 낮은 온도로 요리하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기엔 적합하다. 반면 아보카도 오일은 고온에 사용해도 좋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DM바이오(DM Bio Limited)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 보통주 1만주 전량을 우리사주조합에 처분했다고 6일 공시했다. DM바이오는 동아쏘이오홀딩스와 일본 제약사 메이지세이카파마의 홍콩합작법인이다. 이에 따라 DM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종류주 19만7225주를 보유하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블루칩 역세권 오피스텔 인기 역세권 오피스텔이 여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요가 풍부한 알짜 오피스텔에 투자해야 공실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다. 20~30대 직장인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역세권 오피스텔은 배후지역에 젊은층 잠재수요가 많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3분 이내 거리의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 주변에 밀집한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시세를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역세권 오피스텔 중에서도 요즘은 배후잠재수요가 안정적인 대학가 인근이나 출퇴근이 편리한 도심 인근 역세권 오피스텔들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근 9개 대학수요와 상암DMC 직장인수요를 배후로 갖춘 6호선 마포구청역 인근 오피스텔은 공실을 찾기 힘들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역세권 오피스텔을 비롯한 수도권 인기 지역에는 하남미사지구의 르보아러버, 미사효성헤링턴타워, 위례신도시의 위례지웰 푸르지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포구청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KB부동산신탁에서 시행하고 우남건설에서 시공하는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가 올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교통여건,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총 396실로 구성된다.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가 위치한 마포구청역 인근은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가와 인접해 있어 예전부터 풍부한 배후잠재수요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이 지역은 상암DMC개발 수혜지역으로 LGCNS, 팬택, MBC, KBS, CJ 등의 IT, 미디어 기업 등 800여개 업체가 들어와 있고, 2015년까지 삼성SDS 등 IT 대기업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MBC까지 상암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수요가 대폭 늘어나 임대료상승 여지도 충분한 곳이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도 큰 장점이다.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인근에는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등의 녹지환경과 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 CGV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도로 등의 도시고속도로와 성산대교를 이용하여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무척 편리하다. 마포구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상암동이나 합정동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고 6호선 마포구청역과 가까워 대학생과 상암DMC 직장인들의 임대문의는 많으나 임대물건이 거의 없어 최근 공급된 오피스텔도 조기분양이 완료되고 조망이 좋은 곳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문의)02-393-9116 온라인 뉴스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번개탄으로 자살을 기도한 30대가 구출돼 화제다. 의왕경찰서(서장 김항곤) 청계파출소 2팀장인 신동명 경위와 김용관 경사, 정기영 순경은 지난 5일 농산물 절도 예방 순찰을 하던 중 오후 8시 15분께 아들 B씨(32)로부터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B씨 어머니 A씨로부터 다급한 112 신고를 접수했다. 신 경위와 김 경사, 정 순경 등 3명은 B씨가 사는 내손동 원룸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했다. 이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원룸 복도에 번개탄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 B씨가 사는 방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어 함께 출동한 소방관과 합동으로 신속하게 문을 열고 들어가 B씨를 구출했다. 한림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B씨는 의식불명이었지만, 신속하게 응급조치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명 청계 2팀장은 조금만 늦었더라도 생명에 지장이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신속하게 출동해 구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치안이 안전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