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제품이 인천신항을 통해 들어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이케아 본사의 글로벌 통관조정센터(Global Customs Coordination Center) 소속 임원 모니카 베르그(Monica Berg) 매니저 등 본사 임원진 3명과 이케아코리아 소속 직원 2명이 방문해 인천항을 통한 제품공급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케아측은 면담에서 “인천항이 이케아의 물류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IPA와 유관기관, 서비스 업계의 관심과 협력,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초도 물량 반입을 비롯해 화주가 인천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인천신항을 통한 반입 물량 테스트에 이은 이케아 본사 임원진 방문은 현재 이용하는 부산항 외에 인천항이 물류비용 절감효과 등의 강점이 있다고 판단, 기존 물류경로에 인천항을 추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행보로 전해졌다.IPA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가 인천항을 자사 제품의 물류경로로 선택한다면 단순한 물동량 창출 효과를 넘어 인천항 이용의 장점을 부각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케아는 스웨덴의 소비자 직접 제작(DIY) 가구와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가구 업체로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 12월 이케아 매장 중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 광명점을 시작으로 국내 내수시장에 진출했다.정민교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경완)는 중앙아시아 4개국 대표단이 6일 지역본부를 방문, 국내 국토정보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A rabov Saidkul 우즈베키스탄 토지자원 관리위원장과 Meiramova Saltanat 카자흐스탄 농업기술대학 국제협력센터 국장, Sooronova Nuriia 키르기즈스탄 국가등록청 국장, Kubodov Mastibek 타지키스탄 국토관리위원회 농경지등록국장 등은 이날 채경완 본부장의 안내를 받아 선진 공간정보 분야 기술 및 시스템 활용사례 등을 확인하고, 무인비행장치(UAV)를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운용 현황 등을 살펴봤다. 채 본부장은 지난 2009년부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맺어 왔다며 앞으로도 이들 국가와 디지털화된 한국형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모델을 효과적으로 공유ㆍ확산하고,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은 오는 8일 수원시 매탄중학교 학생 50여명을 초청해 특강 및 융합기술 연구체험 교육 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융기원의 식의약 맞춤 치료 시스템 창발센터의 연구분야에 관심을 보인 매탄중학교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기원 식의약 센터장과 권정훈 디지털 휴먼 연구센터 박사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융합 특강과 기술 연구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기원 센터장의 웰니스 분야의 미래:개인 맞춤 치료시스템, 권정훈 박사의 모션캡쳐를 이용한 보행분석 특강이 펼쳐진다. 또한, 학생들은 모션캡쳐를 이용한 개인의 보행특성 분석,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제조원리에 대한 이해 등의 연구체험에 각각 참여한다. 융기원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12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드림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 측의 문의가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원 센터장은 이번 교육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융합을 알리고 다양한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정부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정책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38.3%의 기업이 동반성장 인식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동반성장 여건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36.4%가 개선됐다고 답변해 악화됐다(6.6%)는 응답보다 많았다. 동반성장 여건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61.5%가 현금결제 확대, 결제기간 단축 등 결제조건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교육 및 기술 지원 등 협력사 경쟁력 제고 노력 (40.4%), 생산적 파트너십(소통) 강화(26.6%) 등 순이었다. 다만 대기업의 직접적인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노력에 대해서는 28.3%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대조를 이뤘다. 그 이유로는 원자재가격 인상분 납품단가 미반영(61.8%ㆍ복수응답),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및 납품단가 인하(22.5%), 결제조건 악화(20.9%) 등불공정거래가 차지했다. 이에 기업들은 지속적인 동반성장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51.8%)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 5년간의 동반성장 정책이 중소기업들에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중소기업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매출채권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료 환급형 매출채권보험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환급형 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후 만기까지 보상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납부 보험료의 20%를 돌려주도록 설계됐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그 손실금을 신보가 지급해주는 공적보장제도다. 그러나 그간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은 보험료 환급이 없는 소멸성 상품으로만 운용, 이용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은 보험가입에 따른 혜택보다 납부하는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느껴왔다. 이번 환급형 보험은 이러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매출채권보험 이용을 통한 연쇄도산 방지의 정책효과를 높이고자 특별 출시됐다. 다만 신보는 재정부담을 감안해 도입 초기에는 3년 이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신규 기업으로 가입대상을 한정하기로 했다. 신보는 이번에 출시한 환급형 보험의 가입 규모를 연간 3조3천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이들 기업이 납부할 총보험료 62억원 중 약 10억원의 보험료를 환급해 신규 가입 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센터 및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콜센터(1588-6565)로 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경기도의회 김경자 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군포2)이 도의회 청년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또 간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임병택 의원(시흥1)과 새누리당 방성환 의원(성남5)이 각각 선임됐다. 도의회 일자리창출 특위는 6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선임한 뒤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청년 고용과 창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부서 업무보고를 받은 후 관계자, 전문가 등과 간담회 실시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경자 위원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은 이제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상생을 위한 미래의 디딤돌을 만드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경기도 지역만의 특화전략을 수립,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