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국민임대주택 7집 중 1곳은 외제차 또는 2대 이상 차량을 보유한 가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입주자 자산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내 국민임대주택 2천333가구 중 11가구가 BMW, 아우디, 벤츠 등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325가구는 2대 이상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임대주택 입주자 7가구 중 1가구가(14.4%) 외제차 또는 다량의 자가용 보유자인 것이다. 지구별로는 안성공도 1천556세대 중 외제차 보유는 11가구, 2대 이상 차량 보유는 224가구였으며 하남풍산 777세대에서는 101가구가 2대 이상 차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에 7가구 중 1가구가 외제차 또는 다수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렵다며 경기도는 영구임대주택 입주에 2년5개월이 걸릴 정도로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다. 사회적 약자에게 더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루빨리 입주자 관리를 재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호준기자
10월 첫 주말인 지난 3,4일 이틀간 가평읍 시가지인 석봉로에서 펼쳐진 2/10 어설픈 연극제(부제 까르네발레 가평)및 가평 돗자리 잔치에 외지 방문객과 주민이 대거 참석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소통과 공감을 이루며 문화실크로드를 이뤄냈다. 까르네발레 가평이란 이름을 달고 열린 3일 축제에는 10여대의 스포츠 카(car)인 페라리와 50여대의 모터사이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거대인형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와 돗자리 잔치를 꾸며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연극계의 거장 서울예술대 석좌교수 오태석선생이 연출하고 국가대표급 극단 목화 단원이 펼친 길놀이 공연은 고품격 거리문화의 진수를 보여 문화예술 저변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거대인형들의 퍼레이드가 진행되면서 5m크기의 한석봉 인형과 7m규모의 불의화신 인형, 일본의 오만과 도발을 극복하고 민족자존을 지키기 위한 한일양국정상의 모습을 묘사한 거대인형이 등장해 7천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5~7m 크기의 거대인형들이 음악에 맞춰 부부부리한 눈동자를 움직이고 손, 발을 흔들어 댈 땐 거대인형의 정교함과 우스꽝스런 가면(탈)을 쓰고 화려한 의상을 입은 주민들이 펼치는 퍼포먼스에 흥이 난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감의 장을 이뤄내는 축제로 거듭났다. 까르네발레 가평에는 세계적인 카니발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비아레조 카니발의 색채와 무늬가 녹아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과 비아레조 축제재단(대표권한대행 스테파노 포졸리)이 전략적 제휴로 함께 만드는 축제였다. 까르네발레 가평은 가평이 지키고 가꾸고 키운 자연자원에 가평의 인적물적 자원과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과 함께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실크로드를 이뤄가는 축제로 가평군과 비아레조 축제재단은 올 2월 MOU를 체결하고 양도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민관이 소통과 공유, 그리고 참여를 통해 방문자들과 호흡하는 축제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지역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문화 플랫폼을 쌓아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소방서 119구조대 김용현 소방사가 최근 열린 경기도 대표 몸짱 소방관 선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용현 소방사 오는 10월 충남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평소 운동을 즐기며 책임감 강하고 활동적인 성격의 김 소방사는 특전사를 제대하고 구조 특채로 2012년 소방에 입문했다. 김 소방사는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인명구조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강인한 체력이 요구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몸짱 소방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도 체력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아 멋진 몸짱 소방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문화로 행복한 시장, 광명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광명전통시장(이사장 안경애) 상인들이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광명시민회관에서 제2회 2015광명전통시장문화의밤 행사를 개최한다. 광명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댄스스포츠, 합창, 하모니카, POP 상인동아리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시장을 찾는 소비자 중에서도 농아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화동아리를 개설하는 등 상인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문화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동아리의 공연과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동아리가 광명전통시장동아리한마당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시민회관 로비에는 각양각색의 POP 동아리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경기도내 버스 사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비교하면 8배 이상 높은 수준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무소속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의 시내버스 사고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러한 원인은 민영제로 운영되는 열악한 환경에 있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천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시ㆍ도별 시내버스 교통사고 발생추세(연평균증감률)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평균 2.8%의 증가추세를 보이는데 반면 경기도는 9.6%로 전국 시ㆍ도중 가장 높다. 이는 서울 1.1%의 8배 이상 높은 것이다. 경기도에 이어서는 대구 7.0%, 강원 5.8%이며 충남과 충북, 울산, 광주 등은 오히려 시내버스 사고가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도내 버스사고가 이처럼 많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천 의원은 열악한 환경을 꼽았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료를 보면 준공영제인 서울은 차량 대수 대비 운전자가 2.21명인 반면 경기도는 1.64명에 그쳤다. 또 격일제로 인해 서울보다 두 배에 가깝게 근로시간이 많음에도 시간당 보수는 적은 실정이다. 서울은 하루평균 9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1.57만원을 받는 반면 경기도는 1.20만원 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 천 의원은 경기도의 버스 운전자들은 인력도 부족하고 장시간 근로에 임금도 열악하다. 사고가 안 나는 것이 이상하다라며 영세업체들은 경영압박을 노동자들에게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남양주시는 농약, 화학비료, 항생제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유용미생물(EM : Effetive Micro-organism)에 대한 연구개발과 보급으로 미생물 유전자원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과 미생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유용미생물(EM) 강좌는 농업 전문강좌로 실제 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채소농사에 유용한 미생물강좌와 축산분야에 유용한 미생물 강좌로 발전시켜 그동안 시민들이 궁금해 왔던 미생물에 대한 내용들을 심화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590-4567,4984, 4568) 예약으로 접수하면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광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방안 교육을실시했다.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 강화로 시민 만족의 Smart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기홍 선임연구원을 초청 △공공데이터의 개념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 능력 배양은 물론 최근 행정 정보화의 화두인 데이터 개방에 관심과 인식을 향상 시키는 자리였다.며 정부3.0 투명한 정부구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양주시 남면 한일기업 유기한 대표(76)의 이웃사랑 실천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일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추석명절 때마다 지역의 노인요양시설 하예성 사랑의 집과 장애인생활시설인 보아스 사랑의 집 등을 찾아 쌀 기부를 통해 나눔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유기한 대표는 지난달 25일 하예성 사랑의집을 찾아 20㎏ 백미 6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보아스의집, 나사로청소년의집, 은헤원, 천보요양원 등을 방문해 20㎏ 백미 30포를 전달했다. 유기한 대표는 매년 명절 때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돌아보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약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쌀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길 남면장은 경기불황에도 매년 사랑나눔을 실천하시는 유기한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추석을 맞아 기부한 쌀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훈훈한 명절 선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산시는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제9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로 효친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관내 어르신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박신영 대한노인회 오산시 지회장의 기념사, 곽상욱 시장 등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실버가요제에서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11분 어르신들의 노래 경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지난 세월 온갖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날 국가 발전을 이뤄내신 분들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의왕시는 최근 제5회 희망찬 푸른 의왕 담기 UCC공모전에 대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18개 작품이 응모한 UCC 공모전은 청년들에게 전하는 시민의 응원 메시지,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의왕여행 등 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돼 관심을 끌었으며, 기발하고 재치있는 UCC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일기를 담은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의왕과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고 자연을 생각하는 도시를 표현한 자연이 내어주는 선물 의왕시 나들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장려작으로는 의왕시 3분 여행과 의왕 청춘 정탐꾼이 각각 뽑혔다. 당선 작품은 시 홈페이지(www.uw21.net)와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의왕=임진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