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직접참여를 통한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민들의 제보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제보사항으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도민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으로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 방법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http://www.ggc.go.kr) 팝업창에서 도민제보 바로가기를 이용하거나 전화(031-8008-7213)와 팩스(031-8008-7209) 또는 방문 및 우편접수(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경기도의회 의정담당관실)를 통해 가능하며 제보내용과 제보자 신분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를 통한 열린 의정을 구체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성)는 21일 장애시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하남시에 소재한 나그네 집을 방문, 현안을 청취하고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주성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윤태길ㆍ김성태ㆍ김윤진 의원 등은 이날 나그네 집(원장 김철) 원장실에서 운영현황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장애우을 위한 식사 봉사활동에 나섰다. 하남 나그네 집은 지적장애 대상 거주시설로 하남시 하사창동 179에 위치해 있으며 총 29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주성 위원장은 시설 거주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한 CCTV 등 안전영상 정보 인프라가 양주시와 동두천시에 추가 구축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21일 양주ㆍ동두천시 관내 CCTV 설치와 시스템 연계 등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양주시 광사동 등에 방범용 CCTV 55개소가 설치되고, 동두천시 관내 우범지역에 신규 CCTV 60개소 300대가 추가 설치된다. 안전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은 아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등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치안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양주와 동두천시는 안전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음에도 일부 지역은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돼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성호 의원은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주ㆍ동두천지역 주민들을 위한 서민밀착형 민생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평군치매지원센터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치매극복의 날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를 극복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9월 21일이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로 지정됐다. 최근 치매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치매환자와 가족이 아닌 일반주민들은 치매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양평군치매지원센터에서는 23일 치매 파트너와 함께 양평전통시장일대 가두행진을 통한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치매는 뇌의 질병으로 예방 및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한국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의 10명 중 1명이, 85세 이상 어르신의 3명 중 1명이 치매로, 현재 25가구 중 한 가구에 치매환자가 있지만, 30년 뒤에는 5가구중 1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평군에서는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3만1천명에게 실시하고, 총 742명의 치매환자를 신규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0년 양평군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1년부터 치매지원센터를 운영했으며, 그해 치매지원센터 내에 주간보호시설을 전국최초 개소해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치매어르신 20명에게 주간보호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치매지원센터에서 관계자는 현재 우리군의 치매 추정 환자 수는 2천154명(금년도 치매 유병률 9.79%)으로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추정환자의 46.2%(1,034명)를 등록해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치매조기검진을 매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후 이상자에 대하여는 병의원에서 진행하는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비용에 대해 일정부분을 군에서 지원함은 물론 2015년 기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인 치매환자에 대하여는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도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 월3만원(년 36만원) 상한 내 실비 지원을 하고 있다. 치매예방관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치매지원센터(031-771-5773) 또는 양평군보건소 건강행복과 한방건강팀 전화(031-770-3534)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 소음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과 삶의 고통을 겪고 있는 전국 6개 시군구가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평택시는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는 6개 지방자치단체(평택광주 광산구대구 동구충주홍천예천)가 참여하는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공동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 소음 관련법은 국회에서 장기 계류 중이다. 이날 모인 6개 시군구 단체장들은 군 소음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한자리에 모여 적극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창립식은 △임원진 선출 △창립경과 보고 △창립선언 등으로 진행됐고, 이번 공동대응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재광 평택시장을 초대회장으로, 광주광역시 민형기 광산구청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공재광 시장은 공동대응에 뜻을 함께해 준 지자체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립 선언과 군 소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입법청원서 서명식도 진행됐다. 청원서는 군 소음으로 발생되는 개인적사회적 피해와 군 소음법 부재로 인한 문제점, 국가배상책임이 인정된 판결사례 등 관련법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가까운 시일 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군 소음 관련 법안은 정부발의 1건과 의원발의 7건 등 총 8건이다. 2012년 7월부터 발의됐으나 정부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상임위에서 장기간 심사 중이다. 관련법 제정이 늦어지면서 군 소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마련되지 않아 주민 피해는 지속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뮤지컬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5 뮤지컬 스타 페스티벌이 22일 중고등부청소년부 예선을 시작으로 용인에서 개최된다. 용인문화재단과 ㈔한국뮤지컬협회 경기지회, 경기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2015 뮤지컬 스타 페스티벌은 음악과 춤에 재능이 있으며,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해당 연령의 청소년 포함)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22일 중고등부청소년부 예선에 이어, 23일과 24일 일반부 예선이 진행된다. 본선은 내달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장소는 모두 용인포은아트홀이다. 지난 한달간 진행된 접수기간에 중고등부 19명, 일반부 71명 중 총 90명이 접수를 마쳐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전체 1명)300만원, 금은동상(각 부문 1명)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며, 특전으로 수상자 특별공연(뮤지컬 갈라쇼)이 주어진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사랑과 외로움에 대한 그늘진 현실세계를 정제된 서정의 언어로 표현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정호승 시인이 오는 23일 가평-아카데미 초청강사로 나선다. 52회를 맞는 가평-아카데미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군청회의실에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용기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 시인은 1997년 제10회 동서문학상, 1989년 제3회 소월시 문학상, 2000년 제12회 정지용문학상, 2011년 제19회 공초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을 비롯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등의 산문집,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등을 집필했다. 가평=고창수 기자
단지내 도로 폐쇄 문제로 주민 반발에 부딪혔던 안양시가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본보 15일자 10면)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시행 인가 과정에 걸쳐 주민공람공고 등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4일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인근 임곡 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한 집단 민원에 대해서도 사실적 근거를 제시하며 민원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과 관련한 임곡3지구내 도로폐쇄 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제4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24일부터 8월28까지 주민공람과 안양시의회 의견청취 등 도정법 절차를 이행했고 의견 수렴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 및 게시 공고를 통해 주민과 이해관계인에게 공람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2년 4월과 2013년 12월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시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주민공람을 실시하였음을 강조했다. 사업시행 시 교통체증 및 주민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대하여도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교통전문가 등의 의견을 통해 금년 1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추진한 사항임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임곡3지구 정비계획 수립은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사업지구 및 임곡그린빌 아파트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 부천지사(지사장 황의정)가 주중 지역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렛츠런ccc부천은 주말(금~일)엔 고유사업인 경마사업으로, 부천과 인근 서울 강서지역 경마고객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주중(월~목)엔 주민들이 교육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중이다. 오정구 원종빌딩 2~5층에 마련된 이 서비스 공간은 노래교실 등 13개 문화 콘텐트로 구성됐다. 아울러 저소득층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성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친화ㆍ기부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렛츠런ccc 부천지사 관계자는 경마 수익금으로 각종 제세공과금 납부, 농어촌육성기금 출현, 사회 환원을 위한 기부금지원 등 국가와 지방재정 기여를 위한 공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경마의 속성상 사행성이 없진 않지만, 자기절제 하에 건전하게 즐긴다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다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이천창전청소년문화의집(관장 경만수)이 경주역사캠프 신라, 천 년의 숨결을 찾아서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 단순 암기 교육방법으로 배우고 습득했던 우리의 역사를 현장에 직접 방문해 눈으로 보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신라의 도읍지였던 경주에 분포된 불국사와 석굴암, 안압지, 황룡사지, 경주박물관, 천마총, 첨성대 등의 대표적인 신라 유적과 유물을 통해 조상들의 놀라운 문화와 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11~13세 청소년) 35명이며, 프로그램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안내는 창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2000youth.org)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이천=김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