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듣고 행복해지는 음악 하고파… 예능·가수 다 욕심”

예능 대세 강남이 첫 미니앨범 초콜릿(CHOCOLATE)을 발표했다. 이번 미니앨범은 작년 12월 발표한 싱글 어떡하죠 이후 9개월 만의 신보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일본에서 록그룹 멤버로 활동하다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2011년 데뷔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엉뚱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이다. 강남을 최근 종로구 수송동에서 만났다. 먼저 앨범을 낸 소감을 물었다. 그는 예능으로 자리 잡았지만 막상 음악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한 느낌이었다며 이렇게 도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능숙한 한국말로 음반을 빨리 내고 싶어 원래는 싱글로 나오려고 했다며 그런데 저를 기다렸던 팬들을 생각해 좀 더 많은 곡을 들려주고 싶었다. 해외 팬들을 위해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초콜릿을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그는 일렉트로닉, 록, 펑크 그리고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강남은 록밴드와 힙합그룹 출신이지만 장르를 따지지 않고 음악을 듣는 편이다라며 재즈와 알앤비(R&B)도 꾸준히 듣는다고 했다. 그는 수록곡 중 스테이(STAY), 니가 진짜 원하는 게 뭔데, 청춘PUNK, 어떡하죠 등의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일본에서부터 꾸준히 음악을 했던 이력이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강남은 예능을 하면서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늘 고민했다며 제가 만들고 싶은 음악이다. 이제 원이 풀리는 것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초콜릿은 연인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달콤해서 마치 초콜릿 같다는 내용을 담은 미디움 템포 곡이다. 강남의 오랜 친구인 작곡가 알파벳이 만든 곡으로 강남의 장난스럽고 익살스런 느낌이 묘하게 어우러졌다. 엠넷 쇼미더머니 4 프로듀서였던 산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강남은 알파벳에게 5년 동안 곡을 달라고 졸랐다며 7월에 제주도에 있었는데 알파벳이 음원 파일로 곡을 보내줬다. 너무 꽂혀서 이 곡은 무조건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도 멋있고, 어쿠스틱도 세련되고, 심지어 가사까지 달콤하다며 이 노래를 부르니 연애가 하고 싶어 미치겠다고 넉살을 피웠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솔로로 지냈다는 부연설명도 잊지 않았다. 강남은 몇 년 동안의 무명생활을 거치다 예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제 일본, 중국 관광객들도 얼굴을 알아보는 스타가 됐다. 그가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원래 이모들이랑 친하구요.(웃음) 어렸을 때부터 한국 프로그램을 보며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등학교 때 하와이에서 열린 열린음악회에 갔는데 JYP 소속 가수들이나 신화 선배들이 너무 멋있어서 꼭 한국에 가야겠구나 결심했어요. 그러나 한국에서의 데뷔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어눌한 한국말 때문에 기회는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겨우 엠아이비 멤버로 데뷔했지만 이름을 알리는데 몇 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예능으로 소위 뜬 기분은 어떨까. 그는 너무 (일을) 쉬어서 무조건 일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뭘 해도 뜨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연히 방송국에서 섭외가 들어왔는데 솔직히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며 음악, 예능 다 잘하고 싶다. 그냥 순서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예능에 출연한 동료들이 강남의 앨범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했다. 그는 장미여관 육중완 형이 곡을 듣고 세련됐다고 칭찬했다며 너무 많이 부담 가지지 말고 꾸준히 활동하면 된다고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강남은 방송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자신만의 생각이 확고한 바른 청년이었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저는 멋있게 안 보여도 돼요. 대신 사람들이 듣고 행복해지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음악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저를 보고 행복해지셨으면 해요. 연합뉴스

[오늘의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셋째 며느리와 깐깐한 시아버지 강원도 동해시에 친정아버지와 딸 같이 다정한 시아버지 최선유(87) 씨와 며느리 윤성화(64) 씨가 있다. 셋째 아들 최지영(63) 씨와 결혼한 성화 씨에게는 결혼에 얽힌 남다른 사연이 있다. 초혼인 그녀와 달리 남편 지영 씨는 재혼이었던 것. 남편과의 사랑으로 결혼했지만 시집살이는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다. 선생님이셨던 시아버지는 늘 훈계를 하며 잔소리 일쑤였다. 하지만 뇌졸중으로 쓰러진 시아버지를 간호하고 1년에 7번이나 되는 제사를 묵묵히 지내온 성화 씨의 효심에 시아버지는 결국 마음을 열게 되었다. 그렇게 20여 년의 세월을 함께 한 두 사람은 세상에 둘도 없는 아버지와 딸이 되었다. 40년 동안 포도농사를 지어온 시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지영 씨가 포도농사를 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포도밭에 나와 아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시아버지. 이번 해에는 농약을 잘못 주어 포도를 거의 수확하지 못해 그의 잔소리가 더욱 더 심해져만 간다. 지영 씨는 자신의 뜻을 몰라주고 잔소리만 하는 시아버지에게 결국 화를 내고 중간에서 며느리 성화 씨만 난처해진다. 깐깐한 시아버지와 매사에 투덜대는 남편, 그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 성화 씨. 결국 그녀가 부자의 화해를 위해 직접 나서보는데... MBN 제공

제5회 포천시 평생학습축제 성황리 개최

포천시(포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한섭)는 지난 12일(토) 소흘읍 송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色다른 學숲이야기라는 주제로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포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 공연으로 참가한 청소년예술제 수상팀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사물놀이, 가노농악으로 흥을 돋은 후 곧이어 진행된 제5회 포천시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관내 학교,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평생학습기관과 평생학습동아리, 포천소방서 등 60여개 기관 및 학습동아리가 6개 테마별(희망의 숲, 미래의 숲, 화합의 숲, 행복의 숲, 지혜의 숲, 열정의 숲)로 참여했고, 폐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만들기, 실 인형 만들기, 태양관측 안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기회와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열정의 숲 평생학습동아리 공연에는 우리춤 노래, 실버하모니카 악단, 포천시아코디언동호회, 포천시청소년오케스트라 등 1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닦은 기량과 끼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함께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특별 기획행사로 문해백일장을 개최하였는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들에 대한 상장수여와 수상작품이 행사장 내 전시되었으며, 전시된 작품중에는 글을 몰라 답답한 세상을 살면서 부모님을 원망한 적도 있었는데 한글을 알고 보니 세상이 달라진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라는 가슴 뭉클한 사연이 감동을 주었다. 또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 특히, 칼라로 알아보는 포천시 평생학습지수는 포천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형태를 영역별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외에도 나만의 色다른 학습이야기에서는 포천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포천시 평생학습 케치플레이즈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가 만드는 學숲이야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포천시(포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한섭)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축제 개최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축제에 참여한 평생학습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 031)538-2037

효민, 美 피츠버그 강정호와 시구… “경기 전 함께 했던 캐치볼 덕분”

강정호와 시구 효민 그룹 티아라 효민이 PNC 파크에서 성공적인 시구를 선보였다. 효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홈구장인 PNC 파크에서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건승을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효민은 피츠버그 유니폼 상의에 흰 바지 차림으로 등장, 포수로 앉은 강정호에게 바운드 없이 날아가는 깔끔한 시구를 선보였다. 효민은 마운드에서 내려오니 강정호 선수가 정말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다. 관중석에서도 박수를 보내주셔서 기뻤다. 경기 전 강정호 선수가 캐치볼을 함께 해 주셨는데, 그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며 던질 때 표정관리도 해야 하는데 오늘은 피칭에만 신경썼다고 말했다. 앞서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구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검은색 티셔츠에 청반바지를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시구연습에 집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강정호와 시구 효민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정호와 시구 효민, 좋았겠다", "강정호와 시구 효민, 개념 시구였네", "강정호와 시구 효민, 예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뜨는 앱, 튀는 앱] 드럭인포 外

드럭인포 / 드럭인포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먹다 남은 약이 집안에 가득하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디에 먹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약국에 가지고 가서 물어보기는 번거롭다. 집안에서 손쉽게 약품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드럭인포를 추천한다. 드럭인포는 의약품 정보 분야 1위 사이트 비트 드럭인포(www.druginfo.kr)에서 의료인, 약사, 일반인에게 국내최초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비트 드럭인포(druginfo)의 방대한 의약정보 가운데 의료전문가와 일반인들이 가장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 전문정보로부터 복약정보까지의 최고급 의약품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색상, 모양, 제형 등으로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어 포장지를 잃어버려도 검색할 수 있다. 푸드트럭 매니저 / 침묵의나선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청년, 중장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푸드트럭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많은 창업준비자가 푸드트럭 공모에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창업환경 때문에 푸드트럭의 사업관리는 쉽지 않다. 푸드트럭을 통해 창업신화를 이루고 싶다면 푸드트럭 매니저를 추천한다. 푸드트럭 매니저는 기존 매장에서 쓰는 포스(POS) 시스템과 유사하게 판매수량과 고객의 성별, 연령대, 단골 여부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이렇게 누적된 판매 기록은 그룹별로 나눠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래프로 볼 수 있다. 모든 판매 시간은 스마트폰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고 이는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 사이다 / SHAMMAH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하루에 수십통의 전화를 받는다. 관리하는 고객도 수백명이다. 저장해 놓은 고객이 이름이 나오지만, 누군지 알 수 없을 때가 잦다. 걸려오는 전화에서 저장해 놓은 고객의 정보를 보고 싶다면 사이다를 추천한다. 사이다는 자동 통화 녹음, 계층적인 그룹 관리, 연락처와 연결된 할 일, 메모를 통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고객관리(CRM)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가 걸려오면 통화 전 팝업창을 통해 기록해 두었던 상대방의 특징, 할 일, 지난 통화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되는 기능이 있고 통화가 끝난 후에는 해당 통화 및 고객과 연결된 할 일을 등록해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SKT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도전 하세요”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에 도전할 창업가 공모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브라보! 리스타트 4기에 선정되면 초기 창업지원금 2천만원이 지원되며, 사업 부서와 연계한 판로ㆍ마케팅 지원, 해외 진출 지원, 펀드를 통한 투자지원 등 10개월간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받게 된다. 또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우수 아이템은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사업화를 추진된다. 이번 4기 공모는 예비 창업가와 설립 5년 이내 초기 창업가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행복창업지원센터(http://sktincubator.com/bravo)공모 웹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14일부터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1차), 면접 심사(2차), 3박4일 워크숍을 거쳐 4기 창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ICT 관련 전 분야에서 참여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아울러 외부 스타트업에 인프라 및 공간을 개방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시 교류 및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수요 연계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