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국내 최초 풍력 연계 ESS 설비 운영 시작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영흥풍력단지에서 국내 처음으로 풍력을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운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ESS는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해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한 뒤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시간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따라 신재생에너지공급서(REC) 가중치를 최대 5.5배 획득하게 된다. 지난 6월 영흥풍력 1단지(22㎿)와 2단지(24㎿)에 총 4㎿급 ESS 설비를 착공한 남동발전은 이날 1단지와 연계된 ESS 설비에 계통 병입을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ESS 신사업 보급 확대와 산업육성 등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풍력발전기와 ESS 설비 연계를 통해 풍력 발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전력 생산능력을 제고하고 추가적인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구축을 통한 전력 공급능력 증대, 전력 공급 가격에 대한 안정성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ESS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풍력발전의 효용성을 높이고 ESS 설치를 통해 연간 8억 원의 추가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며 풍력개발 사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풍력발전기 연계용 ESS 설비의 역할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박윤해지청장 초빙 청렴윤리 특강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지난 11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박윤해 지청장을 초빙해 지사 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윤리 특강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부패예방과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확고한 공직자의 윤리관을 심어주고 준법정신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박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기업에서 사기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필요하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개개인 등 모두가 자기에게 주어진 업무와 임무를 다했을때 보람과 긍지가 있다며 청렴에 대한 정의, 생활속에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녹아있는 부패발생의 원인과 그 해소책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공직자는 부정ㆍ부패에 현혹 되어서는 안되며 현혹 됐을때는 이미 늦어 직장과 가정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직자로써 음주운전 금지, 공사 발주의 투명성, 예산 집행 등의 상식에 벗어나지 않도록 투철한 사명감과 개인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강 후 한 지사장은 내가 하는 부탁이 남이 보면 청탁, 내가 하는 선물이 남이 보면 뇌물, 내가 하는 단합이 남이 보면 담합으로 남이 볼땐 부정과 비리일 수 있다며 향상 남의 시선으로 나를 돌아 보고 분명하고 정도있게 사리 분별을 명확히 하여 청렴한 한국농어촌공사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삼성전자-SM, 중국 결혼이주여성 3명 모국 방문 지원

삼성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EXO(엑소)의 중국 콘서트 통역사로 고용하는 형식으로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매칭그랜트해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후원금으로 모국 방문 비용을 마련한 뒤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을 지난 12일 중국 중경에서 열린 EXO 콘서트 일정에 맞춰 콘서트의 통역사로 고용해 공연 준비를 돕게 했다. EXO의 중국 콘서트에는 이주여성들의 친정가족 9명과 한국가족 9명(18명)도 초대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일주일간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옥선씨(41)는 5년 만에 친정을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중국에서 최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EXO의 콘서트에 통역사로 일할 수 있어 중국에 있는 친척들이 너무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SM 이주여성 모국방문은 다문화 가족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사회에서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해외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경우, SM은 이주여성을 통역사로 고용하고 이주여성 가족과 친정식구들에게 해당 콘서트 관람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항공권과 숙박비, 관광비, 식사비 등 다문화 가족의 체류비용 일체를 제공한다. 김규태기자

‘런닝맨’ 권상우, 3년 만에 예능 출연… 버라이어티 완벽 적응 ‘예능감 폭발’

런닝맨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가 3년 만에 예능 출연에 나섰다. 그는 그동안 참아왔던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13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전설의 탐정 특집으로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출연, 은밀하고도 수상한 추리 레이스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나선 권상우에게 런닝맨 멤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지석진은 나도 연예인인데 연예인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오랜만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권상우는 3년 만에 예능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이날 초고속 버라이어티 적응력을 선보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예능감 꽉 찬 입담으로 의외의 수다스러운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예상 밖에 몸개그까지 선사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권상우 성동일, 대박 재밌겠다", "런닝맨 무조건 봐야겠네", "런닝맨 권상우 예능에서 오랜만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권상우는 런닝맨 미션의 난관을 이겨내고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